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와서 줄곤 만나는 이웃친구입니다..
한8년정도 된 아이들도 친구고 엄마아빠들도 친구랍니다..
그래서 친척같은 이웃이죠~~
그런데 한친구가 정말 착하고 순진했던 친구~~ 남편들도 제일 착하다고 할정도로 그랬던 친구인데..
3개월전부터 아이들 학원비나 번다고 아르바이트를 하러 다녔는데..글쎄 이친구가 거기 사장(?)이라고 하
기는 그렇치만 좀 관계가 예전같지 않고 집안일에도 등한시하고 그래서 결국은 남편도 알게 되었어요~~
저도 아르바이트같이한다고 했다가 아이가 아직 어리고 해서 미루다가 한번 도와달라고 해서 사무실이란
곳에 나갔다가 너무 사람들이 쌍스러워서 더이상 있기가 싫더라구요 거기다 일하기 싫으면 모여서
술먹고 담배피우고 직업에 귀천이 없다지만 ...(참고로 전단지 알바예요 저희나이가 40이 넘어가니까
써주는곳이 없더라구요... )사람들이 너무 기본이 안되어 있어서 전 그냥 간다고 하고 그다음부터 안나갔
어요..그런데 이엄마는 솔직히 누가 부탁하면 거절을 못하는사람이예요
그래서 술도 못먹으면서 술자리에 늦게 까지 있고 자꾸 그사람들과 어울리더라구요
그러더니 재미가 있었던건지 아님 사장이라는 사람이 좋아서 그런건지 일이 없어도 나가더라구요
제가 몇번을 그만두고 다른거 하라고 해도 그냥 지나치더니 결국은 제친구도 눈치가 이상하다고 하고
남편도 알게되어 그 가정이 요즘 문제가 생겨버렸어요..
그래서 일은 그만두었지만 그 사장이라는 인간하고는 끝내지 못했나봐요
그걸 옆에서 보는 저는 너무 답답하고 화나고 그래서 그 엄마보면 자꾸 짜증나요!!
잘못가고 있는길을 알려주어도 귀담아 듣지않고 끝내지도 못하고 질질 끌려다니고 있으니 ....
그냥 그집사정이니 신경안써야 할까요?!
아님 어떻게 해줘야 할지요??
그친구말고 원래 세친구이거든요.. 다른 한친구는 저처럼 화내고 그러진않고 그냥 그엄마예기 들어주고
평상시처럼 행동하는데 전 그게 안되거든요
그렇다고 인연을 끊을수도 없고 얼굴보면 짜증나고...
그냥 신경쓰지 말까요?? 그런데 그엄마아무렇지도 않게 그남자예기해요
문자보낸얘기~~ 통화한얘기~~ 아직 넘지 말아야한선까지는 안간것같은데
부부사이가 안좋아지면 그럴수도 있을것 같아 걱정이예요
그집아빠가 참고 있는것 같거든요..제가 남의일에 너무예민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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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친구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짜증남~~ 조회수 : 1,046
작성일 : 2007-06-13 13:26:52
IP : 218.51.xxx.14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07.6.13 1:45 PM (154.5.xxx.38)남의 집 일에 너무 관여하시는거 아닌가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고,,
님하고 맞지 않음 님이 털고 나가면 되요.
그런 상황에선 옆에서 무슨말 해도 안 들어요.
비슷한 사람끼리 친구해야 좋지요.2. 그냥
'07.6.13 1:47 PM (125.129.xxx.105)가만히 계세요
상황이 좋아질수도 나빠질수도 있을지
모르는 판인데..남의 집일 간섭해서
나중에 좋은 소리 못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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