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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부 탈장 수술시켜보신분..

도와주세요 조회수 : 618
작성일 : 2007-07-25 12:56:10
6세 남아인데 어제 보니 고환옆에 불룩한게 만져지네요.
놀라서 자세히 살펴보니 다시 없어지고 힘을 주거나 하면 다시 불룩해지고...
검색해보니 서혜부 탈장 같은데 모두 수술해야 한다고 나오네요.
오늘 유치원 다녀 오면 소아과에 들릴 예정인데
혹시 이런 경우 당해 보신분들 꼭 수술을 꼭 해야 하는지, 아님
크면 저절로 낫는 경우도 있는지....
조언 좀 해주세요...
더운날씨 가운데 모두들 건강하세요.
IP : 211.224.xxx.1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자
    '07.7.25 1:16 PM (220.120.xxx.14)

    저희 아이 6세 때 수술했어요.
    첫 수술이고, 전신마취라 염려가 많았지만,
    영동 세브란스에서 간단하게 당일 입원 당일 퇴원으로 마쳤습니다.
    일단 소아과에서 확인 먼저 해 보세요..
    서혜부 탈장이 맞다면 수술을 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아무렇지도 않다가 어느날 갑자기 응급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들었거든요.
    넘 걱정마시구요.. 힘내세요...

  • 2. 소아탈장
    '07.7.25 1:18 PM (218.144.xxx.10)

    저희 아들은 지금 우리나이로 5살인데 작년 연말에 그 수술했어여
    목욕함서 큰아들하구 모양이 좀 다른거 같다구 어머님이 말씀하셔서 ...근데 또 어찌봄 잘 모르겟구..
    애기아빠더러 자세히 보랬더니 그런거 같다구 함서 그게 잘못됨 불임이 될수도 있다구 하더라구여
    우리 애긴 신생아떄 소화아동병원에 있었던 적이 있구 제가 그병원과 관련이 좀 있어서...
    일단 그쪽 일반소아과 검진 받았다가 외과로 트랜스해서 소아외과 선생님이 보셨는데 탈장맞다구
    수술해야한다구 해서 마침 연말이구 해서 했어여...
    마취하구 애린애 넘 힘들어할까 걱정했는데..간단하게 끝났구여
    마취풀리니까 아마도 배가 많이 당겼겠져...울아들 '엄마 여기가 아파여~~'그러더라구여..
    그래도 많이 울지도 않구....(기특하게도...) 그렇게 오전에 수술하구 그담날 오전에 퇴원하구
    그날부터 걷구 그러는데 아무문제없구여... 지금 한 7개월 된거네여...수술자국도 거의없구
    병원가서 보니까 수술 많이 하더라구여... 우리애가 젤 어렸던거 같구 유치원생, 초등학생,,
    그날 아마 그수술을 모아서 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그랬어여..
    에궁..넘 얘기가 길어지네여...
    일단 소아과진찰 받아보시고 수술하게됨 큰병원 가셔야 할테니까...
    아예 큰병원으로 가보시는것도 좋을거 같네여..
    수술은 하는게 좋을거 같아여...그 선생님도 이건 수술말곤 방법이 없다시더라구여...
    넘 걱정마시구여.... 어린애 수술시키는게 보통걱정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의젓히 잘 버텨주더라구여
    많은 도움 못돼 죄송여~~

  • 3. 수술
    '07.7.25 1:27 PM (58.227.xxx.4)

    놀라셨겠어요.
    일단 병원가서 진료받고 의논하시고
    탈장이면 꼭 수술해야 하는걸로 알고있어요
    우리 아이도 아기때 같은부위 탈장으로 수술했습니다
    장이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가긴 하는데
    혹여 나중에 안올라가고 고환옆에 그대로 장시간 내려와 있으면
    그 내려온 부위가 썩게되서..그럼 그부위 절제수술을 해야된다고 합니다
    지금 하시면 아주 간단한 수술입니다(물론 아이에겐 힘들지만 일반적인 수술이랑 비교하면요)
    아이도 수술전후에 금식하는것 말고는 힘들어하지 않았어요
    건강하세요!

  • 4. 저도요...
    '07.7.25 2:26 PM (211.114.xxx.113)

    제 아들은 불과 두 돌도 안되었을때 했는데...
    아.. 그 어린 것을 전신마취 시켜 수술실에 집어넣는데...
    정말 미칠것만 같더라구요...
    근데...ㅎㅎ 별거 아네요.
    아주 금방 간단하게 끝나고요,
    하루 정도는 입원했었던 걸로 기억하구요..
    또 한 번 통원 치료했나 그래요.
    수술이외에는 방법이 없대요.
    괜히 시간끌면 아이 성장에 지장있다는 소리도 들은 것 같은데...

  • 5. 저번주에
    '07.7.25 2:37 PM (123.214.xxx.8)

    저희아이 31개월이구 저번주에 수술했습니다..
    저희아이는 음낭수종이었습니다.. 고환에 불같은걸로 비춰보니 한쪽이 투명하게 비치더군요..
    전신마취한다고 해서 엄청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다 간단했어요..
    입원에서 퇴원까지 3일걸렸구요(3일초과못해서 보험회사에서입원비못받는답니다 )
    저희아들 수술한걸보니.. 수술시 피부를 접착제같은걸로 붙인답니다..옛날처럼 꿰메거나 찝지않구요..
    그리고 집에서 일주일후에 떼라고 하시네요(오늘이떼는날입니다)그리고 모레 병원가서 확인한번만 더하면 된다고 하네요..
    님아이가 탈장인듯 싶은면 동네소아과보다는 조금큰병원으로가세요.. 음낭수종(고환에물차는거)은 소아과에서도확인할수있지만 탈장은 초음파를 해봐야압니다..
    그리고 빨리해주셔야한다고하네요.. 장이 밑으로 내려와서 곪을수도 있다고하니까요..
    제가 소아과쌤께 여름지나고하면 안될까요 하다가 혼났습니다.. 수술하고 10일뒤면 물에들어가도 되니까 빨리해야한다구요~~
    큰수술아니고.. 흔한 경우니까.. 넘 걱정하시지 마시구요..

  • 6. 울 아들도
    '07.7.25 3:00 PM (222.113.xxx.15)

    수술해야해요,,, 저희 아들도 올 초1입학해서 수술했어요... 진작 알앗다면 빨리해줬을텐데,늦게알아서
    갑자기 수술날짜잡고했어요.. 저도 수술이라해서 겁먹고 걱정햇는데 다행히 잘 되서 지금은 아무렇지않아요.. 수술에서 깨기까지 한,1시간정도 밖에 걸리지않고,의사샘 말로는 너무나 간단한 수술이라고 하기더라구요,, 수술자국도 2,5~3쎈치 정도구 크면서 서서히 없어진다고 하더이다. 퇴원하고 치료한번받고
    실밥같은거 뺄 필요도 없구 ,,,요즘 의술도 많이 좋아졋드라구요,, 넘,걱정마시구,얼른 병원가세여..

  • 7. 감사합니다.
    '07.7.25 6:39 PM (211.224.xxx.154)

    친절하게 답글 주신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소아과에 갔더니 탈장이 맞다고 빨리 수술하라네요.
    대학병원 알아보고 수술해야 될 것 같아요.
    답글 읽고 나니 정신없고 놀란 가슴이 좀 진정이 됩니다.
    답글 주신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실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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