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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 수술하는 동서,,언제 찾아감이 좋을지...

제왕절개 조회수 : 881
작성일 : 2007-07-12 03:13:28
동서가 금요일 낮 1시에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는데요.

저는 아들 둘을 그냥 낳아서 잘 모르구요..
제 주위에도 왠일인지..제왕절개로 아기 낳은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제 짧은 생각에는 마취에서 깨면 엄청 아프고 힘들어서
누가 오는게 당장은 싫을거 같거든요..
특히 시댁식구들인지라 편하지도 않아서..

신랑은 금요일에 가는 걸로 아는거 같은데...
경험있으신 분들..언제가야 좋을까요..
IP : 58.77.xxx.6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언제냐믄
    '07.7.12 5:17 AM (220.82.xxx.189)

    제 경우엔 물 마시고 식사 시작하고 난 뒤가 기운도 나고 컨디션도 낫던데, 초산 때엔 좀 더 힘들더라고 고요. 사람에 따라 수술 후에도 컨디션 말짱한 사람도 있긴해요^^;;
    선물/화분/꽃바구니 먼저 보내고 축하 전화도 해 주시고 식사도 하고 움직이기 시작한다고 하면 찾아가심 좋을 것 같아요. 입원 기간은 5~6일 되니까 시간 여유 있어요.

  • 2. 제경우엔
    '07.7.12 7:37 AM (125.186.xxx.137)

    수술 3일째나 4일째요.. 아니면 첫날이요.
    전 수술 끝나고 통증이 전혀 없었구요. 첫날은 정말 안아팠거든요. 둘째날 걷기 시작하면서 앉았다 일어날때 눈물이 찔끔 나더라구요. 셋째날 되니 좀 덜해지고 넷째날 되니 그냥 다닐만 하던데요.

  • 3. 3-4일이 좋아요
    '07.7.12 8:14 AM (211.61.xxx.70)

    저 제왕절개로 애 낳았을때 시댁 어른들이 첫날 와르르 오셨습니다.
    아프고, 움직이지도 못하고 소변줄 꽂고 있는데 좀 거북하더군요.
    꽃바구니와 케잌을 미리 보내주셨는데, 금식하느라 케잌은 먹지도 못하고 결국 버렸답니다.
    케잌 시키시려면 3일 지나서 보내주시고, 방문은 3일째가 적당하리라 봅니다.
    이때부터 좀 움직이고, 식사도 할 수 있습니다.

  • 4. 맞아요
    '07.7.12 8:45 AM (211.246.xxx.91)

    저도 3~ 4일째가 가장 좋더군요^^
    첫날 이튿날은 너무 힘들어서 (몰골도 말이 아니라..누가 오신다면 겁나더라구요 ^^;)
    케익 젤루 반가웠어요. 과일바구니랑..ㅎㅎ

  • 5. .
    '07.7.12 9:29 AM (58.235.xxx.70)

    진통없이 수술하시나보네요...
    엄청 아프시겠어요...ㅠㅠ

    일요일오후나 월요일정도가 나을거에요.
    전화는 금요일 오후나 저녁대 먼저하시구요.
    동서 통화 힘들면 서방님이라도 통화는 하시구요.

    소변줄 달고있죠.간호사와서 기저귀 갈아주죠.
    2~3일이면 걷는연습시작하고 해야하니까 그때가 나을거에요.

  • 6. ..
    '07.7.12 9:54 AM (59.19.xxx.219)

    저도 아는 애기엄마(둘째출산)가 수술로 애기낳고 이틀짼가 찾아갔는데요..
    소변줄꼽고 꼼짝못하고 아직 금식중인데다가 얘기나누다 보면 입이 마르잖아요..연신
    물적신 수건 입에대고 쪽쪽 빨더라구요...그거보구 안습...ㅜㅠ
    손님왔다고 애기아빠가 과일 내주셨는데...쳐다보면서 나도 먹고싶어~ 그러고...미안하고 괜히갔나
    자꾸 신경쓰이더라구요...일부러 시간내서 멀리 찾아간거라 금방 나오기도 뭐했구요.
    그냥 첫날 전화로 수고했다 축하전화만 해주시고 몇일있다 가시는게 동서도 편할듯해요.^^

  • 7. 첫날
    '07.7.12 10:47 AM (123.248.xxx.132)

    은 정신도 혼미해요. 약에 취해서 몽롱~
    그때는 전화가 와도 힘들어요... 가볍게 고생했다 말만 해주시고
    조금 정신나고 소변줄빼고 먹을 수 있을때 가세요. 일주일내에는 케익 못먹어요. 쌓여있는 케익보며 얼마나 우울했던지~~~ 다 나눠줬습니다.
    이상 제 경험...

  • 8. ...
    '07.7.12 10:56 AM (125.177.xxx.14)

    2-3일은 다 귀찮아요 그뒤에 전화해보고 가세요

    전 올케가 둘째 낳았는데 나중에 오라고 해서 조리원 에서 나오고 난뒤 가봤어요

    전화통화만 하고요 근데 사람따라 안와봤다고 서운하다고 할수도 있고요

  • 9. 먼저
    '07.7.12 11:44 AM (218.52.xxx.222)

    전화통화를 해보시고 가시는게 제일 좋지 않을까요..
    아니면 수술하기전에 미리 가보시던지요..
    수술들어가기전에 얼굴보고 수술하고나면 힘들테니 며칠있다 다시올께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 10. 일요일...
    '07.7.12 3:17 PM (124.5.xxx.138)

    5월에 제왕절개했습니다.
    요즘은 제왕절개해도 4박5일이면 퇴원이더군요. 금요일에 수술하면 화요일이면 퇴원할테니
    확인해보고 가세요.
    소변줄은 이틀째면 빼니까 토요일 오후면 빼겠고 그때부터 밥 먹고 있을겁니다.
    미리 전화연락해보세요.

  • 11. 화요일...
    '07.7.12 3:29 PM (210.94.xxx.89)

    저는 제왕절개도 하고, 자연분만도 했어요. 첫 출산엔 자연분만.. 그 다음 출산에는 어쩔 수 없이 제왕절개를 했습니다. (처음부터 그렇게 예정이 되었었지요.)
    제왕절개하고 나서, "밥잘먹고 가뿐하지?"라고 얘기하는 사람... 정말 미웠습니다. 저는 수술 중에 피도 많이 흘리고 상황이 좋지 않아서, 이틀동안 침대에서 내려오지도 못했어요... 병원에서 진통제를 꽂아주었지만, 저는 계속 너무 아팠어요. 입원도 1주일 정도 했구요. 면회오는 사람도 다 귀찮았어요. 오면 허리를 일으켜서 앉아서 얘기를 해야만 하니까요. 그나마 좀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 3일 지나서.. 그 때도 허리가 안 펴졌어요. 아파서요.
    그냥 면회는 나중에 조리원으로 가시거나, 전화를 주시고 삼칠일 지나서 아기 옷 사들고 가셔요.. 저는 그렇게 하는 사람이 가장 좋았어요.

    아니면....동서가 퇴원할 때 가서 도와주셔요. 몸도 힘든 데, 퇴원짐챙기고 애데리고 퇴원하려니 정말 정신이 없었어요. 그 때 차를 운전해 가서 도와주면 참 고마워할 꺼예요.

  • 12. 원글쓴이
    '07.7.12 9:01 PM (58.77.xxx.62)

    많은 답변 감사드려요..
    오늘 오후에 동서가 병원에 입원하러 가는 길이라며 전화가 왔어요.
    언제 가면 좋을지 물었는데
    서방님한테 전화해서 물어보고 욕을 하고 있으면 오지 말라네요,,,ㅋㅋㅋㅋ
    님들의 말씀처럼 상황봐서 좀 편안한 상태일 때 가보는 게 좋을 듯하네요..
    여하튼 우리 동서 순산하길...
    건강한 조카 보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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