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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가능할까요?
할까.. 암튼 그런대요.. 저는 요즘 다시 공부가 하고 싶어졌어요. 여동생이 대학 졸업후 다시 전문대
다니는데 재밌나봐요.. 부러운 마음에 다시금 공부가 땡기네요. 이번엔 제 적성을 고려해서 다시금
공부하고 싶은 맘이랍니다. 허나 편입을 하려면 영어가 되야 하는데 .. 졸업한지 거의 10년이 넘어
영어의 기본 조차 잊은 상태랍니다. 그리고 다시 하면 이번엔 제대로 내 적성에 맞게 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 시작도 하지 못한 상태에서 머리만 복잡하네요..
배부른 소리라고 타박 하실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그런 글은 사양할래요. 저는 나름 심각하거든요. 머리가 예전만큼 안돌아가는 것 같다는 느낌에
나름 좌절한 상태인데 아픈말은 말아 주세요.
걍 도움말 부탁드릴게요. ^^
1. ^^
'07.7.25 3:26 AM (219.250.xxx.133)그럼요, 뇌는 조금만 자극해주면 금방 기억을 되살릴 수 있어요. 저도 졸업한 지 거의 10년인데, 영어는 잘 하지만 수학과 이과 과목들은 그야말로 물에 씻은 듯이 싹 잊어버린 상태였어요. 물론 머리는 10년 사이 금강석에서 화강암이 다 되었고요. 그런데 최근 고등학생들 수능 문제집이랑 개념 정리책 교정볼 일이 생겼어요. 그냥 오타만 확인하면 되는 거라서 딱히 생각해가며 읽지는 않았고요. 그런데도 책 한 권을 교정 보고 두 권째로 들어가니 수학, 화학, 물리 공식들이 어렴풋이 되살아나더라고요. 이제는 수능 보래도 어지간한 대학 합격하겠다 싶을 정도로 기억이 살아났어요.^^; 배운 것 되살리기는 정말 금방이예요. 배부른 소리 절대 아니니까 힘내서 시작하세요~ 응원하겠습니다!
2. ...
'07.7.25 4:17 AM (121.128.xxx.170)학교때 저보다 7살 많은분이 신입생으로 들어왔죠.
그사람 얘길들어보니 우리쪽으로 전공이 그렇게 하고싶었다면서 이제서야 하게되어 너무 기쁘다고 그랬어요.10년 7년 그 기간은 중요하지 않다고봅니다.
본인이 얼마나 열정적으로 하냐,,이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그리고,주변여건도요,,,
이런점만 해결가능하다면 저는 해보시는게 어떨까합니다....^^3. ..
'07.7.25 8:36 PM (218.236.xxx.180)전공이나 학교에따라 또, 님의 능력에 따라 다르겠지요.
동생분처럼 기술을위해 전문대를 가신다면 별 무리없으시겠지만
학벌을 위해 하시려면 심사숙고하시기 바랍니다.
계속 무슨공부던 했던분이라면 가능하지만요.. 나이들어 공부 힘들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