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코앞에 둔 처자입니다..
다음주에 상견례를 해요..
양쪽 집에 각자 인사는 했구요..
어른들끼리 처음으로 인사하시고 날을 잡기로 하셨습니다..
신랑 부모님이 모두 일찍 돌아가시고 안계신 관계로 친척분들이 나오시는데요..
연세가 좀 있으신 분들이시구요..
저희 부모님은 50대 초반이세요..
저희 부모님께서 초면에 식사는 부담스럽다고 차나 한잔 마시자.. 하시는데..
신랑쪽 어른들이 저희 쪽으로 오시기로 하셨거든요..
아무래도.. 노인분들이 우리 쪽으로 오시는데 식사도 대접안하고 보내드리기가 좀 그런거 같아서요..
제가 자꾸 식사 하는게 어떠냐고 말씀드리니까.. 너 마음대로 하라고.. 근데 계속 부담스럽다고 하시네요..
음... 제 생각이 틀린건가요..
아직 주위에 결혼한 사람이 흔치 않아 물어볼데가 별로 없어서..
82에 질문 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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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에 대해서.. 궁금..^^;;
질문있어요.. 조회수 : 407
작성일 : 2007-08-25 16:25:29
IP : 222.110.xxx.10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른들
'07.8.25 5:14 PM (121.140.xxx.5)연세도 있으신데 식사 대접은 해야 할 듯~
친부모도 아니고 친척들이신데 수고스럽잖아요.
친부모 아니라고 홀대 받았다 생각하실 수 도 있구요.
젊은 친정부모님 맘도 이해는 되는데...좋은게 좋은거라구.
반대로 부모님 안계신 조카 상견례 갔다가 굶고 오시면???
잘 말씀드려 보세요.
암튼 축하드려요.
행복하게 사세요~2. 이렇게해보시면
'07.8.25 8:13 PM (121.147.xxx.142)친정부모님께서 계속 싫어하시면
상견례하고 난 후
두 분이 신랑쪽 친척분들만 모시고 식사 대접하는 방법은 어떨까요?
무쪼록 상견례 잘 마치시고
두 분 행복만 가득하시길~~~3. 잠오나공주
'07.8.26 9:24 AM (220.116.xxx.100)결혼준비하면서 느끼는 점..
남들 하는 건 다 해야 편하구나..
남들 하는 것과 다르게 하면 어디서든 말이 한 번은 나오더라구요..
부모님설득하셔서 식사하세요~
상견례자리 부담스럽지 않은 부모님 안계세요..
그래도 해야하는 절차니 하는거죠..
저는 결혼식에 신랑과 둘이 입장하는 것 때문에 어쩔까 생각중이랍니다..
저희 아버지가 혼자 들어가던지 신랑과 둘이 들어가라고 하셔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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