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카시트 죽어라 싫어하는 9개월 아가..

어쩌죠 조회수 : 928
작성일 : 2007-07-31 02:14:57
낼부터 9개월되는 아들램이에요
모유수유하느라 먼길갈때 칭얼대면 카시트에서 잠깐씩 내려서 젖을 물린게 화근이었는지..
카시트를 안타려고 하네요 (발악을해요)
게다가 요즘 걸으려고해서 차안에서 마저 (카시트는 커녕) 안고 있지도 못하게 하고
내내 서있겠다고 해서.. 바닥에 세워둬야해요 ㅠㅠ팔이 떨어질거 같다는..
내일모레 시댁식구들과 강원도가는데 고속도로탈때 저리 세워둘수도 없고
아놔.. 정말 대책없어요
애 울릴까요 그냥 ㅠㅠ

카시트 앉혀놓고 어떻게 놀아줘야 좋아하죠
책읽어줘도 안좋아하고 노래불러줘도 한곡끝날때 까지만 반짝.. 금방 찡얼..
앉아서 발로차는 장난감도 본거 같은데.. 좋아할까요 -_-
IP : 124.50.xxx.21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시트
    '07.7.31 2:26 AM (203.81.xxx.81)

    뒷자석 있죠?
    뒷자석에 아무도 앉지 말고 엄마가 운전하거나 엄마가 조수석에 앉아보세요.
    그리구 아기가 잠자는 타임즈음 태워 보시구요..타서 좀 있다 잘 수 있게..

    그게 원래 어릴 때 부터 습관화 됬어야 하는데..안타깝네요

  • 2. 어쩌죠
    '07.7.31 2:30 AM (124.50.xxx.211)

    아.. 좋은 방법같아요, 한번 해볼께요
    감사합니다

  • 3. 저도
    '07.7.31 2:36 AM (211.207.xxx.151)

    짐 훈련중~~~
    뒤좌석에 태웠다가 애 잡는줄 알았어요.
    앞에 태우고 노래불러주고 장난감으로 달래면 좀 나아요...

  • 4. 어쩌죠
    '07.7.31 2:39 AM (124.50.xxx.211)

    엥.. 저도님은 앞좌석에 카시트를 두셨다는 말씀인가요
    그럼 안될거 같은뎅..

  • 5. 앞에는
    '07.7.31 2:46 AM (220.85.xxx.44)

    두시면 안되구요.
    차라리 그냥 울리세요.
    에어백까지 있는 차량이면 더더욱 안되구요
    울리세요. 아이도 포기해야 울어도 안내려준다는걸 알아야
    그후에 장난감이나 다른걸로 마음을돌릴 여유가 생길거예요.
    그전까지는 울리는수밖에 없어요.
    저희애는 낳고 퇴원할때부터 카시트 태워서 잘다녔는데 좀크고나서 반항기가 한번 있었어요.
    몇번 울어도 쳐다도 보지마세요.그대신 젖먹고 난후에 바로 태우면 토하거나 하니 조심하시구요

  • 6.
    '07.7.31 3:07 AM (69.114.xxx.157)

    울리세요. 성격있는 아기면 넘어가게 울겠지만 그렇다고 어떻게 안돼요.
    울리지 않겠다고 내렸다가 사고라도 나면 (카시트가 원래 사고대비용이잖아요.) 그 후회를 어떻게 하시겠어요?

  • 7. 조금은
    '07.7.31 3:12 AM (65.29.xxx.18)

    울리는 수밖에 없어요.
    엄마가 어떻게 하는지 그 나이되면 다 알거든요.
    제 아이도 잠깐 여행갔을때 (7~8개월때쯤)뒷자석에 안아서 태워줬더니 안타겠다고 울고불고 난리더라구요.
    원래 잘 토하는애라 막 토하고..(울기만하면 토해요..지금은 3살이 되서 안그러지만)
    한 일주일 매일매일..잠깐이라도 나갈때 마다 카싯에 태워서 다녀보세요...조금씩 시간 늘리면서...그럼 좀 나아져요.
    절대 카싯옆자리에 누구 태우지 마시구요.
    저희 엄마랑 동생이 차에 탈 일이 있어서 카싯옆에 엄마가 타시니까...잘타던 저희 애가 갑자기 울고불고 할머니를 향해 두팔을 쭉 뻗고 난리였어요.
    그래도 꾿꾿하게 버티세요...우는 시간 점점 줄고...잘 타요.
    그래도 가끔 컨디션에 따라 안탄다고 버티는데요..그래도 그냥 태우세요...타면 또 가만있어요.

  • 8. 어쩌죠
    '07.7.31 3:49 AM (124.50.xxx.211)

    글올리길 잘했네요.. 도움많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모두모두
    조금은님 말씀처럼 하고 싶지만.. 바로 낼 모레 장시간 차를 타야해요 ㅠㅠ
    큰일이네요.. 이녀석 고집에 목청에 장난아닌데.. 벌써 겁나요
    말씀대로 전 앞에 앉아가면서..조금가다 쉬고 그러면서 갈까봐요..

  • 9. 출발..
    '07.7.31 4:46 AM (58.141.xxx.233)

    장거리를 가실거면, 평소 아기 잠자는 시간보다 약 20분정도 일찍 출발해서 어느정도 달려주면 아기가 쉽게 잠들어서 좀 편하구요..
    아기가 깨어있는 상태라면, 치발기나 장난감을 한두개 준비해주시고, 간단한 간식같은걸로 관심 돌려주시는 것도 괜찮아요.
    고구마를 쪄서 얇게 썰은 다음 살짝 건조시켜서 약간 꾸덕한 상태로 만들어서 카시트에 앉아있을때 한두개 쥐어주면 그거 빨아먹느라 좀 진정되기도 하구요..
    풍선을 하나 불어서 차에 두면 아기 관심끌기에도 좋다고 하더군요..

  • 10. 장거리여행..
    '07.7.31 11:01 AM (210.216.xxx.200)

    을 기회삼아 카시트에 안착시키심이... 저두 운다고 내려서 안아 주고 그랬더니 23개월이 된 지금도
    완전 거부입니다.. 결국 떼어냈지만 안전을 생각해서 주니어용 카시트 구입해서 꼬실려구요.. 어렸을때
    울리더라도 앉힐것을 지금에서 후회합니다.. 장거리 운행하시니 운전자에게 미리 말씀하시고
    카시트에 안착시키소서~ 나중에 몸무게 늘고 하면 정말 힘들어집니다..ㅠ.ㅠ

  • 11.
    '07.7.31 1:10 PM (219.253.xxx.208)

    우리 아기도 젖 물려버릇해서 자꾸 내리려고 했는데요. 그래서 장거리는 아예 안다녔어요 --;
    지난 번에 한 번 멀리 갈 때 좀 졸릴 시간에 태웠더니 좀ㅈ 칭얼거리다가 도착할 때까지
    자더라구요. 무조건 울리기보다는 중간에 멈추고 좀 달래고 젖도 좀 주고, 먹을 것도 주고..
    그렇게 하는 게 좋더라구요. 그런데 그 개월 수에는 말귀를 못 알아들으니 아마 많이 보채고
    울거예요. 지금 우리 아기 좀 커서 15개월쯤 되니깐, 노래 듣고 엄마가 주는 간식 먹고
    하면서 잘 앉아 있네요. 그리고 내릴 때 항상 주차장에서 차 운전석에서 놀게 해줬더니,
    이제 차 타는 걸 좋아하네요. 다 오면 차 만져보며 놀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인지 잘 있어요~

  • 12. 아..
    '07.7.31 6:32 PM (211.105.xxx.199)

    우리 아이도 8개월인데, 카시트 앉으면 울고불고 난리가 나요.
    나중에 목이 쉬어서 내린다는..

    전, 일단 카시트 태우기 전에 컨디션을 좋게 해요.
    미리 시동 걸어 두고 에어컨 켜둬서 차안을 시원하게 해두고..
    아이를 안고 좀 달래고 얼러서 기분 좋게 만든 다음에 카시트에 앉힐때 장난감으로 조금 더 달래고..
    그 담에 바로 노래 틀고 운전합니다.
    차가 더우면 우리애는 정말 앉는 순간부터 난리가 나거든요.
    참 힘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893 속보네요.. 탈레반 남자인질 1명 살해.. 11 ㅠ.ㅠ 2007/07/31 1,832
134892 육각수 어떤가요?? 3 육각수 2007/07/31 377
134891 카시트 죽어라 싫어하는 9개월 아가.. 12 어쩌죠 2007/07/31 928
134890 34세 남자 머리 잘 자르는 미용실 소개 부탁드려요. 3 .. 2007/07/31 440
134889 지금 심야영화보고왔어요 1 yum 2007/07/31 396
134888 MyLG 070 전화(인터넷전화) 쓰시는 분 어떤가요? 4 070 2007/07/31 401
134887 검은*차 사과나무 2007/07/31 504
134886 두건처럼 생긴 썬캡 1 사고싶어요 2007/07/31 520
134885 34개월 남아 2 초보맘 2007/07/31 305
134884 디오스 광파오븐 쓰고 계신분께 질문드려요 1 디오스 2007/07/31 583
134883 어느 아프간 파병 병사의 글 (퍼온글) -최근 인질협상 문제에 대하여.. 5 군인 2007/07/31 1,021
134882 약정기간이 3달 남은 인테넷 해지,.. 10 짜증 2007/07/31 677
134881 펌!! - 니혼 Tv가 보도한 [한국인 피랍전 동영상] 12 봉사?? 2007/07/31 1,566
134880 이 거 이름을 뭐라고 그러죠? 13 궁금궁금 2007/07/31 1,678
134879 아토피 아이에게 어떤 검사를 하나요? 2 아토피 2007/07/31 236
134878 아이가 1시간정도 혼자 집에서 지내는데 괜찮을까요?? 4 초등 1학년.. 2007/07/31 815
134877 용인에서 서현역까지 가깝나요? 4 서현역 2007/07/31 543
134876 혹시 회원들중에 쇼핑몰하는 사람 계시나요? 1 .... 2007/07/30 872
134875 용인 신갈에서 서울 성수까지 출퇴근 어떤가요 2 회사원 2007/07/30 314
134874 남편 짜증나 죽겠어요 6 윽!!!!!.. 2007/07/30 1,327
134873 감사드립니다 일년먹거리 2007/07/30 484
134872 방산시장? 1 인테리어 2007/07/30 276
134871 서울이나 근교(송추)에 숯가마도 하고,산책로도 있고....어딜까요? 2 숯가마 2007/07/30 1,337
134870 송혜교가 선전하는 정수기.. 3 저도정수기 2007/07/30 684
134869 정수기에대해서요??? 1 인원맘 2007/07/30 259
134868 카메라 추천해주세요! 2 카메라 2007/07/30 288
134867 *마켓 쿠폰은 대체 어떻게 구하는거지요? 3 궁금 2007/07/30 423
134866 미금역 근처 청솔대원 아파트 살기가 어떤가요~? 2 궁금해요 2007/07/30 624
134865 자동차세 내일까지 내야 하나요? 3 ?? 2007/07/30 720
134864 영화 애들 보기 어떤가요? 5 파워레인져매.. 2007/07/30 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