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도대체 김치의 감칠맛은 어떻게 내나요?

어려워 조회수 : 1,433
작성일 : 2007-09-02 21:48:02
결혼8년차
이제 겨우 배추 김치가 김치 모양이 납니다. 그것도 포기김치는 안되고 막김치?만 되거든요.

그런데 김치가 맛있으려면 감칠맛이 나야되잖아요.
그런데 김치는 김친데, 설탕 조금 넣었는데도 감칠맛은 못내겠어요.

들어가는 재료는 젓갈,마늘,생강,고춧가루,소금,설탕 들어가는데,
아..다싯물도 좀 넣네요.

여기다 뭘 더 넣으면 맛있게 될까요?
IP : 121.183.xxx.2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9.2 10:07 PM (213.10.xxx.244)

    여기에 찹쌀풀, 갈은 양파, 대파, 무채 좀 넣어보시죠....

  • 2. 대파
    '07.9.2 10:09 PM (59.19.xxx.142)

    대파흰부분이 아주 맛을 냅니다

  • 3. 젓갈
    '07.9.2 10:11 PM (211.203.xxx.145)

    젓갈이 맛있어야 감칠 맛이 나는 것 같던데요.

  • 4. 대파님
    '07.9.2 10:12 PM (121.151.xxx.152)

    대파흰부분을 다져 넣나요?

  • 5. 어려워
    '07.9.2 10:19 PM (121.183.xxx.28)

    ..그러면, 젓갈등 재료가 좋아야 하고(전 슈퍼에 파는걸로만 해서..)
    뭐 재료를 이것저것 좀 종류를 많이 넣으면 되는 걸까요??

  • 6. ..
    '07.9.2 10:20 PM (210.223.xxx.51)

    저희 시어머니께서 한 김치 하시거든요...
    양념이 푸짐해야 맛있다고 하세요...
    찹쌀풀을 쒀서 고추가루 넣고 멸치젓 새우젓을 넣고 마른멸치와새우를 넣고 푹 끓인 물을 넣고 하루 재워놓아요... 고추가루가 퍼지게...
    배추에 양념 버무리기 전에 마늘과 생강다진것과 설탕을 넣어서 버무리면 맛납니다...
    순서도 중요한거 같아요...

  • 7. ...
    '07.9.2 10:29 PM (222.102.xxx.183)

    고추가루가 아니라 물고추로 갈아써야지요~ ^^

  • 8. 어려워
    '07.9.2 10:31 PM (121.183.xxx.28)

    @.@ 그렇게 복잡해요?
    물고추 까지....아마 댓글 더 달리면 전 감칠맛을 포기할것 같아요 ㅠ.ㅠ

  • 9. 중요한것은
    '07.9.2 10:33 PM (210.123.xxx.159)

    저희집 어머니는요 북어머리 멸치 새우 다시마 무우 이렇게 하셔서 푸욱 고아서 진국을 내서 그걸로 물을 잡구요 설탕대신에 매실로 간을 합니다 멸치 액젖하고 새우젖 갈아 넣고 고추가루랑 물고추랑 같이 넣습니다 너무 맛있어요 찹쌀풀도 넣고 소금간하시지말고 액젖으로 간맞추고요

  • 10. 국물
    '07.9.2 10:36 PM (58.76.xxx.175)

    멸치를 비롯한 육수를 물로 대신해야합니다.
    설탕넣으면 물러지고 맛없어요,,,

    천연육수가 천연조미료 역할을 하지요,,
    젓갈도 새우젖,멸치젖 적당히 섞어야 하구요 , 붉은 고추조금 갈아넣으면 시원한맛도 납니다.

  • 11. 대파
    '07.9.2 10:39 PM (59.19.xxx.142)

    대파 걍 어슷썰어서 넣음돼요

  • 12. 음..
    '07.9.2 10:48 PM (222.102.xxx.183)

    물고추 갈아넣어라고 했던 사람인데요, 시중에 판매하는 달인 맑은 액젓을 사지 말고요, 그대로 내린 생젓을 직접 다려서 사용하세요~^^ 전라도 시골김치처럼 젓갈향나는것을 좋아하시면 생젓도 추가로 조금 넣어주시고~ 저희 어머니가 김치 담아 파시거든용~~

  • 13. 뭐니뭐니해도
    '07.9.2 10:57 PM (218.237.xxx.232)

    젓갈맛인거 같아요.
    젓갈이 감칠맛이 나면 대충담아도 맛나는거 같아요.

  • 14. 다래
    '07.9.3 5:08 AM (122.34.xxx.243)

    부끄럽지만
    5학년이 넘어서까지 차려주는 밥 얻어묵다
    드뎌 직접하게 되어

    완전 초보운전이라 실수투성이 손가락은 상처투성이
    작정하고 칼 갈앗어유

    이젠 다들 김치 맛나대유
    첫 작품은 배추가 밭으로 나설채비였지만
    감칠맛 나는 김치 비결까진 몰라도
    명절에 사촌들 와서 지들 마누라 눈치 볼것읍시 김치 맛있다는 소리하는디

    1, 김치 잘 절이는건 다들 아실거고

    2,맛 좋은 젓갈이 서툰 내 솜씨 빛내는것도 아시겠지만

    3,황태머리 모아두었다가 푹 과서 그 물로 고추가루 불렸어요
    개운하고 이 물로 열무물김치했더니 맛이 틀렸어요

    뭐니뭐니해도 귀동냥으로 모은 경험
    내것 삼아서 맛있게담겠다는 정성이 최고비결 같수

    마늘과 생강은 조금만 넣고
    설탕대신 매년 매실 담갔다가 사용하지요

    비닐장갑 끼고 버무리면 어르신한티 혼나서
    냄새나고 좀 따갑지만 맨손으로 버무리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133 반성합니다!! 2 지름신때치 2007/09/02 493
141132 쌀 어디에 보관하고 사시는지요? 13 레몬첼로 2007/09/02 779
141131 여직원들하고 잘지내기가 제일 힘든거같아요.. 8 직딩.. 2007/09/02 1,094
141130 도대체 김치의 감칠맛은 어떻게 내나요? 14 어려워 2007/09/02 1,433
141129 눈떨림이 종종 있는데 어느과로 가야할지..아시는 분 계실까요 6 깜박이 2007/09/02 701
141128 어린이가 조심 해야할 관상식물 있었네요 (맹독성) 6 식물 좋아하.. 2007/09/02 1,101
141127 혹시 청주 영운동 한진아파트 사시는 분 계신가요? 알려주세요 2007/09/02 208
141126 선을 보았어요... 10 이상과현실사.. 2007/09/02 1,788
141125 친정 엄마 회갑과 복잡한 마음 4 답답 2007/09/02 796
141124 하나로텔레콤은 사기꾼!! 5 울산댁 2007/09/02 670
141123 지난번에 혼자서 용감하게 설정 하셨던분~~~ 전세권 설정.. 2007/09/02 256
141122 사고력 수학 CMS 혹시 아시는분 있으시면 알려 주세요 2 해원맘 2007/09/02 447
141121 어떻게 보내는 것이 좋을까요... 1 아이 유치원.. 2007/09/02 225
141120 번역 좀 해주세요 3 혜주맘 2007/09/02 252
141119 한국전통식품 물레방아 마크 우리 농산물.. 2007/09/02 163
141118 4개월 정도 저축? 2007/09/02 137
141117 예전에 마약가방 운반했다가 프랑스 어느 섬에 6년 갇혔다는 주부는 돌아왔나요? 16 궁금 2007/09/02 4,323
141116 요즘 대학 들어가기 쉽지 않나요..... 11 정원 2007/09/02 1,653
141115 두바이 1등석 항공료 4,477,400원 으... 36 나 꼬였다... 2007/09/02 6,317
141114 cma에 있는 돈을 은행atm에서 뺄수 있나요? 8 cma 2007/09/02 641
141113 이제 피랍사건 마무리 된다면....뭘로 또 즐기나~~~~ 18 무교인 2007/09/02 1,265
141112 이제 그만해요..^^ 16 -_-; 2007/09/02 1,684
141111 혼자서 어쩌나.. 6 따끈따끈 2007/09/02 1,148
141110 바람난 남편 어떻게 증거를 모아야하나요? 2 바람 2007/09/02 1,355
141109 운전초보..양재 코스코갈 수 있을까요? 10 두근두근 2007/09/02 888
141108 굴비요.......비늘 안벗기고 구우면 안되는건가요? 9 굴비 2007/09/02 3,662
141107 애기낳고 언제쯤있다가 옷사도 될까요? 6 궁금이 2007/09/02 472
141106 미스터피자에서 파스타랑 샐러드바만 시킬수 있나요? 3 고구마좋아 2007/09/02 921
141105 요리선생님 5 언니 2007/09/02 850
141104 소말리아 선원들 아직까지도 못돌아오신게 맞네요 누구는 돈내주고 누구는 선주가 내주길 기다리.. 2 대단하다 2007/09/02 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