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성적인 무대체질 계신가요? ^^
본인이 내성적이라서 친구도 적다고 쓴 걸 봤어요.
놀랐어요. 내성적이면서도 그렇게 끼가 넘치다니~
참 재밌고 이해가 잘 안 간다 싶었는데
가만 생각하니 바로 저도 쫌 그런 거 같아요.
내성적이고 비사교적인데
알고보면 약간의 무대체질이.. 흐흐흐
그런 분 또 계신가요? ^^
1. .
'07.9.13 6:01 PM (222.111.xxx.76)그러게요.. 유재석도 울렁증인가 그런거 있다고 하고..
김국진도 집에만 있는다는둥..
참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연옌들 그런 말 하는거 보면..
저는 무대체질 아닙니다요~~2. ..
'07.9.13 6:14 PM (211.169.xxx.224)제 성격유형이 그렇다네요... 다 믿을건 아니겠지만.
내성적이라 사람들 사이에서 쉽게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다가,
끼를 발산할때가 있답니다. MBTI 유형중 ISFP랍니다3. 우리딸
'07.9.13 6:30 PM (58.148.xxx.86)큰딸은 정말 내성적입니다 친구도 잘못사귀는 편
그런데 무슨 행사갔을때 무대 나와서 해볼 사람? 하면 벌써
무대에 나가있습니다. 진짜 불가사리 백만마리입니다.
평상시에는 절대 상상을 못하는 일인데 어디 올라가는건 정말
잘합니다.
반대로 작은녀석은 명랑, 쾌활, 사교적인 성격인데 무대에 올라가면
쫄아서 말 한마디 못합니다.
성격과 무대체질은 다른가봅니다.4. 제가
'07.9.13 6:32 PM (211.215.xxx.145)제가 그래요.
교직에 있는데 학생들이 재미있고 정말 성격 좋다고 하거든요
그런데 집에 오면
동네 친구 딱 한사람 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안 사귄 건 절대 아니구요
그냥 모르는 사람과는 인사 정도로만 하지
절대로 이야기는 못하겠더라구요
학교서도 조용하게 그냥 지냅니다.
그래서 다른 선생님과의 관계 거의 없구요
밥도 거의 혼자 먹어요
그런데 학생들 앞에 서면
180도 바꿔요
성격이 잘 이해가 안 돼요. 제 성격인데도 그러네요5. 윗분
'07.9.13 7:11 PM (88.101.xxx.248)윗분 저랑 찌찌뽕~~~
저랑 상황이 너무 같습니다.
저도 학교 학생들 앞에선
농담 술술... 어떻게 내가 이런얘기까지.. 이러면서 수업하는데...
보통 생활할땐
낯... 엄청 가리고.. 그렇습니다.6. ^^
'07.9.13 7:44 PM (124.57.xxx.186)내성적, 내향적인 성격이지만 무대체질인거 이해돼요
저도 좀 그렇거든요 ^^
내성적이라는게 얌전, 조용하다와 동일어는 아닌 것 같아요
단지, 1대1의 관계에서 상대방의 반응에 마음을 많이 써서 예민한 편이라
쉽게 사람과 친구가 되지 못한다든지 하는 식으로 사람과의 관계에만 해당되는게 아닐까 싶구요 그 외에 노래라든지, 연기라든지의 재주와는 또 상관이 없는거니까요7. 윗분들
'07.9.13 8:45 PM (211.37.xxx.97)같은 성격은 오히려 매력적이지 않나요?
평소엔 조용하다가 정말 놀때 잘 노는 사람들 ....
직장생활할때 몇 번 봤는데,제 눈엔 참 매력적이고 호감가더군요.
참고로,탤런트 정애리씨가 그렇다는군요.8. ..
'07.9.13 9:23 PM (218.52.xxx.12)맞아요. 정애리씨 고등학교 다닐때 저희언니랑 앞뒤로 앉았다는데 정말 교실에 있는지 없는지 모를 정도로 존재감 없게 조용했대요..
그랬던 사람이 드라마 주인공으로 터억 데뷰해서 아주 기절할 듯 놀라더라고요.
지금 모습 봐서는 전혀 안그럴거 같지요?9. 제 동생이요..
'07.9.13 10:00 PM (222.99.xxx.187)카리스마 있는 과묵형인데 직업이 뮤지컬 배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