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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오기로 했는데. 시누가 집에 올꺼라고 하네요...

급해요 조회수 : 1,950
작성일 : 2007-07-07 15:56:00
신랑쪽 친구내외가 오늘 저녁에 오기로 했어요.
마침 집에 먹을거리도 많고해서요...

근데 방금 전화가 왔는데. 서울사는 시누내외가 왔나봐요.
서울 살아도 한 달에 1~2번은 꼭 오는 편이거든요
시조카가 신랑을 많이 따랐는데. 삼촌 보고 싶다고(신랑이죠) 저희가 있는 곳으로 오고 싶어하는데...

사실 저야 시댁 식구들이니 안 편하거든요...
에어컨 틀면 그걸 또 시어머님한테 얘기하고.....어머님은 저한테 또 에어컨 튼다고 그러고 해서요.
그냥 싫어요

보통 이런 경우 어떻게 하시나요?
시누야 당연히 신랑한테....전화하겠지만. 그러면 친구와 약속은 캔슬이 되겠지만....싫네요.

제가 야박한가요?
IP : 211.110.xxx.24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랑의 뜻에...
    '07.7.7 4:06 PM (61.82.xxx.96)

    신랑친구냐, 시누이냐 결정하는 것은 신랑의 일인 것 같습니다.
    다만 옆에서 한말씀 하실 수는 있겠죠. 친구 오기로 했는데 취소하면 좀 그렇지 않겠냐고.ㅋㅋ
    잘 해결되시길 빌께요.

  • 2. .
    '07.7.7 4:14 PM (222.234.xxx.112)

    에어콘 튼다고 뭐라 하나요? 그걸 왜요??? 정말 시댁은 별 세상이에요....

  • 3. 어렵게
    '07.7.7 4:16 PM (211.177.xxx.213)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남편 친구부부가 오기로 되어있다..아니 손님이 오기로 선약이 되어있다고 하세요. 저도 시누이지만..예전에 동생네 놀러간다고 했더니 올케(동생 와이프)가 몸이 피곤하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그러냐..고 했습니다. 시누이가 무슨 뿔달린 도깨비도 아니구..편하게 말씀하세요. 그걸보고 머라고 하면.. 그 시누이가 이상한 사람이죠.

  • 4. 에어컨
    '07.7.7 4:30 PM (59.19.xxx.16)

    에어컨튼다고 뭐라고 하면 내돈내서 내가 트는데 왜그러냐 하세요,,별 희한한 시댁이네요

  • 5. ..
    '07.7.7 4:41 PM (222.237.xxx.60)

    시누라고 그렇게 갑자기 들이닥치는 게 어디 있답니까.. 선약도 있구요.
    사이좋은 시누라면 님이 먼저 약속 취소하고 맞이하시겠지요..

    에어콘 튼다고 그걸 시어머니께 고자질하고.. 한 마디면 알겠네요. 참 이상한 여자들이 많아요.
    왜 올케네를 별개의 다른 집으로 생각하지 않는지..
    저도 시누지만 기가 막힌 여자들 참 많아요.

  • 6. 뒤늦은 리플
    '07.7.7 6:30 PM (211.245.xxx.111)

    선약 먼저죠.
    시누 방문이 불가피한 중요성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남편 친구 내외야 날잡아서 오는 것이고...
    시누가 맘에 드냐 안 드냐와 상관없이 선약 우선입니다.

  • 7. 보통
    '07.7.7 6:39 PM (125.142.xxx.227)

    보통 그런경우에 선약이 있다고 말합니다.
    "전화라도 미리 하지그랬어요" 라고 말하면 알아서 안올거같은데요

    저흰 시아버지랑 시아주버님이랑 해질녘에 집에 오셨었나봐요
    저희는 약속있어서 그날 외식했는데 허탕치셨죠
    핸드폰으로 연락도 안하시고 그냥 왔다가 문잠기고 불꺼있으니 벨누르다 가셨나봐요
    한번 그리 허탕치시니 다음번부턴 꼭 연락하고 오시더군요

  • 8. 에어컨
    '07.7.7 6:48 PM (218.234.xxx.45)

    단지 에어컨 트는게 문제가 아니고, 그 전기세 낼 돈 자기 아들 뼈빠지게 번돈 이라 생각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아!!! 원글님 맞벌이신가요? 근데 이상한 시댁은 맞벌이 해도 여자가 번건 인정 안하는 그런 집도 있더라구요. 자기 아들만 힘들게 돈 번다고 생각하는...

  • 9. ...
    '07.7.8 10:24 AM (218.232.xxx.150)

    선약이 미리 계획되어 있는데 무슨 걱정을 하시나요?

  • 10. 에어컨
    '07.7.8 5:11 PM (59.150.xxx.201)

    튼다고 뭐라고 하면..'더워서요~'하세요..원초적인 대답이지만, 더워서 튼다는데 두말 하려면 본인 속이 다 보여서 말문 막혀버리실거에요..웃겨..정말..아!!!그런 것 까지 뭐라고 하면 안되는것 아닌가요? 참나..

  • 11. 그러게요~
    '07.7.9 11:02 AM (211.202.xxx.186)

    선약이 되어 있는데 무슨 걱정이세요.
    괜히 선약을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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