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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보험유지해얄지?

갈등 조회수 : 537
작성일 : 2007-09-13 23:57:58
오년전에 한창유행하던 종신보험(프르덴셜)을 가입해서 지금까지 유지 해 오고 있는데요.

한달에 30만원씩 넣자니 좀 힘들어요.

가입시점에는 애들이 어렸으니깐 그야말로 만일을 대비해서  학교 공부는 시키야 하지않나 하는 심정으로 가입했는데 이제는 둘다 대학생이 되고 보니 애들보다 우리노후를 더 생각 해얄것 같고 보험료도 부담이 되고 해서 해약을 하고 다른 보험을 가입할까 하고 고민중 입니다.

종신보험이라 사망시만 보상이 많고 질병이나 암보험의 보상이 미약합니다.

근데 지금 해약하면 49%로 정도 환불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어찌 해얄지 고민입니다.
혹시 경험있으신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21.148.xxx.18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7.9.14 12:15 AM (202.150.xxx.185)

    해약보다는, 주계약을 낮추는 게 낫을것 같아요.
    그러면 금액도 적어지구요, 그 돈으로 실비보장되는 보험을 드세요.
    저도 뒤늦게 리모델링 하려구해요.

  • 2. mina2004
    '07.9.14 1:40 AM (121.134.xxx.226)

    '연장 정기보험'과 '감액완납'에 대해서 알아보세요.

    '연장 정기보험'제도는 해약환급금 한도내에서 종신보험에서 일정기간만 보장해 주는 정기보험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보험계약 조건은 그대로 살리는 대신에 보장기간을 죽을 때까지가 아닌 일정 연령으로 한정하는 것이죠.

    '감액완납' 제도는 보장기간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보장 금액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역시 현재의 해약환급금 한도에서 더 이상의 보험료를 내지 않고 죽을 때까지 보장받기 위해 주계약인 사망보장금을 줄이는 것이죠. 이 때 특약은 일부 해약환급금이 적립된 부분만 주계약 비율에 맞춰 보장금액이 줄어듭니다. 예를들어 감액완납을 통해 주계약이 1억원에서 2천만원으로 줄었다면 암보험의 경우 애초 1천만원 보장이었던 것이 주계약이 줄어든 비율에 맞춰 200만원으로 보장금이 줄어서 보장됩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원글님과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답니다.
    실제로 아이들이 어느정도 크고 나면 부부의 노후 대책과 건강보험 쪽으로 더 신경쓰시는 것이 맞습니다.
    그래서 종신보험을 정기보험과 연금재원으로 많이 바꾸고 계시기도 하구요.

    게다가 10월부터는 암, 건강보험료가 30% 가량 오를 거라고 하니 조금 서두르셔서 9월 안에 정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 생각엔 특약 부분이 미약하다고 하시니 특약을 해지하시고 상해보험이나 TM 상품 중에서 암, 건강 보장이 잘되는 상품을 선택하시는 것도 좋을거 같은데 정확한 상황을 모르니 조심스럽네요.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mina2004@paran.com으로 메일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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