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덥지도 않은데 (지금 밤이라) 하루종일 에어컨 틀고 있네요
저는 낮에 넘 더운시간에 잠깐잠깐씩 켰다 끄면 괜찮거든요
근데 남편은 하루 종일 틀고 있으려해요
며칠전에는 예약 안 해놓고 잤는지 (현재 아기땜에 따로 자고 있음)
저녁 9시에 켠거 같은데 (물론 그전에도 켰다 끈거죠) 새벽 6시까지 돌아가고 있떠라구요
그러면서 저보다 전기세 왜 이리 아끼려 드냐고
에고에고~~~~~~~~~~~~~~~~~~~~~
그리고 안 써도 되는 돈을 꼭꼭 써요..
회식하러가면 회식비 나왔는데..그것보다 초과해서 꼭 카드 몇십만원씩 긁고오고
전 2-3만원짜리 화장품도 아까워서 못 사고 있구만..
에센스 떨어졌는데 돈 아까워 못 사고 있어요..
며칠전에 또 회식이라길래........ 카드 싹 뺏고 현금 5만원 줬어요
잘 했어요...안 그랬음 또 카드 긁었을거라며........................
여직원 택시타라고 만원은 왜 줘서 보냈는지
그 여직원은 돈 없는지,,암튼 왕 짜증..........................
그리고 누구한테 도움을 좀 받았나봐요
그쪽에서는 그 정도의 일로 사례는 필요없다는데도
부득불 사례를 해야한다며...
15만원 보낸다는거 겨우 우겨서 십만원 보내기로 하고
지금 인터넷 뱅킹하러들어왔는데 짜증 지대로 나네요
안 써도 되는돈은 좀 아끼면 안되나요???
우띠우띠
시부모님이랑 점심 먹으러 가면..어머니가 내신다고 해도 명세서 뺏어서 중간에 내고 오고..
왜 트림은 속으로 하지 꼭 꺽꺽하면서 소리내서 하는지,,
미우니까 넘넘넘 거슬리네요
아~ 짜증 지대로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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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짜증나 죽겠어요
윽!!!!!!! 조회수 : 1,327
작성일 : 2007-07-30 23:36:20
IP : 123.109.xxx.8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윽
'07.7.31 12:12 AM (211.192.xxx.123)대한민국남편들 짜증나요,애 공부는 들여다보지도 얺고 지만 골방에서 티비보면서 에어컨틀고 정말 아욱,짜증나요..
2. 전 일부러
'07.7.31 1:24 AM (219.251.xxx.7)남편 일하고 들어와 푹 자라고 은은하게 틀어줍니다. 아침까지요. 문도 환기위해 쪼끔 열어놓구요.
전기값은 보약먹은 셈 쳐요. 더워서 밖에서 식사하게되고,돌아다니다보면 그돈이 그돈이다 싶어서요.3. ..
'07.7.31 9:28 AM (220.76.xxx.115)미운 자식 떡 하나 더 주는 셈치고 ^^;;
밥 먹고 바로 트림하면 한 번 내과 가보세요
식도성 역류염으로 약 먹은 적 있어요4. ..
'07.7.31 11:45 AM (211.229.xxx.69)원글님 남편분 수입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는데 2백정도 벌면서 에어컨 펑펑 튼다면 나쁜거 맞고 3백이상 번다면 그정도는 해도 된다고 생각함..
5. 헉..
'07.7.31 3:12 PM (210.121.xxx.240)돈 조금 벌면 에어컨도 못트나보네요...ㅠㅠ
6. ^^
'07.8.1 12:47 AM (59.9.xxx.230)알뜰한 새댁같네요. 보기 좋아요.
온도 그다지 낮게 하지않고 일정 온도로 계속 유지하거나,
한번 차게 만든후에 제습만 하면 많이 안나와요.
가끔 틀어서 실외기 왕창 돌아갈때 많이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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