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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어디로 드셨는지..=33
병원 때문에 직장에다 얘기를 안할수가 없었죠~
나이 40대의 노총각 아저씨(그렇게 말하고 싶네요) 있는데요.
어쩌다가..이분도 이 사실을 알고 있죠. 본인 나름대로.. 얘길 한다는게..
이런 저런 얘기가 흘러서.. 나중에 한다는 소리가..
'없으면 없는대로 살면되지..사람이 양계장의 닭도 아니고..'
'나 예전에 약 영업사원할때 동물병원에 돼지 배란촉진제 약 판적 있는데..
사람도 그걸 먹으니.. 갑자기 그 생각이 든다. ㅋㅋ'
허걱~~ 이게.. 지금 할소린지..
차라리.. 누가 위로를 해달랬는지.. 아무말도 안했으면..더 감사할것을..
'아~ 결혼을 안해서 아직 어른이 안되었구나' 생각하고..말문 닫았습니다.
이렇게까지하면서 부모가 되려고 노력하는지 이해못하고, 비난 하시는 분들 계실겁니다.
저도..어렸을땐 이해 못했으니깐요.
이해하고 공감해주길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윗분과 같은 생각을 가지신분들..
제발..속으로만 생각해주시길...지금은 아주 작은 농담에도 상처 받으니깐요.
소심한 저.. 당사자한테는 아무말도 못하고.. 여기에다.. 털어놓네요.
이제..그 분하고.. 이런문제도 말 섞지 말아야겠어요.
1. 진짜루
'07.6.19 11:18 AM (211.51.xxx.32)나이는 똥구녕으로 쳐드셨는지;;;
말하는 뽄새하고는....ㅜ.ㅜ
정말 밥맛이네요....2. 흑
'07.6.19 11:20 AM (222.102.xxx.54)속상하셨겠어용..ㅠㅠ
3. 정신나간
'07.6.19 11:22 AM (211.35.xxx.146)정말 눈치, 코치, 말씨, 센스, 매너는 꽝이구, 미성숙하구, 어쩌구 저쩌구 궁시렁 궁시렁@@
닭, 돼지가 왜나와~4. 그게
'07.6.19 11:23 AM (218.234.xxx.162)자신이 당해보지 않는 일엔 다들 그렇게 쉽게 얘기하는것 같아요.
저도 결혼전에 건너건너 친구가 시험관 하느라 좋은 직장까지 그만두고 고생하는 얘기 듣고 "그렇게 까지 해야해?" 이랬거든요. 근데 저도 생각처럼 애가 안생겨서 시험관을 심각하게 고려중이예요.
아직 결혼전이시고 남자분이시니 아마 잘 모르셔서 그랬을꺼예요.5. 아무리..
'07.6.19 11:48 AM (202.130.xxx.130)자신이 당해보지 않는 일이라고 그렇게 막말하는건 너무 심해욧...
꼭 당해봐야만 이해가 가나요?
당해보지 않고서도 이해못할 일이 아니구만...
정말 나이는 어디로 드셨대요? 제가 다 화가 나요...
원글님...
부디 너무 맘 상하지 않으셨길 바래요...
힘 내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6. 힘내요~
'07.6.19 11:56 AM (222.98.xxx.182)좋은 결과 있기를 빌께요..
아주 오래전 큰 애 낳고 두번 실패를 했음에도..
아가를 많이 원했던 그 시절이 떠오릅니다..
결국 이뿐 아들을 얻었고 지금
멋지게 자랐답니다..
좋은 일만 생각하고 기도하면
이루어 주실겁니다........화이팅~!!!!!!!!!!!7. 이하
'07.6.19 12:05 PM (125.129.xxx.86)아무리 결혼을 안했다지만 어떻게 그런말을..정말 이하네요.
자신의 무식과 형편없는 인간성을 그대로 나타나네요.
저도 인공수정과 시험관 하면서 사람들한테 상처 많이 받았어요.
제발 남의 사생활에 관심과 말좀 줄이자구요~~~8. 저 노쳐녀인데요
'07.6.19 1:48 PM (136.159.xxx.20)노총각들이랑 가끔 만나서 얘기해보면..
"참 이래서 결혼 못했구나..."
그런 생각 정말 많이 들어요...^^
(뭐 그쪽도 저보고 비슷하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겉은 멀쩡해가지고..
본인은 딴에 잘보이려고 노력하면서 얘기하는데도
그렇더라구요.
그러니 원글님이 넒은 아량으로 이해하세요..
늘 좋은 생각만 하셔서
건강한 아이 빨리 가지시길 바래요.9. ....
'07.6.19 2:14 PM (222.98.xxx.198)그렇게 경우없는 말을 해서 여자들이 거들떠 안 봐서 결혼을 못했나 봅니다. 나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