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편이 바라는 아내상인가.. 제목이 가물가물..
그 글을 읽고, 저희집 뒷베란다를 보았지요.
거기도 보조 씽크대가 있어서 선반위에..냄비며..
아래로는 재활용 쓰레기들.. 어휴~~~
맞벌이 하지만, 이건 아니다 싶어서.. 저녁먹고 바로 시작해서 새벽 1시까지 치웠습니다.
제가 게으를땐 무지하게 게으르지만, 한번 치울땐 확실하게 정리를 하거든요. ^^
퇴근할때 신발장보고..어제 신은 신발..이며..
지난 제사때 신은 신랑 구두며.. 널부러져 있는 신발을 보고..
모두.. 슬리퍼빼고 신발장으로 쏙쏙!!
그동안 맞벌이라는 이유로.. 너무 등한시한 살림들이..
눈에 쏙쏙!! 들어오네요. 예전엔 아무것도 안보이더니..
오늘은 씽크대 안을 모두 정리해 보렵니다.
내일은 냉장고 청소!!
주말되면 청소하려고 주중에는 그냥 널부러져 있었는데..
이젠.. 매일 조금씩 치우면서 살아야겠어요.
그리고.. 이제부터 신랑이랑 아침밥도 꼬박꼬박 챙겨서 먹어야겠어요.
작심 삼일이 될지언정...
부지런한 살림꾼이 되어 보렵니다.
이제..나에게 붙어 있던 게으름병은 물러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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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지런한 살림꾼이 되렵니다.
반성중 조회수 : 900
작성일 : 2007-08-29 13:16:54
IP : 211.186.xxx.16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마리아
'07.8.29 1:32 PM (122.46.xxx.37)집안 살림은 꼭 남(남편 시모 자식)이 봐서가 아니라 내가 보기에 깨끗하면 흐뭇합니다.나 자신에 대한 용납이라고 해야할까요
2. 부지런 이주째...
'07.8.29 3:46 PM (124.0.xxx.122)저도 갖가지 핑계로 사실 아침 밥을 1,3,5,7로 줬는데 안되겠더라구요.
직장에서 졸더라도 부지런해지자 다짐하고 한번도 안거르고 2주째 하니까 이제 몸에 배서 그 시ㅅ간되면 일어나지고 청소도 하게 되네요.
그리고 게을러 지려고 할때 마다 깔끔한짐 한번씩 답사하고 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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