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게시판 눈팅하다가 외도에 관한글들을 읽다가 친구 일이 자꾸 거슬려서 못참고 그만 사건인즉,결혼전 알고 지내던 유부남과 사랑에 빠져서 그 남자의 그림자로만 지내오다가 지도 결혼하며 아이 둘을 낳고 15년을 살아오는 동안에도 그 만남은 쭈욱 이어지고,중간에 몇차례의 헤어질 기회가 있었지만 둘다 용기가 없어서 못헤어졌다면서 자신 없다면서 지금까지 어정쩡한 관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남자는 몇해전에도 다른 어린 여자애랑 스캔들나서 부인한테 곤욕 치렀는데 그때도 제친구랑 동시에 만나고 있었다는거 아닙니까? 그사실을 그남자가 실토하면서 네가 자기를 버리면 떠나겠다고 했답니다.
그때 이성을 잃고 날뛰던 친구나 그놈이나 똑같다고 생각하여 상종도 안했었는데 친구란게 울 동네로 이사오는 바람에 다시 가까워지고 말았네요.결국은 다시 만나고 있답니다요.
서로 애도 가정도 갖고서 말이죠.저도 그남자를 만나봤는데 생긴거 멀끔에다가 능력은 지가정 밥먹이는 수준,우유부단함이 철철 넘치고 하는 수준이더군요.나이는 50 이며 친구와는 띠동갑..
결국은 저도 무슨 공범자가 된것 같아서 찝찝하지만 그래도 어쩌나요.첨부터 알게 된 친구의 사랑사에 참여한 죄로다가 지금껏 무슨 악담이나 심한소릴 해도 듣질 않아요.한번은 그랬네요 네가 애들 엄마 맞냐고,또다시 그놈 만나거나 그런소리하면 네 남편한테 알린다고요.
친구는 그렇다치고 그놈은 무슨 생각으로 자꾸 연락하는지 사랑타령 해가면서도 참나 어이가 없는 일 또 있을까 싶네요.무덤까지 갖고 가야할 비밀이지만 제가 더 속이 터지다 보니까 여기에라도 쏟아내야 될것 같아서 이리 주절거립니다.이것들 이러다간 큰일 치를것 같은데 떼어놀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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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어쩌나 조회수 : 570
작성일 : 2007-06-29 09:32:40
IP : 220.86.xxx.19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6.29 12:12 PM (121.144.xxx.235)아무도글 안달아서..
옆에서 아무리 협박 공갈성..언어폭력..다 필요없구요.
본인들이 절대적~~ 정리에 들어가야 합니다.
배우자들이 저절로 눈치채고 알아서 강제로 어케 하던지..
아니면 둘이 다 이혼하고 새롭게 같이 살던지..
친구분 애타서~아무리 목터져라 외쳐도 소용없구요.가만두세요. 세월가면 절로 해결됩디다.2. 도망~
'07.6.29 1:40 PM (222.105.xxx.213)간 제 칭구가 생각나네요~
애 둘 낳고 결국 도망 가더이다.
친구들도 다 알고(소개를 시켜 주는 바람에)아파트 라인 아줌마들도 다 알았었는데 친구신랑만 모르고 있다가 결국 애 놓고 야밤도주 하던데요.
다들 그냥 그러고 살아라 신랑 맘에 안들고 속사정 많겠지만 애들 생각해서 그냥 살아라 했지만 나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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