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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멸치요
어느 분것이 국물이 잘 우러나는지요
드셔보신 82님들의 평가를 듣고 싶습니다.
1. ...
'07.7.2 11:13 AM (220.77.xxx.240)장터 멸치 얘기는 아니구요...
모임의 나이 많은 언니가 그러는데요... (이언니는 음식을 잘해요)
다시멸치 싼거 비싼거 별 차이 없다고 해요...
멸치를 잘 말려서 사용하면 국물맛이 비슷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전 시장에서 2킬로 만원짜리(남해산) 사서 지금 말리고 있는 중입니다...2. 미로맘
'07.7.2 11:15 AM (122.34.xxx.243)맞습니다
점세개님 의견에 절대 공조3. ....
'07.7.2 11:39 AM (219.250.xxx.252)맞아요.
오래되서 기름에 쩔어있지 않은 햇멸치는 다 맛있어요 *.*
(오히려 저는 장터에서 샀는데 실패 ㅠ.ㅠ)
국물 내기 전에 전자렌지나 (기름없이 그냥) 후라이팬에 살짝 볶아주는 센스 ^^4. ...
'07.7.2 11:42 AM (220.77.xxx.240)밖에서 말리면 쉬~파리들 땜에...
안에서 신문지 펴놓고 말리고 있어요...
저희 시어머니는 멸치 박스 열어놓고 드세요...5. 국물
'07.7.2 11:49 AM (210.123.xxx.81)멸치 비싼 것은 맛이 다르던데요. 저는 살림한지 얼마 안 되어서 모르겠고 정말 비싼 멸치 구해 먹었는데 나이 많이 드신 분들은 바로 아시더군요. 이 멸치 좀 구해줄 수 없냐고 다들 그러셨구요.
6. plumtea
'07.7.2 1:30 PM (221.143.xxx.143)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남편이 관련업종이라.
맛있는 녀석들은 확실히 가격이 좀 세지요. 요즘은 햇멸치 나오기 전이니까 또 비싼 철이구요.
가끔 마트나 백화점에서 일회성 이벤트로 들여오는(그런 경우는 수수료가 세니까) 저가 국멸치는 절대 사시지 마세요. 어제도 집앞 L마트(아주 단골이라 좋아라 하는 곳이지만요)에 갔었는데 곰팡이 핀 2KG짜리 8천원대에 싸다고 내 놓았더이다. 멸치 곰팡이가 눈에 봐서 알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저도 남편이 이거 곰팡이잖아라고 콕 집어줘서 알아볼 정도인 것도 있더라구요. 남편은 워낙 많이 취급하니 박스만 봐도 알거든요.
국멸치 좋은 건 재래시장에서도 2KG기준 만 원이상은 주셔야 하구요. 마트는 더 하지요. 대개 30%마진이 붙으니 보통 가격이 두 배 정도라고 보시면 되요.
제가 어제 본 상품은 L백화점에 납품하는 바다*이라는 상표였어요. 남편도 아는 거래처구 유명한 곳인데도 그런 물건이 있나봐요. 그런 것만 취급하는 중상이 존재한다고 그러네요. 남편말이.
그런데 백화점서 기십만원짜리 그런 거 사실 별 의미도 없어요. 가격 적당하고 기름에 절지 않은 신선한 녀석만 잘 골라 사시면 윗님들 말씀처럼 바싹 말려 머리랑 내장만 잘 제거하시면 기본맛은 나지 싶습니다.
너무 노래도 안 좋고요, 비늘이 많이 벗겨진 것도 그저 그런 것이고 박스에 기름 많이 배어난 것도 안 좋은 녀석이에요.7. *^^*
'07.7.2 2:29 PM (121.144.xxx.235)윗님 말 지대롭니다.
멸치~~ 나름 명품 ㅎㅎ 꼭 있어요.
살림 오래 하신 분들 중 탁월한 입맛 가진분 들은 거의 잘 안다는..때론 그 몸값이 말을 하구요.
생김새가 ...꼭 맛난 거 따로 있답니다.8. 음..그렇군요
'07.7.3 5:12 PM (59.6.xxx.201)오늘 중부시장에서 황태채사면서 멸치집을 소개받았는데
색이 아주 노랗고 박스에 기름이 잔뜩 묻어 있더군요.
작년 가을 저장멸치라고 국물이 아주 잘 난다고 했는데...
윗분 말씀으로 보면 그 당시에는 상품이었는지 몰라도 그닥 좋은 물건이 아니었군요.
아는 사람 소개로 갔었는데 어째 그런 물건을 내밀었는지...기분이 그닥 좋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