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로 단기유학
작성일 : 2007-05-28 11:51:39
523689
캐나다로 단기 유학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거주할 곳과 차량등은 친구네에서 해결할 것이고 전 단지 아이 학비와 생활비를 조금 보탤 생각인데요...내년 9월에 들어 갈 경우 중1학년이고 2년후 돌아 올 경우 중3이 됩니다..현재 울아이가 영어는 학교수업이 다 였고..자신감이 없어 회피합니다. 단 수학만큼만 자신있어 하고 곧잘 하는 편이라 학원에서 영어도 함께 교육시켜야 아이가 학년이 올라갈 때마다 덜 힘들어 한다고 하네요..학원을 수학학원만 댕기고 제가 알바를 하는지라 울 아이는 할일 없으면 게임중독수준으로 컴에 매달려 있습니다. 캐나다에 가면 전 불법이지만 음식점에서 알바하여 생활비를 벌고 울 아이는 친구가 캐어할 생각입니다..2년으로 큰 교육효과를 바라는 것은 아니고 한국에서 사교육비로 쓰여질 돈이면 2년간 캐나다에서 생활하고 와도 괜찮지 않나 싶어 맘이 동합니다.어떨까요?? 아이 입장에서 제가 잘 선택하는 것인지...사례를 듣고 싶어요..
IP : 121.128.xxx.17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5.28 12:46 PM
(125.186.xxx.80)
간단히 말 해 안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엄마는 불법행위를 하면서 너희 연수시켰다... 가
과연 교육적으로 좋을까요?
자신감 없이 컴퓨터게임만 하는 아들이
2년 후 한국에 와서 다른 과목의 격차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위법행위 걸려서 봉변 당하지 마세요.
그것부터가 자녀들에게 본이 안 됩니다.
2. 저도 반대네요.
'07.5.28 12:55 PM
(211.109.xxx.9)
그런 경우 돌아와도 아드님 적응하시기 더 힘들것 같습니다. 돌아 오자마자 고등학교 진학인데....
넘 힘들고 다시 캐나다로 가려고 할 거예요. 그때는 어떻게 하실건지.....
여기 힘든일 피하기 위해서 캐나다로 가는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3. ..
'07.5.28 1:33 PM
(64.59.xxx.87)
불법인거 알면서,불법 저지르려고 하는심리는 뭘까....궁금함.
남의 나라생활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지 자식은 지 부모가 키워야 합니다.
그나저나 친구분도 참 괴롭겠습니다,혹 붙어서.
4. 저도 반대
'07.5.28 1:43 PM
(211.217.xxx.91)
남편분은요?
윗분들이 다 말씀하셨네요.
어떤 친구인지 모르겠지만 약간의 생활비를 받고 얼마나 잘 돌봐줄지...
도피성이 짙은데 그런 경우 거의 실패합니다.
거기서 할 열심으로 여기서 하세요 그게 백배 낫습니다.
5. 당연히
'07.5.28 1:45 PM
(61.79.xxx.55)
이런 경우는 별로 좋은 경우 아니네요.
엄마의 체류자격의 불법성도 문제겠고요.
중학교라면 다녀와서 바로 고등학교 진학인데
고등학교 생활이 걱정일 수 있고요,
아시다시피 캐나다에서 학교생활 한다는 것은
영어를 배우러 가는 것이 아니라
영어로 배우러 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나마 잘 하는 수학까지도 망칠 가능성이 있는 거죠.
영어가 안되면 수학마저도 잘 할 수 없는 경우가 되겠고요,
그 외 다른 과목 돌아와서 따라가려면
거기서도 부단히 노력해야 하고요.
여기서 엄마눈 피해 컴퓨터의 유혹에 빠진 경우라면
거기서는 더 문제가 될 소지가 있잖겠어요?
한창 사춘기 아이에겐 말 잘 통하고
감정을 교류할 수 있는 또래 친구들도 필요한데
가자마자 그 나이에 그게 얼마나 어렵겠어요.
자칫 사춘기 어렵게 지낼 수도 있으니 그것도 걱정이네요.
심사숙고 하세요.
6. 다시 생각하심이..
'07.5.28 2:33 PM
(219.88.xxx.158)
우선은 이런 경우.. 친구 분하고 의나기 십상입니다.
아이가 절실히 원하는 것도 아니고,
님의 욕심이 더 앞서는 것 같은데요..
아이는 어머님이 케어하시는 게 맞습니다.
이런 식으로는 안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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