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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에 가방사러 백만원 들고 가서... 그냥 돌아왔네요.
도대체 뭘 사야할지 모르겠더군요.
비싸도 맘에 안드는게 천지고...
그나마 맘에 드는거 손에 딱 들고나니;;;
이게 정말 이 돈의 가치가 있나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결국 못하고 왔습니다.
40만원짜리 에트로 가방도 싸지만 40만원이 아까워보이고...
120만원짜리 프라다는 예산을 넘고...
50만원짜리 스피디는 너무 흔해서 사도 살가 싶고...
90만원짜리 다미에는.... 나만 이쁘다고 하네요;;; 흑
돈 들고 있으면 나중에라도 살수 있을꺼라고 생각하고
그냥 비상금 더 들고 있기로 했습니다.
어휴...
안목 없으니 정말 힘드네요...
1. 궁금
'07.5.13 11:13 PM (59.4.xxx.97)왜 돈을 들고 다녀요? 지갑에 안들어가서 가방사는건가요?
2. 쓴이
'07.5.13 11:15 PM (59.8.xxx.248)말이 그렇다는거죠.. ;;
예산이 백만원이었다구;;;
현금을 왜 들고 다닙니까..ㅋㅋ3. ...
'07.5.13 11:23 PM (58.78.xxx.206)다미에 예쁜데요...
4. 맘에
'07.5.13 11:44 PM (222.101.xxx.1)맘에 드는게 없으면 조금 기다려보시는건 어떨까요
마음을 비우고 있다보면 어느날 문득 앗 저거다 싶은게 나타날지도 모르잖아요5. ...
'07.5.14 1:33 AM (124.62.xxx.13)맞아요. 그럴때 억지로(?) 질러버리면 볼 때마다 속상하답니다~~
다미에 어때서요~ 천천히 여유두고 보세요~!!6. 저두요..
'07.5.14 8:17 AM (211.239.xxx.140)ㅎㅎ 저랑 같으세요..
작년말, 결혼할때만큼은 질러보겠다고 벼르고별러서
백화점이며 면세점이며 이리저리 뛰댕겼는데
결국 결혼6개월째인 지금도 통장에 그대로 있네요..7. 저두요2
'07.5.14 9:09 AM (221.151.xxx.47)몇군데 돌아다니다가 이게 이정도의 가치가 있나싶어 그냥 왔어요.
근데 안사길 잘했어요. 불과 2년전인데, 그 사이 눈이 변해서, 살려고 했던 가방들이 이제는 너무 촌스러워 보이더라구요.8. 하하
'07.5.14 9:28 AM (220.123.xxx.58)첫 댓글 다신 분 글을 을 제대로 읽긴 하신건지...
답변이 너무 엉뚱합니다.
차라리 달지 마시지...9. 네에
'07.5.14 10:11 AM (121.128.xxx.1)저도 이참에 하나 질르자고 갔다가 그냥 왔어요.
딱 맘에 드는 것도 아니고 그 값이 너무 비싸기도 하고...
아무 외국 나가서 아울렛 가서 20~30 정도 하고 대충 맘에 들어야 살 듯 해요..
코치 정도 싼 (?) 명품으로....10. 저라면~
'07.5.14 11:37 AM (12.175.xxx.130)제가 님이라면..
다미에 사겠어요... ㅋ
제눈에만 이쁨 되죠 뭐.. ^^11. 저두요3
'07.5.14 12:09 PM (211.220.xxx.247)가방 사려고 벌써 3년째 전전긍긍하고 있어요.모아뒀던 상품권 맘 비우고 그냥 남편 사고 싶은거 사주고
나니깐 또 사고 싶고, 막상 사려니깐 그 돈 값으로 안 보여서 안 사지고 맨날 이러고 있네요.12. 깔깔마녀
'07.5.14 1:00 PM (124.0.xxx.242)어느순간...딱 눈에 들어오는게...내 물건이 되는거 같아요^^ 조금더 여유를 가지고 기달려보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