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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옷이 좀 크게 나오지 않나요?

요즘 조회수 : 1,383
작성일 : 2007-06-27 05:16:16
한국을 떠난지 몇 년이 돼서 사실 전체적 흐름은 파악하지 못하겠지만
언니나 엄마가 가끔씩 옷을 사서 부쳐주시는 거 보면
한국 옷이 예전보다 좀 커진 것 같아요.

저는 55를 입는데 한 10년 전에 산 옷을 입으면 딱 맞는 느낌 들거든요.
그런데 요즘 나오는 55를 입으면 좀 벙벙해요.
제 몸무게는 예나 지금이나 별 변화 없고
아이를 낳아서 허리가 좀 굵어진 것밖엔 체형 변화도 별로 없어요.
사람들 키가 커져서 옷도 크게 나오는 걸까요, 아니면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걸까요?
IP : 65.102.xxx.15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브랜드에 따라
    '07.6.27 6:36 AM (203.130.xxx.16)

    그럴 수도 있고, 또 44 열풍 때문에, 조금씩 크게 나오는 경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써 있기는 44이지만, 실제 cm는 예전 55 사이즈 정도로 만드는거죠.
    단지 소비자들로 하여금 44를 입게 한다는 기쁨을 주기 위해서요.
    55는 예전 66 혹은 예전 55와 66 사이 정도로 만들고요.
    모든 브랜드가 다 이런 건 아닌데, 그래도 예전보다 늘어난 것 같습니다.

  • 2. ((..))
    '07.6.27 7:36 AM (222.112.xxx.68)

    그런것 같아요.
    제가 통통66인데 예전엔 안맞아 못사는 옷도 많았는데
    요즘은 웬만한 66은 다 맞거든요.
    저같은 통통녀에겐 아주 바람직해요^^

  • 3. 엉엉
    '07.6.27 8:18 AM (203.227.xxx.42)

    저는 요즘 옷들이 작게 나온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뚱녀..

  • 4. ........
    '07.6.27 8:45 AM (211.217.xxx.126)

    홈쇼핑이나 인터넷 전용 브랜드에서 몇번 사니 정말 커서 못입을 정도더라고요.
    유난히 상의가 큰게 아줌마 체형을 고려한거 같았어요.
    그런데 백화점 영브랜드 갔더니 여전히 작아요. 판매 타겟에 따라 브랜드마다 사이즈가 달라지나봐요.

  • 5. 흑흑
    '07.6.27 9:01 AM (61.254.xxx.108)

    저는 여전히 작게 나오는거 같아요 흑흑...ㅠㅠ
    이눔의 살...ㅠㅠ

  • 6. ....
    '07.6.27 9:10 AM (125.241.xxx.3)

    점 여덟개 님 의견에 한 표..
    영 브랜드는 여전히 작게 나오고 아줌마 브랜드는 넉넉하게 나와요~

  • 7. .....
    '07.6.27 9:23 AM (203.255.xxx.180)

    몇년전 블루 페페에서 산 청자켓 66이 꽉 끼거든요.
    제 사이즈는 55구요.
    옷 디자인에 따라 좀 다른것 같지만 좀 크게 나오는것 같기는 해요.
    옛날엔 한창 쫄티가 유행이라 딱 붙게 입었구..
    요즘엔 약간 벙벙한 롱티셔츠가 유행이잖아요.
    그런 차이같아요.

  • 8. ...
    '07.6.27 9:42 AM (203.248.xxx.3)

    20대 초중반 타겟인 귀엽고 깜찍함을 추구하는 옷 (ex. 오즈세컨, 올리브 데 올리브 등)들은 좀 더 작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같은 브랜드 내 같은 디자인인데도, 재질에 따라 사이즈가 다르더군요.
    같은 디자인의 자켓인데, 청 재질은 66이 꽉끼고, 그냥 천 재질은 55가 맞는 시츄에이션... -_-;
    직원이 "같은 디자인인데 청 재질이 사이즈가 작게 나왔어요."라고 인정하더군요.

  • 9. ..
    '07.6.27 10:21 AM (203.229.xxx.225)

    메인타겟에 따라 사이즈 차이가 나는게 맞습니다.
    어릴때랑 나이들어서랑 같은 55 사이즈 사람이라도 나이살 붙고 그러면서 체형이 달라지거든요.
    그래서 나이든 브랜드일수록 55가 더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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