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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사기..당하고나니 어리둥절..

낚였다 조회수 : 1,828
작성일 : 2007-07-07 14:01:32
첨엔 이게 몬가 싶었구..
끊고나서야.. 앗.. 전화사기다..
그래서 인터넷 검색해보니.. 딱 그 케이스에 걸렸더군요.. 쩝
저는 이렇게 당했습니다..
82 쿡 여러분들은 당하지 마시라고 올려봅니다

전화가 띠리리 오길래 받아보니(저희집은 발신자표시가 안됩니다)
ARS 안내멘트로..
XX 지방법원인데 출두명령이 내려졌으니
몇월몇일까지 법원으로 출두를 하라고 안내를 하더라구요
목소리가 약간 웅얼웅얼하는데다.. ARS멘트라서 잘 안들렸죠
그러면서 끝에 자세한 안내를 원하면 9번을 눌러 상담원과 연결하라구 하더라구요
잽싸게 9번 눌렀죠

보통 공공기관이나 그런곳은 전화받으면
본인이 무슨부서 누구인지를 밝히자나요
근데 바로 전화를 받은 아저씨는 본인소속을 안밝히면서
무슨일로 전화를 했냐고 오히려 저한테 묻더라구요
주변은 굉장히 시끄러웠습니다.
그순간까지도 저는 상담센타라 전화받느라고 시끄럽구나.. 라고 생각하고있었죠
그러더니 저한테 이름을 묻는겁니다
쫌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이름은 왜 물어보십니까.. 했더니
재차 이름을 묻더군요
혹시 이름으로 무슨 검색을 하려나 생각이 들어 알려줄까 하다가
아저씨 목소리도 쫌 어눌하고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재차 거기가 상담센타가 맞냐고 무슨일로 전화가 왔었는지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그럼 제가 확인하고 전화드리겠습니다"
하면서 전화를 뚝 끊더라구요

끊고나서.. 이상한 느낌이 들면서.. 이거 사기 아냐?
하는 생각에 인터넷 검색을 해봤져..
딱 사기수법이더라구요
저는 이름이나 주민번호를 안알려줬기때문에 다른 피해는 없지만
9번 누르고 통화한 순간부터는
국제전화 수신자부담통화로 연결되버리므로
국제전화비가 청구될것이라구 검색창에 뜨더군요

앗.. 정말.. 욕이 저절로 나옵니다
다들 조심하시고.. 이런전화 오면 .. 재까닥 끊으세요..
IP : 58.141.xxx.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7.7 2:50 PM (220.230.xxx.186)

    이건 이제 정부차원의 해결방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2. ..
    '07.7.7 3:25 PM (59.17.xxx.3)

    저도 몇일전 그런일이 있었어요..
    저도 얼렁 9번 찍~그런데 사람목소리는 나오지 않고 음악소리만 한참~4-5분 있다가 끓어버렸어요
    다들 조심하세요~

  • 3. ..
    '07.7.7 3:26 PM (125.177.xxx.2)

    요즘은 kt 라고 전화온답니다

  • 4. 어제는
    '07.7.7 6:05 PM (58.237.xxx.36)

    우체국이라고도 전화왔어요..귀하의 우편물이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우체국에 있대요...그래서 다시 듣고싶다고 1번을 눌렀더니만....역시나 조선족이더군요...............사기의 범위는 자꾸 발전한는 것 같아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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