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보시는 분들은 월요일 아침일텐데
일단 죄송합니다^^; 꾸벅..드러운 이야기여서...
제가 20대 중반 들어설때부터
시도때도없이 콧물이 꼭 수도물에서 물 새는것처럼 줄줄줄 나와요
것도 물 처럼 맑은 콧물인데
그냥 막 새어나와서 제어가 안되고 가끔은 인지하기전에 먼저 뚝뚝 떨어져버려요.
특히 남들이랑 있을때는 정말 챙피해서 죽겠습니다..
이정도면 병일꺼같아서 혹시 민간요법이라도 있는지 알려주십사하고요
뜨거운 국물 먹을때 훌쩍훌쩍 거리면서 콧물 훔쳐가면서 먹어야하고
(특히 쌀국수..먹을때 챙피해서 여자들이랑만 갑니다)
추우면 콧물부터 나오고
눈물나는 날이면 콧물 닦느라 눈물 닦을 틈이 없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콧물 백바가지 흘리고요
저 아직 그래도 이쁘게 보이고 싶은 처자인데
이거 원 옛날 유치원생처럼 콧물 손수건을 목에 두르고 다닐 수도 없고요..
저희 엄마도 똑같아서 밥먹을때마다 어릴때는 신기하다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이젠 엄마와 제가 같이 휴지를 옆에끼고 밥을 먹습니다..
진짜 이것때문에 사람만날때마다 고민이거든요
다른분들도 이런지도 모르겠는데
이거 왜이런거지요??
외국살아서 병원을 갈 수 있는 처지도 아닌데
혹시 한국갈때 이정도 증상으로 이비인후과 갈 수도 있는건가요???
아이 챙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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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콧물 뚝뚝뚝~ 창피해 죽겠어요!!!
고민이야기 조회수 : 981
작성일 : 2007-05-14 02:18:35
IP : 24.80.xxx.19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정경숙
'07.5.14 3:29 AM (211.108.xxx.156)병원 가 보셔야 되는거 아니신지? 그정도면 좀 심하신거 같은데요..
2. 외국
'07.5.14 3:34 AM (74.103.xxx.110)이면 북미쪽 사세요?
제가 보기에 알러지 같거든요. 맑은 콧물이면요.
드럭스토아에서 처방전 없이 '알레그라'라는 알러지 약 팔아요(다른 제품도 많아요)
그거 한 번 사서 드셔보세요.
한국에 오시면 이비인후과에 가셔서 치료 상담 받으시면 되겠구요.3. 고민이야기
'07.5.14 6:37 AM (24.80.xxx.194)예 북미예요.. 감사합니다 우선 알레그라 먹어볼께요..
지금 맛대맛 컴퓨터로 보고있는데
강수정이 뜨거운 국물음식먹을때 훌쩍훌쩍 거리면서 먹네요
완전 저랑 똑같아요..&^^4. 저는
'07.5.14 7:44 AM (218.39.xxx.190)주로 수다페드 먹었어요,
그거 알러지인 거 맞구요,
한국에서는 지르텍도 많이 먹었는데
미국에서는 지르텍은 의사 처방 없인 못구하겠더라구요,
반대로 수다페드는 한국에서 의사가 처방해주더군요.5. 저
'07.5.14 10:54 AM (219.252.xxx.85)방금 이비인후과 다녀왔어요
특히 저녁에 그냥 뚝뚝떨어져요
가니까 알러지라고 하더라고 꽃가루나 나무요
그니깐 마트가셔서 알러지약 드시던지 오늘 처방전 보니깐 코감기약 지어주더라구요
코감기약 사서 드세요6. 비염
'07.5.14 2:52 PM (220.64.xxx.97)같은 증상을 보이시는 울 엄마는 병원 가시니
알러지성 비염이라고 하던데요
완치는 안되고 =.= 약은 윗분들 말씀대로 알레그라나 지르텍정도..7. 비염2
'07.5.14 3:20 PM (59.12.xxx.163)알러지성 비염 맞는것 같아요.
병원에 가셔서 약 처방받아 사용하세요.
코감기약과는 조금 성분이 다를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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