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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도우미 아주머니 바꿀까요?
일주일에 한번 도우미 아주머니를 쓰기로 했어요.
마음에 드는 아주머니가 생길때까지 계속 보내주기로 하셨구요.
처음 오신 분은 나이가 많아 육체적으로 힘들다며,
저에게 좀 좋은 진공청소기를 사는게 어떻겠냐 하시더라구요.
치우고 가신 뒷자리를 보니 머리카락도 군데군데 보이고,
제 마음에 들게 깨끗하지 않아서 다른 분을 불렀구요.
두번째 오신분은 조용히 일을 참 잘하시더라구요.
마음에 들어 앞으로 계속 오시게 하자 거의 마음에 결정을 했더랬습니다.
그런데 그분 두번째 오신날 제가 이런 저런 말씀도 나누도 편안하게 대했더니,
대뜸 일주일에 몇번 쓸거냐 물어보시더라구요.
지금은 1번인데 애들이 어려 2번쓸까 생각하고 있다 했더니,
일주일에 한번일때는 3만5천원으로 조금 더 받아야 한다시네요.
(원래 그 업체는 도우미 아주머니 반나절 가격이 3만3천원으로 정해져있더군요)
그러면서 저희 동네 타 집에는 일주일에 한번 오시라는거 미안하다며,
집주인이 말 안했는데도 먼저 4만원으로 올려 주더라는 말까지 더하시는데....
아주머니 말인즉슨 한 집에 일주일에 2번 올때랑 비교해서,
한번오면 먼지도 더 쌓여있고 노동강도가 더 크지 않냐는 말씀이신것 같은데
그 말을 듣는 제 생각은 좀 달랐어요.
어짜피 일하는 시간은 딱 정해진 4시간인데,
할일이 많다고 연장해서 하시는 것도 아니고 시간되면 그냥 가시잖아요.
쭉 1년동안 일해주시다 나오는 것도 아니고 두번 오시고서
다른 집이 많이 준다는 이야기를 먼저 하시는 분이니 기분이 살짝 안좋아졌습니다.
26평 아파트인데 일주일에 1번 3만3천원이 부족한 금액인가요?
통상 지급되는 금액이 이보다 더하다면 더 드릴 의사는 있구요.
그렇지 않다면 찝찝한 마음 없이 다른 분 오시라고 말해야 할것 같아서요.
아주머니 쓰는것도 생각보다 힘이 드네요.
1. 저라면...
'07.8.25 8:11 PM (221.153.xxx.35)아주머니가 마음에 들면 그냥 원하시는대로 드리겠어요.
맘에 드는 아주머니 만나기가 그리 쉽지는 않거든요.
일주일에 한 번 오시고 두 번 오시는거에 따른 노동강도도 좀 다르죠.
아주머니 드리는 돈은 동네마다 조금 차이는 있지만,보통 35,000원은 하지 않나요?
저는 40,000원 드리고 있는데요.2. 돈부터
'07.8.25 8:26 PM (211.176.xxx.87)이야기 하는 사람은 아닌것 같아요.
어디를 봐도 돈부터 이야기 하는 사람은 제외하라고 되어있어요.3. 바꾸셈
'07.8.25 8:34 PM (125.176.xxx.53)저희집은 34평에 한달에 1-2번 오시는데 (매번 다른분) 33,000원 드려요..
정해진 시간에 일하는건데여,,,정해진 일량이 있는게 아니구...
퀸도우미 제도도 있대여...돈 더주실거면 퀸도우미를 쓰세요...(시간당 만원이라니 4만원이겠네요4. 저도
'07.8.25 8:48 PM (222.108.xxx.195)예빛파출넷에서 3년째 아주머니 도움 받고 있는데..
다른 파출부업체도 모두 4시간 3만3천원으로 올랐더군요.
저같은 경우는 그냥 처음부터 4시간 3만5천원 드렸었어요(일주일 두번)
식사도 못챙겨드리고 죄송하기도 하고 아주머니가 마음에 너무 들어서요..
님같은 경우..
너무 첨부터 그렇게 돈 얘기부터 하시니 좀 그러셨긴 하겠어요.5. 가격이
'07.8.25 9:03 PM (221.147.xxx.98)싼편아닌가요???반나절하고 3.3이면.싼건데.. 전 4시간정도 하고요. 4만 2천언 줘여..싼편인거같아여.가격은 조금. 그리고 저는 필리핀여자분 쓰는데요..우선 맘에 안들면여. 리스트 적어놓고 청소할때마다 지적해줘야지 한달정도면 싹 고쳐져여..저도 그랬거든여.. 그리고 청소할때.매직스티로품?인가 그거 있으면 청소할떄 더 꺠끗히 되더라구요. 그냥 전 청소용품 윈덱스 바닥딱는 세제.가구딱는거 .쇼파닦는거. 그리고 청소타월 30장정도 마른거. 색은 구분해서 욕실하고 현관만 파란색. 나머지 바닥이나 테이블 등등 하얀색. 이렇게 나눠돴구요. 첨엔 저도 너무 안맞는거같아서..그랬는데 정해놓고 내 스타일에 맞게 계속 알려주니깐 지금은 한달지났는데 좋아요. 아 그리고 진공청소기 없으면. 요즘.10만원짜리도 조아여.저도 쓰거든여.그런거 사나 구입해두심..암튼 서로 편하답니다..청소할떄 필요한 용품 가추어놓으면 청소부 청소 효율능력이 더 좋아지는거같아요. 확실히 집이 더 깨끗해요.
6. 필리핀
'07.8.25 9:52 PM (125.143.xxx.123)여자분은 어디서 구하나요..?조선족도 많이 쓴다던데...
7. 123
'07.8.25 10:34 PM (82.32.xxx.163)아주머니의 요구가 무리한건 아닌거 같아요.
원래 일주일에 한 번 만쓸때는 일당 좀 더 쳐주셔야할거예요.
도우미 아주머니들이 일주일에 한 번만 부르는 집을 꺼리거든요.
아주머니 일하시는게 마음에 들면 3만 5천원드리고 쓰시는게 좋을거같네요.
정말 왠만큼 마음에 들게 일하는 아주머니 만나기 참 어렵더군요.
저도 일주일에 한 번 아주머니 부를때는 일당보다 3-5천원 정도 더 드렸던거 같네요.8. 돈?
'07.8.26 12:17 AM (222.234.xxx.193)돈부터 이야기한다라...
이건 봉사활동이 아닙니다.
처음부터 돈관계를 확실히 짚고 넘어가는 건 잘하는 것이고요.
주는 사람 눈치보며 기다려줘야한다는 건가요?
그 사람이 말하는 보통 금액을 말한 거는 잘못이 없죠.
님이 싫다싶으면 오지 말라면 되는 일이구요.9. ...
'07.8.26 1:02 AM (122.16.xxx.94)업체 통해서 하는 건데 좀 그렇네요.
자기 인맥으로 하는 것도 아니면서..
규정 따르지 않고 자기 맘대로 요구하는 건 좀 그렇네요.
저같음 다른 분 찾아볼래요. 마음에 드는 분이 생기면 미리 35000원 얘기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래야 서로 기분 좋게 시작하죠.10. ...
'07.8.26 1:02 AM (122.16.xxx.94)업체 통해서 하는 건데 좀 그렇네요.
자기 인맥으로 하는 것도 아니면서..
규정 따르지 않고 자기 맘대로 요구하는 건 좀 그렇네요.
저같음 다른 분 찾아볼래요. 마음에 드는 분이 생기면 미리 35000원 얘기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래야 서로 기분 좋게 시작하죠.11. 돈문제.
'07.8.26 1:18 AM (210.210.xxx.94)저역시 같은 생각입니다. 봉사하는것도 아니고 아는사람도 아니고 어디까지나 비지니스인데
돈문제는 당연히 우선시되야죠. 그사람을 무엇을 안다고 지켜보며 돈문제 거론합니까?
자기 밥그릇은 자기가 챙겨야하는것이고 그정도의 금액은 적당한거 같은대요?
어째서 일주일에 2번과 1번이 별 상관없다고 생각하시는지가 이해가 안가네요;;
당연히 틀리죠...12. 울
'07.8.26 5:13 PM (211.245.xxx.253)시엄니께서 가끔 YWCA에서 가사도우미 불러 쓰시거든요. 연회비 50,000원(몇년전 금액이라 변동있나 모르겠어요...) 내고 4시간에 25,000원 정도인걸루 알고 있어요. 파출업체는 제 생각보다 조금 비싸네요. 금액이 비싼만큼 뭐 틀린게 있는지 모르겠지만요.....
13. 원글이
'07.8.26 8:11 PM (122.34.xxx.45)많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물론 돈받고 일하시는 분이니, 그분 입장에서는 1-2천원도 소중하시리란걸 모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업체에서 규정하고 있는 공식적인 가격이 있더라구요.
아주머니가 마음에 든다고 4만원이 아니라 5만원을 줄수도 있는 문제긴 하겠지만
제가 직원을 여럿 고용하는 입장이다보니 급여가지고 먼저 말꺼내는 종업원치고
오래갈수록 일 잘하는 직원이 없는것 같더라구요. (똑같은 상황에도 불만만 많은 유형)
그래서 도우미 아주머니도 쭈욱 지금처럼 잘해주시면 그돈이 아깝지 않겠지만,
또 몇달 후에 돈 올려달라 일이 힘들어 못하겠다 손빨래 안한다 뭐 이런식으로
이리저리 제가 끌려다니면서 힘들어질까 그게 신경쓰여 여쭈어본것 입니다.
신중히 잘 생각하고 결정할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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