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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일을 ~~~~~ 지혜를 모아주세요!
협박당해서 돈을 빼았겼대요.
적게는 몇만원에서 많게는 팔십만원까지 한달에 거의 몇십만원씩 일년간이나요.
동생네가 좀 부자라서 아이가 돈 마련하기는 좀 쉬웠겠지만
그동안 얼마나 마음고생을 했을지를 생각하니 마음이 짠해서 죽겠네요.
주방에서 칼을 보면 내가 죽어야지 라고 생각했다고 해요.
조카가 공부는 뛰어나지만 좀 순진하고 착하고 체격도 또래보다 조금 작아요.
중1 나이이구요.
그놈들 처음엔 조카돈을 훔치다가 빌리고 안갚고 하면서 약점잡고
다음부턴 부모에게 이른다고 협박하면서 돈을 갈취했답니다.
근데 그놈들 나이가 만 14세가 안됬을지도 모르는데 그러면 처벌을 안 받는거 아닌가요?
동생은 어떤식으로든 법적인 처벌을 하고싶어하는데
정신적 피해보상이랑 조카 정신과치료, 그리고 물질적 손해배상등등
어떤식으로 해결해야 할지 아시는분 경험있으신분 조언주시고 도와주세요.
1. 별
'07.5.25 10:23 AM (125.248.xxx.190)먼저 학교 담임샘,교감, 교장샘 다 만나서 전후 사정 이야기하시고,(아마 학교나름대로는 처리중이겠죠?)
괴롭힌 아이들이 반성의 기미가 없고 그의 부모들도 마찬가지라면 경찰서에 가서 문의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요즘 학교폭력은 경찰서에서도 다루거든요.2. normal
'07.5.25 10:24 AM (203.254.xxx.12)아우~ 열받네요...나이도 어린노무자슥들이 어디서 그런 못된것만 배워가지고...
법적인건 잘 모르겠지만...증거 확보가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 싹수없는 놈들 꼭 응징해주세요...제 조카면 달려가서 줘 패버릴텐데...3. 몇십만원?
'07.5.25 10:47 AM (58.228.xxx.41)중1아이가요? 아주 큰돈인데...
아이의 씀씀이를 엄마가 진작에 체크를 했었으면 .... 하는 아쉬움이 크네요.4. 112
'07.5.25 11:00 AM (210.180.xxx.126)신고해야지요.
교내 처벌 받으나마나 이고 요즘은 정학도 없고 퇴학도 없습니다.
진짜 이상한 나라지요, 우습게 선진국 흉내낸다고 중학교 의무교육 시켜놓으니까 자퇴도 맘대로 못한다 안합니까?
어우 열받네요.
경찰에 고발하셔야합니다.5. 일단
'07.5.25 11:19 AM (125.248.xxx.2)경찰에 신고하세요.
경찰에 신고하면 학교에선 아마 비상걸릴겁니다.
마음 독하게 먹고 당당하게 나가셔야 합니다.
경찰에 신고하기전에 학교에 전화하셔서
신고할거란 이야긴 하셔야 합니다.
가만 놔두면 아주 호구로 알겁니다.6. 원글
'07.5.25 12:47 PM (125.132.xxx.157)동생은 일단 고소하기로 했구요.
학교문제는
우리 조카랑 그놈들이랑은 다른 학교입니다.
웃기는건 그놈엄마가 기간을 줄이려고 하더라내요.
작년 6월부터인데 뭐 자기 아들 치료끝나고부터면 9월이래나 뭐래나
그래서 동생인 기간 중요하지 않다고 그런다고 죄가 10에서 5로 내려가는 거 아니라고
따졌다고 하네요.
입이 1000개쯤 있는 여편네인가 봐요.7. solasido
'07.5.25 4:16 PM (59.20.xxx.13)학교에 백번 얘기해두 소용 없습니다 ..아빠까지 동원하셔서 경찰에 바로 고소해서 법적으로 나가야 합니다
8. 아니요,
'07.5.25 6:18 PM (122.100.xxx.21)경찰에 고소하시되 먼저 학교에 알리시는게 맞아요.
아마 알리시면 학교에서 고소하라고 할겁니다.
학교에 먼저 안알리고 경찰에 신고하면
나중에 학교에 원망 들어요.어처구니 없지만 보통이 그래요.
폭력이 아니라서 자세히는 모르는데
폭력일경우 상대 아이가 만12,13인지 13,14인지 모르지만
그것을 경계로 소년원이냐 교도소냐가 판가름 나더라구요.
얼마전 중1인 조카가 다른 학교의 아이들로부터 폭행을 당해서
언니가 경찰서 들락거리면서 말해준거예요.
폭행과 다를지모르지만 언니는 일단 담임선생님과 통화하고
경찰에 고소했어요.
언니도 꼭 선생님과 얘기하고 경찰서 신고하라는 주위 엄마들 말듣고...
다행히 많이 다치지는 않았는데 정말 이모인 저도 그말 듣는순간 피가 거꾸로 솟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