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마트에서 만나 마트에 있는 아이스크림가게에서 커피를 마시며 옆에서 놀게했어요.
카페에 딸린 놀이방이요..
근데.. 잠깐사이에 울아들과 어떤애가 싸우고 있는거예요..
다른아이가 저희아이얼굴을 양손으로 집어뜯고 있더군요..
다급히 가서 말리고 화해시켰습니다.. 서로사과하라구요..
근데 잠시후에 보니 목뒤가 굵고 긴 손톱자국 두줄이 있떠라구요.. 빨갛게..
너무너무 화가났지만.. 싸운아이 불러서.. 좋은말로 했습니다...
놀다가 싸울수도 있으나.. 손톱으로 하는건 아니다라구요...
근데.. 갈수록 화가 나데요.. 볼수록 눈물도 날려구 하고.. 속상하고...
한참뒤에 부모가 오더군요..
그래서 아이부모세요? 하고 묻고는 댁아이가 이렇게했다고 말했어요.. 아이들은 놀다가 싸울수도 있는데.
이건아니다고.. 주의시켜달라고 했습니다...
아빠 미안해하고.. 엄마부르더니.. 엄마도 미안해하다고 얼른 약국가서 연고사다준다고 하길래.. 그냥 놔두시라고 얼굴이 안긁혀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하고 왔습니다.
근데.. 집에와서 상처보니.. 넘넘 화가나네요..
그 부모말은 그런적이 한번도 없었다고 하는데.. 젤처음 아빠가 엄마를 부르면서하는말..
빨리와봐.. 또 사고쳤어....ㅎㅎ
똑같이 자식키우는 부모로서 우리아이도 그럴수있다는 생각에 무지무지참고왔는데...
저상처를 보니.. 다시 속상합니다...
빨리 없어져야 할텐데.. 마데카솔로 충분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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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으로 긁혔습니다..
놀이방에서 조회수 : 341
작성일 : 2007-07-25 01:44:59
IP : 123.214.xxx.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잠오나공주
'07.7.25 2:46 AM (125.180.xxx.146)많이 속상하시겠어요.. 하지만 맘 푸세요..
미안해하고 연고도 사다준다고 했잖아요..
그걸로 위안을 삼아야죠..
아고 많이 아프겠네요..2. 그래도
'07.7.25 10:25 AM (124.54.xxx.137)양심은 있는 부모네요. 쥐어 뜯어 놓고도 미안하다는 소리도 안하는 부모들도 여럿 봤습니다. 혹시 상처가 심하면 듀오덤 같은것 사서 붙여주세요. 손톱흉이 생각보다 아프고 오래가잖아요.
3. 꽃님
'07.7.25 10:16 PM (210.216.xxx.178)요즘 긁힌 흉터 피부과에서 1주일 치료받으면 흔적도 없어요 상처난 후 바로가면 좋구 1일 지나가니까
딱지앉은거 긁어내고 테이프 붙여서 경과봐가며 바꿔줍니다. 보험다되고, 괜히 맘 졸이구 혹 흉터생기면
후회하지 마시구요 저히 아들 흉터없는것 보구 저도 놀랐거든요(얼굴상처가 장난이 아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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