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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월 500수입에 대출 1억5천....
맞벌이로 월 500정도 됩니다. 신랑이 260, 제가 240정도구요..
딸 하나 있구요, 올해 둘째도 가질생각인데요
돈이 너무 안모여서, 빚을 좀 내서 집을 장만해볼려고 합니다.
많이 오를지역이 아니라서 걱정이 좀 되는데요..
청약순위 기다리다가 날 샐것 같아서요.. -_-;;
1억5천정도 대출받아야 될것 같은데, 너무 무리일까요?
현재는 한달에 150~180 겨우 저축하고 있는데요...
잘하는 짓인지(아파트 오르는 지역도 아닌데) 너무 걱정되어요...
1. 지역과
'07.5.25 11:48 AM (125.132.xxx.254)아파트명,평형,현재가격등을 같이 올려주시면 도움말 주실 분이 계시지 않을까요
2. ^^
'07.5.25 1:08 PM (61.73.xxx.109)저희 사촌네 님과 똑같은 수입인데 3억 1천 대출내어 아파트 샀어요. 게다가 아이도 둘이랍니다
지금 아주 잘 살고 있습니다. 해피하게..3. 문제는..
'07.5.25 1:12 PM (124.49.xxx.139)그 대출을 몇년 앞에 갚을 수 있으며, 집값이 올라서 그 대출금을 충당할 수 있느냐... 500을 벌어두 300모으는 사람과 100모으는 사람은 차이가 크겠죠. 월급이 문제가 아니라 한달 저축액이 문제라고 봅니다. 더 중요한거..집이 오를거냐..는 거겠지요.
4. ^^
'07.5.25 1:17 PM (61.73.xxx.109)참, 그리고 오를 부분은 아무도 모른다는 게 맞는 말이에요. 걔네들 빚내서 집샀을 때 다들 어안이
벙벙했거든요. 그때도 부동산과 TV에서는 이제 본격적으로 집은 물건너 갔다고 떠들었었어요
생생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금요.. 다는 못갚았지만 잘 살고 있어요. 맘 편하게..;;;5. 더 문제는
'07.5.25 1:34 PM (210.94.xxx.89)집값이 올라도 팔지 않으면 내돈이 아니라는거죠...
그리고 팔더라도 빛갚고 나면 또 갈때가 없다는 거죠..6. 에궁.
'07.5.25 1:51 PM (122.35.xxx.26)우린 외벌이 300인데 일억천대출받아 18평 살다 조금 넓은집으로 질렀죠.
아직 어린 아이 둘에. 나름 살아집니다.
글구 좀 넓은집서 아이들 뛰노는 모습보면 왠지 마음이 뿌듯합니다.
30평도 안되지만 대궐같이 느껴집니다. 스트레스도 들 쌓이는듯 싶습니다.
여튼 잘 했다고 생각들더라구요.7. ....
'07.5.25 2:17 PM (221.145.xxx.149)저희가 월수 500정도에 초등 아이들 둘이예요.
전세로 다니는 것이 너무 질려서..전세값이 너무 올라서요.
작년 여름에 1억 오천 대출 받아서 집을 샀네요.
그냥 거주용으로요.
대출 이자 원금 합쳐서 백 십만원 못되게 지출되고
저금도 조금씩 하면서 살고 있어요.
내집이 생긴다는게 심리적으로 얼마나 안정적인지 몰라요.
교육비는 남들 나가는 만큼 나가죠...(한달에 백정도...)
그런데 이상하게도 쪼들리는 느낌없고
편안해요.
전세살때는 저축을 200만원 이상을 해도 늘 쫒기는 느낌이랄까....
언제 집값을 따라가나 하는 그런...
사실 저희집은 1억 오천 정도 오르긴 했어요...
오르는 지역이 절대 아니였구요.
집값 잡힌다 내린다 어쩐다해도
적금들어 모으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는 생각입니다.
결론적으로 제가보기엔 별로 쪼들리실 것 같지 않아요^^;;8. 윗글추가
'07.5.25 2:20 PM (221.145.xxx.149)저희도 집사면서 청약이니뭐니 다 없앴어요.
1순위에 40세 이상에 무주택에 여러가지 혜택있었는데..하나도 안 아까웟어요.
집을 사실때 아무리 안오르는 지역이라해도
정보를 많이 모으시고
공부를 하셔서
조금이라도 장점 및 오를만한 곳 골라서 선택하시길....^^9. 콩순이
'07.5.25 3:06 PM (211.255.xxx.114)저도 작년에 집을 샀는데요
거의 상투 잡았다고 혼자 우스개소리로 말합니다^^;;;
근데 집을 사고 내리는 뉴스는
집 없을때 집값 오른다는 뉴스에 비함 가슴떨림이 훨씬 덜해요
어차피 지금 팔 수도 없고 살 집은 하나 필요했거든요
제가 지금 원글님 비슷한 정도 경제력인데 아이는 없어요
항상 뭘 하든 대출압박을 받긴하는데..그래서 좀 절약하는 습관이 생겼구요
둘째도 가진다 하시니 뭐라 말씀은 못 드리겠는데...잘 고민해보고 판단하세요
집이 있으니 든든하긴 해요 심적으로..10. 콩순이
'07.5.25 3:07 PM (211.255.xxx.114)아 그리고 또 하나
내릴때는 좀 완만한데 오를때는 정말 무섭게 오르잖아요
현금 1억 들고있는거랑 전세끼고라도 집 한채 있는거랑 10년뒤를 생각해보세요11. 루비아
'07.5.25 3:33 PM (122.35.xxx.216)본인의 청약점수가 어느정도 수준이지 알아보세요 앞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되면 청약점수 높은 사람은 1억짜리수표랑 같아요 (송파신도시 광교. 신도시 등 분양가 상한제로 청약할 수 있는 곳이 많이 나와요) 그리고 점수가 낮다면 이왕이면 이자를 주더라도 그 동네 부자들이 선호하는 아파트을 구입하세요. 참고하세요
12. 우리집
'07.5.25 3:35 PM (124.49.xxx.93)결혼할때 시댁에서 한푼 도움받지 않고 시작해서 모은돈에 이번에 9천만원 대출안고 집 샀어요.
지방이고 10년 넘은 아파트라 앞으로 오를것을 기대하긴 좀 그런 집인데 그냥 집 하나 장만한다 생각하고 무모하게 저질렀어요.
월급쟁이 어떻게든 돈모아 집사긴 어렵고, 오를집으로 보이는건 이미 너무 비싸고..
그래서 별로 안 오를집도 무리해서 실거주로 생각하고 산 저희집도 있답니다.
맞벌이시라 크게 무리 없을듯 싶네요.13. ..
'07.5.25 5:43 PM (222.106.xxx.224)아주 평범한 경우시네요.. 저의 몇년전이거나 제 주변에도 숱하게 있는.
근데 솔직히요, 둘째 생긴다면 1억5천 이자는 내시겠지만 원금을 근시일내에 갚기는 힘드실거같습니다.
이자 계산 해보시면 아주 대강 70~100만원 사이로 나올거에요.
대출압박 때문에 은행에서 대출상품이 안팔리니까 그런지 이자율이 오르는 추세니까 앞으로 어찌될지는..
그래도 위에 어떤분 말씀마따나 집은 하나 있어야 하니까 적당한 집이 있고 집이 땡길때^^
장만 해버리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우리나라, 앞으로 전세보다 월세로 전환하는 추세라 전세가는 오를거고 전세물건 점점 없어질거라고 저혼자 추측하거든요.
전세 살거나 월세 내느니 대출내서 집 사죠. 제 생각입니다.14. 충분해요
'07.5.25 5:47 PM (59.22.xxx.140)우린 월 수입 600 인데 대출이자+원금이 250이에요. 그래도 네식구 먹고 살아요.
아파트도 아니고 집도 커서 관리비, 공과금만 100이에요. 거기다 시집 생활비도 대고있어요.
어떻게 사는지 저두 몰겠지만 먹고 살고 있어요.15. 그리고...
'07.5.25 5:49 PM (59.22.xxx.140)두번째 집이 아니고 직접 살아야 할 집이라면 오르고 내리는 거 크게 신경쓸 필요없어요.
다만, 어디다 사면 젤 좋을까 그걸 잘 생각해 보세요.16. .....저도
'07.5.25 6:08 PM (61.76.xxx.81)적금보다 대출이자 줘 가면서 결혼 15년 산거 같습니다.
지금도 아직 대출이자 갚고 있습니다.
(금액은 비밀입니다. 다들 기절하실까봐.....)
그러면서 터득한 거는 빚갚는게 남는거라는 거.....ㅋㅋ
아니면 이거 저것 아무래도 더 써지고...
차도 더 바꾸어지ㅗ...
명품가방도 눈 한번 더 가지고 그런거 같아요...
이번달도 세금 내는 달이라 무지 힘들지만...
그래도 오른거 생각하면 뿌듯합니다.
앞으로는 현금 가치 더 떨어진다고 하니 ...빚 내는거 그다지 어려워 안해도 될 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