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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다이어트 하신다고 하셨던분들 음식 잘 참고 계신가요?^^

... 조회수 : 964
작성일 : 2007-06-19 10:07:13
어제 다이어트 하신다고 식욕 참아야겠다고 다짐하셨던 분들
어제 저녁 무사히 넘기셨는지 궁금해서요.^^;;
여름이 되니 다이어트 글들이 자주 보이네요.

저두 봄부터 과자랑 아이스크림등 먹고 싶은대로 양껏 먹었더니
살이 야금야금 찌는 중이라 조금씩 빼려고 준비중이거든요.
저는 일기처럼 매일 체중과 그날 입었던 옷을 적어놓아요.(옷입고 재기 때문에 옷무게...)

31살이구요. 키는 162구요.
작년 6월 19일 체중을 보니-    51.20(파란티셔츠, 청미니)
어제인 6월 18일 체중은     -    55.40(나시티, 청미니) ㅡ.ㅡ 작년보다 무려 4킬로가 쪘어요.
오늘인 6월 19일 체중은     -    55.05(나시티, 가벼운 면스커트)

옷무게가 달라서 가늠은 안되지만 평소보다 밤에 먹는걸 줄였던 탓인지 몇백그램 정도 줄은것 같기도 하고..
이 몇백그램에 집착하는 저 자신을 보니..ㅎ
제가 직장에 있는동안은 간식을 전혀 안하는데
밤에 집에서 혼자 티비 보면서 과자랑 아이스크림을 자주 먹어요.
그것도 밤 10시 자기전...

어제 제가 먹은건
아침-매실액 희석한것 한컵
점심-구내식당에서 해물스파게티 조금, 샐러드, 스프 5숟가락, 식빵 반쪽
저녁-구내식당에서 닭바베큐 구이 큰사이즈1개, 밥 4숟가락정도, 마늘쫑과김치약간
걸어서 퇴근후(50분 걸려요. 보통걸음)
야참-집에와서 계속 참다가 너무 배가고파서(사실 참을수도 있었으나)
밤10시에 내남자의여자 보면서  냉장고에 있던 롯데에서 나온 팥빙수 아이스크림 절반
감자1개, 토마토 작은거 1개.. 이렇게 먹고 스트레칭 가볍게 해주고 바로 잤어요.

오늘 아침- 토마토1개 , 불랙커피 한잔...

제가 먹는 식단어떤가요?
평소 점심과 저녁을 회사 구내식당에서 먹기때문에
밤에 야참만 피한다면 살이 찌는 스타일은 아니거든요.
문제는 밤에 자기전 뭘 먹는다는건데.
간식 먹는것도 습관인가봐요.

모두들 힘내서 열심히 다이어트 해요^^
IP : 203.255.xxx.18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6.19 10:18 AM (125.241.xxx.3)

    아~ 저는 아침 점심까지는 잘 했는데 저녁에서 꽝이네요~
    저녁에 우리 아들이 먹다 남은 자장면을 먹고 그만 먹으려 했는데 배고파서 밥을 한공기 먹고 결정적으로 11시에 피자 큰 거 두쪽을 먹었답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상황이죠....
    그래서 몸무게를 재 봤더니 어제랑 같더군요...

    오늘 다시 시작합니다.
    님...
    내일 무엇을 먹었는지 보고해 주세요~
    저도 특히 밤에 먹은 것 다시 보고 할께요~
    우리 꼭 성공해요~^^

  • 2. ...
    '07.6.19 10:23 AM (203.255.xxx.180)

    원글이에요. 윗님.. 오늘 뭘 먹었는지 내일 보고할께요..^^
    다이어트할때 젤 중요한게 밤에 자기전 뭘 먹었느냐인거 같아요.
    저녁식사후 아무것도 안먹은때랑 뭐라도 먹은때랑 차이가 크네요.
    잘 참아야될텐데...

  • 3. 저도 다이어트
    '07.6.19 10:31 AM (124.49.xxx.133)

    아침, 점심, 저녁.. 그냥 밥먹어요. 대신 채식과 생선위주로하고 찌개는 안먹으려고 합니다. 저녁은 6시정도에 먹고 그 후로는 안먹을 생각이고 한 3일째 성공했어요. 비상식량으로 방울토마토 준비해놓고 정 배고프면 먹으려구요. 밥양도 좀 줄였어요. 절반까지는 아니고 2/3정도로 줄인거 같아요.

  • 4. 저녁굶기
    '07.6.19 10:59 AM (211.226.xxx.140)

    저녁만 일주일 굶기로 했는데....6시쯤에 5숟가락 정도 먹었네요^^:;

    아들녀석이 학원갔다와서 7시40분쯤 ...저녁 차려주고 엄마는 오늘부터 굶기로 한거 알지???
    아들 왈 진짜로 아무것도 안드실거예요???

    응. 그러니까 너가 먹은거는 너가 설겆이 해야돼....아무것도 안먹는 엄마가
    음식차려주는거 무지 힘든거야....고맙게 생각해라~~

    아들 ...네 -.-

    군말 없이 설겆이 하더군요...크크크

  • 5. 동감
    '07.6.19 11:03 AM (222.109.xxx.191)

    원글님 저랑 나이, 키, 몸무게 다 같으시네요.
    전 49kg였다가 순식간에 55kg으로.. ㅠㅜ

    저도 혼자 있으면 외롭고 심심해서 tv보면서 아이스크림 먹다보니..
    전 많이도 안바라고 딱 3kg만 빠지면 유지하려구요..
    30대가 되니, 정말 살빼기 힘드네요.. 먹는걸 못참는거겠죠.. ^^;

    정말 이번엔 같이 성공해요~

  • 6. 고민중..
    '07.6.19 11:09 AM (210.95.xxx.43)

    다이어트3주째 식단은..
    아침;토마토 쥬스 한잔 수박조금 많이
    점심;그냥 평소대로 가리지 않고
    저녁;잡곡밥 1/3공기 두부1/2모
    아침운동;1시간 걷기
    저녁운동;1시간30분걷기 조스피드로..
    근데요 정말열심이거든요 아직도 2kg밖에 안빠졌다는 사실이
    저를 이젠 포기 하게 만들어요.....

  • 7. 111
    '07.6.19 11:14 AM (211.253.xxx.88)

    인사발령으로 10일 내리 굶었습니다. 아침,점심,저녁..
    태어나서 첨으로 밥알이 모래알이었습니다.
    그러나, 몸무게는 2kg밖에 안줄었더군요.
    이런 제 몸에 절망입니다.

  • 8. ㅎㅎㅎㅎ
    '07.6.19 11:20 AM (222.98.xxx.198)

    다이어트는 체중계로 하는게 아니라 줄자로 하느거라는 말씀을 얼마전에 들었는데 그게 정답입니다.

  • 9. .
    '07.6.19 11:27 AM (122.32.xxx.149)

    흑. 원글님보다 키는 2센티 정도 더 크고 작년 체중은 1-2키로정도 더 적었고 올해 체중은 1-2키로 정도 더 많네요.
    작년 가을에 결혼하고 5키로 정도 늘었어요.
    하던 운동 그만두고 안먹던 아침 꼬박꼬박 챙겨먹고. 저녁 메뉴 그럴듯 한거 하나씩 챙기고..
    주말에 하루종일 아침, 점심, 저녁 해받치면서 같이 먹고 간간히 간식 같이 챙겨먹고..
    식후에 과일 챙겨먹고 차 같이 마시고 하다보니 5키로 우습게 찌네요.
    2주 전부터 다이어트 한다고 일주일내내 1키로 빼 놓으면
    주말에 남편 챙겨 먹이느라 같이 먹다보면 주중에 뺀 1키로 주말에 다~~ 회복하고.
    아후. 식탐 때문에 제가 해 놓은 음식에 초연할수가 없네요.
    진짜 가족들 식사 준비해주시는 주부님들. 다이어트 하는거 이렇게 힘든지 여태 몰랐어요. ㅠㅠ

  • 10. 으아..
    '07.6.19 1:44 PM (24.91.xxx.219)

    은근히 다들 잡수면서 다이어트 하시네요...;;

  • 11. 어머~
    '07.6.19 2:54 PM (58.76.xxx.213)

    저랑 나이도 같고..키도 같고..ㅋㅋ 몸무게도 비스므리하시네...
    아...근데 저랑 먹는건 마이 달라요...하핫...저 어제 빼겠다고 써놓구..또 야금야금..ㅋㅋ

  • 12. 다이어트 정석
    '07.6.19 2:58 PM (122.47.xxx.114)

    하루 세끼 제대로 먹으면서 하는게 다이어트 정석이에요.

    아침 점심은 평소대로 먹되 양을 조금만 줄이고
    저녁은 6시 이전(늦어도 7시)에 마치고 그 이후에만 안 먹으면 90% 성공이어요.

    1주일간 저녁 식사 시간만 잘 체크 하셔도 체중의 변화가 있다는 걸 느끼실 거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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