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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60분 보셨어요? (울산 현대어린이집...)
친정엄마는 손주를 며칠만 못보셔도 눈물 글썽거리실만큼 아끼고 잘 돌보아주시지만,
제 아기를 할머니에게 맡기고 출근하는 제 맘은 .... 아직은 너무 아픕니다...친정엄마에게도 죄송하고...
어제도 한시간거리의 친정가서 아가 얼굴보고 집에왔는데...
추적60분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그런사건이 있었다는걸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화면으로 죽은 아가의 멍자국과 패혈증으로 부풀어오른 배를 보고는 가슴이 먹먹해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24개월 아가...한창 재롱부리고 부모 사랑속에 뛰어놀 귀여운 아가인데...그 수많은 멍자국과 최소 3일이상은 극심한 고통에 시달렸을 장파열에 패혈증이라뇨....젖병을 억지로 밀어넣을 경우 생기는, 소아학대의 대표적 케이스라는 입안의 찢어진 모습하며....
아.....물론 어린이집에 CCTV가 있었던것도 아니고 6살 형아의 증언이 법적으로 인정될지도 알수 없지만...누군가...정말 그아가를 학대해서 죽음으로 몰고 간 것이라면...하나님께서 그들을 용서하지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이땅의 많은 부모가 원치않지만, 먹고 살기위해 혹은 여러 불가피한 이유로 아기를 다른 사람 손길에 맡기고 출근하고 있는데...전쟁아닌 전쟁을 치르고 있는데... 다시는 절대로 이런 일이 없기를 기도합니다. 다른 그 무엇보다 육아, 보육시설에 많은 투자와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도 제 아가를 제 뱃속으로 낳기전에는 그저 안쓰럽고 슬픈 일...정도로만 생각했던 아동학대가 이렇게 공포에 가까운 가슴 아픔으로 다가오네요...
하늘나라로 간 그 아가...그 곳에서는 못 다받은 사랑 듬뿍받고 즐겁게 뛰어놀고 있기를 기도합니다...
1. 공감해요
'07.6.28 9:43 AM (124.111.xxx.139)저두 놀이방에 아이를 맡기고 다니는 엄마로서 넘 가슴이 아픕니다.
며칠전 비행기사고로 모두에게 명복을 빌고 가슴이 아프겠지만 특히 어린아이들이 있다는 사실에 더더욱 가슴이 아픈듯 해요..2. 성민아미안해
'07.6.28 9:54 AM (122.153.xxx.242)원장...
때린적없다 -> 한 아이는 처참하게 죽고 한아이는 스트레스성 우울증
밤이 지나고 나면 멍들어 있더라는 유치원 교사의 증언(밤에 누가 있었습니까?)
늘 데리고 잤다 -> 형은 원장방이라면 무서워 들어다 보지도 못하고
사망전날 많이 먹었다 -> 부검시 위나 식도에서 음식물 전혀 발견되지 않았고
잘 놀았다 -> 이틀을 발악하며 울었다는 주위제보 있고
경주에 가고싶어했다 -> 6명의 전문의가 죽기전 상당한 구토와 통증을 호소했을거라고 하고
주말에 데리고 놀러간다 -> 가지 않았고
피아노에서 떨어졌다 -> 6명의 전문의가 그런 높이에선 장파열이 일어날수 없다고 하고
그리고 원장남편..
추적60분을 보며 꼬리감춰 도망가느라 바쁘고..
성민 형의 증언
남자 선생님이 이렇게 때렸어요... 막대기, 따귀, 발로차고.....(동생사진을 가리키며)입술 두개가 터졌어요..
동생이 아팠어요 나뭇가지에 토했어요.
답이 나오지 않습니까?
원장남편 구속시켜 수사해야 합니다. 그리고 한달이 넘은 이사건을 질질끄는 경주경찰서..항의의 글 남겨야 합니다.3. 그사람들..
'07.6.28 9:59 AM (116.33.xxx.33)자식있으면 똑같이 해주고싶습니다..
저는 지금 임신중이라 보면 혈압오를것같아 보지않았지만, 정말 화가나 참을수가 없네요..4. .....
'07.6.28 10:00 AM (123.214.xxx.4)눈물이 나옵니다. 어린이집에 가 있는 우리 아이 생각이 나면서.... 비슷한 개월수 남자아이입니다.. 고통에 몸부림치며 울었을 아이를 생각하니까 정말로 너무나 너무나 속상하고 불쌍하고 힘이 듭니다..
어린 아이를 그지경으로 몰고간이가 진정 있다면 발뻗고 잠이나 편히 잘까요? 절대로 그러면 안됩니다. 꼭 꼭 잡아서 죄과를 꼭 받게 해야 합니다. 자기 의사 표현도 완벽하지 않은 아이를 그런식으로 만들면 안되죠... 정말 아파서 울었을 아이를 생각하면 목이 메여요....5. ~~
'07.6.28 10:01 AM (222.239.xxx.122)저희 아기도 3돌정도 되었는데요..정말 남의 일 같지가 않아서...
얼마나 때렸으면 소장이 끊어집니까? 그 어린아이가 얼마나 아팠을까요?
복막염이 되어 죽도록.. 손등위의 피멍은 주로 머리같은곳을 맞을때 본능적으로 머리를 감싸안아 생기는 흔적이라고 하네요. 2돌이면 정말 아가인데..그 어린걸 어떻게..
불쌍해죽겠습니다. 그 어린이집 원장부부도 18개월짜리 아기가 있다네요.6. 퍼온글
'07.6.28 10:02 AM (210.121.xxx.130)누군가 올린글 이라고 합니다.
중략....
그리고 현명하신 청장님!!
원장남편분의 삼촌은 다른 곳으로 보내실꺼죠?
아마도 현명하신 분이 원장남편을 그곳에 두고 구설수에 오르는짓 안할거라 봅니다
그리고 사망추정시간 및 민간병원에 데려간 기록조사 해보세요
사망은 좀 더 일찍인거 같고 민간병원이나 아니면 의료지식있는 사람에게 아이 보였을것 같습니다
아이는 2일을 밤낮으로 울었구요. 남편은 시체를 경주로 옮겼습니다.
누군가의 조언으로 옮겼구요 .그리고 누군가의 조언으로 부모가 도착하기전 냉동시켰습니다
아이의 구타는 이전부터 자주 있었구요
형과 두아이를 박치기를 시키는 벌을 주었구요
아이눈에난 상처는 형의 머리에 박치기를 당해 생긴 상처입니다
아이의선키와 형의 수그린 머리부분이 일치할겁니다
아이의 머리와 복부의 상처는 남편이 발로 찬거구요
아이는 방치되었구요. 사고를 치거나 울때마다 혹독한 학대및 처벌을 당해 왔습니다.
이내용은 어떤 분이 익명으로 써주신 내용입니다7. 성민아미안해
'07.6.28 10:04 AM (122.153.xxx.242)저는 한달전 이소식을 접하고 도대체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요..
다음카페 "23개월 어린천사성민" 이라고 있는데요.. 한번 들러보세요..
그리고 우리가 지켜보고 있다는 걸 경주경찰서 및 경주 지청에 알려야 합니다.
우리가 그냥 잊으면 또다시 이런일이 생길지도 몰라요..8. 어쩌면
'07.6.28 10:25 AM (58.87.xxx.105)비슷한 개월수에 딸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출근하는 엄마입니다.
성민이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눈이 시립니다.
부디~ 하늘나라에서라도 행복하길~9. //
'07.6.28 10:48 AM (211.207.xxx.206)정말 어제 그 프로 보고 무지 화가 나더라구요..세상에 어떻게 천사같은 아이들을 잘 돌봐줘도 부족한데
그럴수가 있는지..그건 바로 구속이에요..자기 자식도 있는 사람이 어쩜 그럴수가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10. 이런말
'07.6.28 10:54 AM (222.107.xxx.36)이런말 하면 욕먹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 부모도 밉습니다
24시간 보육에, 2주일에 한번 본다니요.
아이들에겐 엄마 아빠가 세상의 전부일텐데
조금만 더 자주 보고, 관심을 기울였다면
그 원장부부 절대로 그런 짓 못했을겁니다...
물론 원장부부 나쁜놈들이죠.
찢어죽일 놈들이죠.
그래도...고통속에서 엄마아빠를 기다렸을
아이를 생각하면, 그 엄마아빠도 밉습니다.
아이가 너무 불쌍하고 또 불쌍합니다11. 아가
'07.6.28 11:23 AM (124.138.xxx.2)아가가 너무 불쌍해서 가슴이 갈갈이 찢어져 나가는거 같아요.
죽은 아가가 제발 저 세상에서 행복하길 기도합니다.
더불어 아가가 다시 살아 돌아 올 수는 없지만
그 원장부부는 살인죄를 받아서 자신의 죄값을 평생 씻도록 해야 합니다.12. 그부모도
'07.6.28 11:48 AM (58.75.xxx.88)책임많다고 생각합니다..
13. 어제
'07.6.28 12:04 PM (122.153.xxx.242)어제 추적 60분에서.. 거실벽에 걸린 성민이 돌무렵에 찍은 아빠와 두 형제 사진이 눈에 선합니다. 이혼은 했어도 가정을 지키고 싶어했던 아버지의 마음.. 을 느낄 수 있었어요. 건축업계의 회사에 다녀 출장이 많아 맡겼다고 합니다. 지금 이순간 자신이 가장 원망스럽다고 말하면서 눈물이 코를타고 뚝뚝 떨어지는 모습.. 저는 가슴이 미어졌습니다. 아이키우면서 손이 올라갈때 정말 한두번이 아니었지만 원장부부의 만행은 치가 떨립니다. 그러고도 책임지지 않으려는 모습에서 인간 인것이 궁금했습니다.
14. 먼저
'07.6.28 12:20 PM (211.221.xxx.73)천사같은 성민이가 그런 일을 당했다는 게 너무 화가나고 슬펐습니다.
냉정하게 생각하고 받아들이려고 해도 원장 부부의 말은 참 신빙성도 없었고 더 화가나기만 했구요.
그 어린 아이들을 24시간 어린이 집에 맡겨야 했던 아버지..사실 책임도 있긴 하겠지만
너무 이해가 됐습니다. 이혼하고 남자 혼자 아이 둘을 키워야 하는 상황에다가 문제는
출퇴근이 딱딱 정해진 일반 회사도 아니고 건설업 현장이다 보니... 건설업 현장은 참 힘들지요.
더군다나 할머니도 몸이 안좋으셔서 아이들을 돌 볼 상황도 아니고..
너무 안타깝고 화도나고.. 성민 아버지의 눈물 흘리는 모습 보는데 가슴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저는 아직 아이가 없지만 어제 그 프로는 너무너무 충격이었습니다.
이혼 했지만 엄마라도 잠깐씩 아이를 돌봐주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어쨌든간에 성민이에게 가혹한 짓을 했던 사람들 꼭 그만큼 ..그보다 더한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15. 이런 사건이
'07.6.28 12:26 PM (58.226.xxx.121)있을때마다 옛날 대가족시대가 때로는 그리워요..
울 여자들이 정말 육체적으로 심적으로 힘든 시대였지만,,
그래도 내가 밭에 일하러 갔을때..집안 일로 너무 바쁠때..
내 새끼들을 늙어 꼬부라진 시어머니 시할머니라도 잠시나마 봐주실수
있었던 그때요..
정말 애들이 뭔 죄랍니까..
억울하게 고통받거나 너무 고통스러워 저 세상으로 간 모든 아이들이
정말 정말 행복하게 다시 살게 되었으면 좋겠어요..16. 이혼가정의
'07.6.28 1:05 PM (218.50.xxx.251)어제 안보신분 계시는군요.
저도 처음에 그 사건 접했을때는 활자상태라서 자세한 사정을 몰라 그 부모를 원망했었습니다.
아무리 먹고살기 바쁘다고 애를 맡겨놓고 전화상으로만 아이 자기네들이 데리고 다른데 놀러가니 오지말란 소리만 믿고 2주동안 안볼수가 있느냐 분노했었어요.
그런데 어제보니 아버지가 이혼한지 2달짼가 그렇답니다.
할머니는 무릎이랑 허리가 안좋으셔서 보지못하시는 상태고 아버지는 건설관련일로 길게 집을 비워야되는 상태에서 24시간 봐준다하니 그곳에 맡겼던겁니다.
어린이집은 작은어머니가 구청에 전화해서 알아본거구요.
저런 어린아이두고 이혼한 부부도 이해가 가고 두 아이 못봐주는 할머니도 이해가 가고 그 시동생가족도 이해가 가고 그런 어린이집이라도 보조금 줘야되는 상황인 구청의 공무원입장도 이해가 갑니다만
그 원장부부는 이해가 가지않습니다.
젊은 부부가 어린이집 하면서 다이너스타고 다니는것도 이해가 안가는데 아이가 아팠으면 최소한 병원엔 데려가줬어야죠.
그랬음 아이가 죽는 일은 안생겼을거잖아요.
그리고 그일을 만들어놓고도 마누라에게 모든 뒷감당 맡기고 자신은 밖에서 편안히 있는것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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