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거 아시는 분?

[참]

아는 사람에게서 채소를 받았는데요.

가지랑  콩인데  지금껏 보지못한 것들이에요. ㅎㅎ

1.  녹색가지에요..  길쭉하고 동그란 .  일반 시중에서 파는 그냥 길쭉한 보라색

가지가 아니고  왜 보라색 가지 중에도 호박처럼 길쭉하고 동그랗게 생긴 가지 있죠?
그거랑 똑같은데 색만 녹색이에요.  근데 그게 다 익은 거고 보통 가지 요리할때랑
똑같이 해먹으면 된다고 하네요.
녹색가지는 처음이라 드셔보신 분 계신가 해서요. ㅎㅎㅎ


2.  콩인데요.  품종이 어찌되는지 모르겠어요.  국내에서 나는 일반적인 콩이 아니구요.
콩 깎지가  무지 길어요.  기본 30센티 정도되고  얇기도 무지 얇으면서 콩 알은 잘
보이지도 않네요.   콩 깎지랑 그대로 볶아 먹든지 하면 된다는데 도통 본 적이 없어서..ㅎㅎ
생김새가 팥처럼 생겼는데  팥콩깎지가 무지 얇고  아주 길다고 생각하면 될 거 같아요.


녹색가지랑  콩을 인터넷에서 찾아봐도 잘 나오지가 않아서요.
녹색가지는 있긴 있는거 같은데  콩은 도통 이름도 모르겠고  처음 본 거라..^^


혹시 이거 드셔보신 분 계셔요?

[^^]

첫번째는 모르겠고요.
두번째 콩은 알아요.

저는
그 콩(줄기?깍지?)을 5센티정도(마음내키는대로) 툭툭 분질러서
끓는 물에 한번 잠깐 데친후에
베이컨이랑 볶아먹어요.맛있어요.제 애들도 좋아하고요.

참,깍지 중간에 실선같이 가느다란 섬유질이 있는데
툭툭 분지르시면서 고구마 줄거리 껍질벗기듯이 그 가느다란 섬유실을
제거해 주셔요.
그게 귀찮으시면 그냥 먹어도 상관은 없지만...

[원글녀]

우와..콩 드셔보신 분 계시네요. ㅎㅎ 근데 그 콩 그냥 볶아 먹어도 맛있을까요?
콩 이름도 모르겠고. ㅎㅎ 신기해서요.
저녁에 볶아 먹어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