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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낯선곳을 무서워해요(27개월여아)

궁금이 조회수 : 209
작성일 : 2007-09-13 19:13:25
27개월 여아인데요...거의 저랑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고 밖에 많이 나가거나 사람들과 많이 만나지 않고

문화센타 잠깐 다니고 집앞 슈퍼 가는게 고작이에요...



원래 않그랬던거 같은데..요글래 와서 밖에 나갈때...특히 낯설고 사람많은데 가면 무서워하고

엄마,아빠 한테서 떨여지려 하지않고 안길려고만 하거든요..



저때문에 그런건 아닌지 넘 걱정되구요...제가 좀 내성적이고...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거든요..

울딸도 저 닮아가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들고...


병원에 가야될정도인지..아님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지....사회성이 떨어지는것 같아 너무 걱정돼요

이제 어린이집도 보낼 예정인데..둘째가 생겨서 아이가 변한건지....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121.124.xxx.7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9.13 7:16 PM (61.66.xxx.98)

    둘째가 생겨서 그런거 같아요.
    원론적인 이야기지만,
    자주 안아주시고,사랑한다는 확신을 주시면
    점점 나아질거예요.

    사랑을 충분히 받은 아이들이 쉽게 독립을 하더라고요.

    앞부분만 보고 혹시 어린이집 같은데서 안좋은 일이 있었나?했는데
    끝까지 읽어보니 그런 경우는 아닌거 같아서 안심이예요.

  • 2. ...
    '07.9.13 7:44 PM (222.101.xxx.109)

    어쩌면요, 엄마가 아가 데리고 다니시면서 두려움을 많이 표현하셨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아이 키울때 그랬었거든요.
    늧는 남편 기다리다 저녁 어둠이 무서울땐, 두려움을 아이 앞에서도 표현했었고, 등등...
    그런 부분들을 하나도 남김없이 답습하더군요,,아이가요.
    물론 제 경우입니다.

  • 3. 저희애두
    '07.9.13 8:55 PM (125.177.xxx.155)

    비슷한개월수인데 똑같아여..^^::
    오늘두 남편후배차를 타고 잠깐 집구경 갈일이 있었는데 안타겠다고 난리치고 또 내리라고하니
    안내린다고 난리 ㅡ,.ㅡ;; 그나마 오늘은 금방 적응해서 괜찮았는데 지난번에 새로 이사한 시누네집 갔다 30분동안 눈감고 떼쓰는 통에 혼났어요..
    평소에는 엄청 장난도 잘치고 적응도 잘하는데 요즘 낯선곳에가면 엄청 낯가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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