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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망한곳에 난 종기 ... 어느병원에 가야 하나요.. 도와주세요.. ㅠ_ㅠ
샤워마치고 거울로(스탠드 켜놓고 거울 아래쪽에 갖다대고... -_- ;;; 집에 사람이 없었으니 망정이지 ... 정말 민망한 자세로...) 자세히 들여다 봤더니 질 입구에서 한 2cm 정도 떨어진 곳에 종기같은게 나있는 거예요..
깜짝 놀랐는데 하긴 여기도 피부니까 여드름처럼 뭐가 날수는 있겠다 싶어서 살짝 짜보았는데 보기엔 곪아있는것처럼 보이는데 고름 같은거 조금 말고는 나오는게 없네요..
두고 있자니 너무 찝찝해서 너무 힘주어서 짰더니 퉁퉁부어서 아프기까지 하네요..
만져보면 분명 안에 고름같은게 잔뜩 들어 있는거 같은데.. 이놈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참 애매한 위치에 나있어서 함부로 짜낼수도 없고..
매일매일 샤워하는데 왜 이런게 생긴건지..
암튼 병원을 가봐야 하는데 산부인과에 가기도 그렇고 피부과에 갈수도 없고...
도데체 어디를 가야 하나요..
도와주세요..
1. ,
'07.7.25 9:35 AM (210.94.xxx.89)산부인과로 가셔서 말씀하시면 됩니다.
2. 그거
'07.7.25 9:36 AM (219.251.xxx.146)그냥 짜 내세요. 여드름처럼 어디나 날수 있대요. 여드름처럼 그냥 짜세요.
3. 저는,,
'07.7.25 9:52 AM (125.182.xxx.22)그,,후*딘 종류의 연고 바르니까,,,가라앉던데,,,,, 심하지 않으시면 소염제 발라보세요~~
4. 님땜에 로그인...
'07.7.25 10:03 AM (220.120.xxx.81)소시적에 고생하던 생각이 나서 로그인했네요..저 착하죵..ㅋㅋ
그게 참 애매해요..
종기니까 피부과를 가야 되는데 부위가 부위니만큼 산부인과 가시는게 좋겠구요.
근데 산부인과마다 의견이 다르더라구요.
어떤 산부인과에선 그냥 째주는데, 어떤데선 째봐야 또 나니까 그냥 가라앉게 두라고 하는데도 있어요.
종기가 생기는 이유가 뭔진 잘 모르겠는데, 꼭 지저분하게 살아서 생기는건 아니라고 알고 있구요.
스트레스받으면 몸이 그런곳에 그런식으로 반응하기도 한다고 알고 있어요.
제 경우가 그랬구요.
근데 째기에도 지금은 계절이 안좋네요.
째고나면 아물때까지 물넣으면 안되거든요. 비누닿으면 쓰라리고..
고딩때 그곳에 종기나서 서른넘어 째고도 여러번 재발하여 이젠 포기하고 살고 있는 저로선...
이번엔 그냥 약만 바르고 통풍 잘 되게 해서 가라앉혀 넘기시고, 째더라도 나중에 선선해지면 하시라고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나이 먹으니 그것도 생기는 텀이 갈수록 길어지네요.5. 전
'07.7.25 10:03 AM (121.157.xxx.17)제손으로 기어이짰어요
아프긴해도 뿌듯^^;;하더군요
뿌리를 뽑아놔아 안나요
그리곤 소독했어요
참 말하면서도 민망하군요^^;;6. 약이 있어요.
'07.7.25 10:21 AM (221.163.xxx.29)약국에 갔더니 '파이네신'인가 하는 소염제를 주시더라구요. 이틀 먹으니까 다 가라앉았어요.
7. 민망
'07.7.25 10:24 AM (211.175.xxx.2)답급주신분들 감사해요..
그래도 병원갈 용기는 안나고 소염제 먹고 함 버텨봐야겠어요.. 저도 성깔이 좀 못되먹어서 뭐 난거 있으면 꼭 끝장을 봐야 되거든요.. 근데 이놈은 부위가 부위인지라 잘 짤수도 없네요..
확 다 짜내버리면 속이 시원하겠고만... 흑...8. 전
'07.7.25 10:29 AM (123.111.xxx.162)참고참고 참다가...무식하종...
손이 닿는 부위가 아니라서 산부인과 가서 수술했어요..째는건데 수술명도 있구..한시간이상걸리데요. 마취해서 ...병명이 있을정도로 흔한거였구요..재발할 기미가 보이면 잽싸게 소염제 먹어요.9. 저도
'07.7.25 10:39 AM (218.103.xxx.37)저도 아기 낳고 삼주정도후에 너무 아파서 회음부 절개한곳이 덧난줄알고 산부인과에 갔더니
종기래요.
어찌 걸어다녔느냐고..
마취크림 바르고 그자리에서 수술했어요.ㅜㅜ10. ...
'07.7.25 11:23 AM (211.48.xxx.208)바설린스 시스트라고 하는게 양측에 대칭으로 있거든요
그곳에 생긴 염증이니까
항생제치료 필요하구요.
자주 재발하니까 치료받으세요11. 저도
'07.7.25 11:29 AM (211.209.xxx.131)아기낳고 4주후쯤 거기에 종기가 생겨서.. 산부인과 가서 짰어요.
한여름이었는데 짜고나니 깨끗해졌어요.
여의사라 그래도 맘이...12. 민망
'07.7.25 12:04 PM (211.175.xxx.2)어이쿠...
소심하게 질문드렸는데 너무 많은 분들이 답글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오늘밤에 다시한번 민망한자세로 사생결단을 내볼려고 맘먹었는데 병원가서 치료받으신분들이 의외로 많아서 병원갈 용기가 생기네요..
님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