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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자의 여자 관련 질문이요

궁금 조회수 : 2,104
작성일 : 2007-06-19 10:41:33
제가 내남자의 여자를 띄엄띄엄 봐서 그런데요... 죄송하지만 좀 알려주세요..

왜 준표는 1년동안이나 이혼서류를 제출하지 않고 가지고 있었던 거에요?

지수도 동의하고 화영하고도 잘 살고 있는데 이혼소속은 안 밟고 있는게 넘 이상해서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IP : 210.182.xxx.2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6.19 10:43 AM (125.129.xxx.105)

    아버님 때문이라는거 같은데요
    돌아가시면 한다고
    저도 어제 졸다가 띄엄띄엄봤는데..
    화영이 그말 듣고 아버님 아직 1년지났는데도
    멀쩡히 살아계시고 아직도 팔팔하시다고 한거 같아서요

  • 2. 지수에 대한
    '07.6.19 10:46 AM (125.186.xxx.19)

    미련을 아직 못 버린듯한... 그러니 준표가 나쁜 놈이죠. 두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어서...

  • 3. 글쎄요
    '07.6.19 10:58 AM (121.137.xxx.155)

    지수에 대한 미련은 아닌 것 같았는데요...
    어제 화영에게 정말 사랑한다고 말하고 화영도 그 말 믿는다, 고맙다 했죠.
    다만 화영이 기대하는 사랑은 상대에게 100% 몰입하고 모든 것을 내놓는 사랑이라면
    준표의 사랑은 상대방, 아들, 부모, 주위 시선... 이런 것들을 두루 고려하고
    누구에게나 크게 문제되거나 욕 먹지 않으며 하는 사랑이라서
    화영이 절망하고 괴로워하는 것 같아요. 당신의 사랑은 비겁하다면서요.
    이혼 서류를 가지고 있던 것도
    자기는 그냥 그 상태로 불만이나 문제가 없으니까
    부모에게 한소리 듣거나 지수를 한번 더 마음 복잡하게 할 것 없이
    그냥 이대로 지내자 했던 심정일 것 같고요.
    화영 입장에서는 자기는 모든 것을 올인하고 스스로를 바꿔보려고까지 하는데
    상대는 정부로 살아가야 하는 자기 마음이나 입장은 전혀 고려해주지 않으니
    배신감을 많이 느꼈을 것 같고..
    화영이 펄펄 뛰니 그제서야 이게 중요한갑다 하고 이혼을 하려는 준표...
    정말 이기적인 사람은 맞아요.

  • 4. 궁금
    '07.6.19 11:23 AM (210.182.xxx.226)

    답변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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