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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경비 부담?

궁금이 조회수 : 1,494
작성일 : 2007-05-11 09:45:06
우리가족 세식구와 어머니 싱글인 시누이와 제주도 여행을 갔다왔어요..처음부터는 어머님과 우리가족만 갈 계획이었는데 자신도 가고 싶다고 해서 껴 줬거덩요

어머니 플레티넘 카드로 저의 남편은 공짜 비행기를 탔고 저와 제 딸 뱅기값은 제가 부담하고 어머니는 어머니카드로 시누이는 시누이 카드로 뱅기 결제했어요..

여행중에 두번 식사는 호텔에서 저희가 부담하고 한번은 어머님이 일반식당에서  그리고 일인당 만원짜리 식사는 시누이가 계산했어요..

차량 렌트비는 여행전에 어머니 뺴고 시누이한테 삼분의 일 부담하라고 얘기 했는데 이제와서 시누이가 너의 남편은 공짜 뱅기를 탔으니 우리보러 더 부담하라고 하네요 ..

여행내내 운전못하는 시누이는 뒷자리에 앉아 상전대우받으며 여해을 즐겼고 저와 남편이 번갈아 가며 운전했는데 그 차량렌트비 삼분의 일(십만원 남짓) 을 부담하기 어렵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참고로 저의 시누이는 골드미스 자격도 충분합니다.(자기집, 상당한 연봉, 상당액의 현금추정)  돈이 없는 것도 아닌데 치졸하게 경비문제로 말싸움하게 되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IP : 222.108.xxx.1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mo
    '07.5.11 9:51 AM (59.27.xxx.60)

    시누이 스타일을 알았으니 다음부터 같이 안가면 되겠네요. 이번건은 그냥 아들이 낸다 생각하고 마무리 지으세요. 가족간에 이것저것 따지면 골치 아파집니다. 생활비 조금 덜쓴다 생각하고...따지면 님만 손해 입니다. 님은 며느리니까 잘해도 본전이거든요. 마음 넓게 가지세요. 크게 타격을 입는것도 아닌 액수 같으니,,,,이 일을 계기로 다음부터 알아서 행동하심 되겠네요.

  • 2.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7.5.11 9:54 AM (220.83.xxx.172)

    뭘 3분의 1을 해요 그냥 반씩 부담을 하죠... 자기 엄마에 자기 조칸데 그렇게 쪼잔하게 그런데요... 우리집은 무조건 반씩 합니다. 한 식군데요...놀러가서 돈 아낄려고 한다면 그냥 집에 잇어야죠

  • 3. ....
    '07.5.11 9:55 AM (58.233.xxx.104)

    운전이야 어차피 세분만 가셔도 님 내외몫인거지 시누위해 한건 아닌거고 ...윗님 말씀대로 다음엔 그런 기회만들지 마셔요

  • 4. 며느리
    '07.5.11 9:59 AM (121.155.xxx.143)

    사십대인 저는..시부모님이랑 시누가족이랑 여행가면서..대부분의 경비를 부담했고,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시누이가족은 아직 우리보다 어리고, 시부모님과의 여행에 중간에서 어색함을 없애주는 역할을 해준것만으로도 너무 고마웠었고..물론, 경비는 내책임아니다라는 식이 아니고 이것저것 신경도 써주고, 나름 준비도 좀 해왔었지요.. 원글님 시어머님도 어느정도 경비를 대셨고, 나름 시누이도 자기경비정도는 낸정도이니.. 너그럽게 생각하시길...

  • 5. ...
    '07.5.11 10:18 AM (125.128.xxx.238)

    ㅎㅎㅎ 맘 크게 쓰세요. 십만원에 시누이 치졸하다 표현하는게 좀 그렇네요. 백프로 경비 부단하는것도 아닌데 그정도는 맘 써도 손해 아니다 싶은데요. 좀 쪼잔해보여요.

  • 6. .
    '07.5.11 10:40 AM (222.100.xxx.146)

    시누가 돈을 냈으면 좋았겠지만, 안냈다고 치졸하다고 하는 님이 더 쫀쫀해보입니다
    어차피 시누 안갔어도 님들이 냈을거고, 운전못해서 뒤에 앉은걸 상전대우라고 하는것도 좀 그렇구요
    저는 시누이입장은 아니지만, 너무 팍팍하게 구십니다.
    그런게 싫으면 윗님들 말씀대로 그런 기회 안말드면 되요
    시누 입장에서는 어차피 가기로 했던 가족여행에 자기 비행기표는 자기가 사서 낀거고, 밥도 한번 샀으니 됬다고 생각할수있죠.
    물론 시누가 전적으로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또 크게 잘못한것도 없는데 님이 너무 야박하게 구시는거 같아서 그래요.
    저도 시댁식구 모임때 저희가 돈 더 많이 쓸때가 많지만, 그걸 일일이 계산해보거나 따져본 적도 없고
    가족간에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 7. .
    '07.5.11 10:41 AM (222.100.xxx.146)

    처음부터 회비 얼마를 걷어서 가면 편한데 그렇지 않은경우 저런일은 꼭 생기기 마련입니다

  • 8. 그만하면...
    '07.5.11 10:43 AM (210.221.xxx.16)

    가족 아니우?
    가족......

  • 9. 하이고
    '07.5.11 11:02 AM (222.237.xxx.215)

    매사 맺고 끊는 것도 좋다지만, 너무 따지시는 듯...
    그 정도면 아주 염치없는 시누이도 아니구만요...

  • 10. 그러게요
    '07.5.11 11:26 AM (220.75.xxx.237)

    남편분이 꽁자 비행기 타셨다면 40만원 이상 절약하신것일텐데요.
    계산 정확한 시누이라면 그 계산이 맞겠죠.
    윗분들 말대로 그정도면 나쁘다고 할수 없는거 같아요.
    좀 쓰세요~~~

  • 11. ..
    '07.5.11 11:32 AM (122.40.xxx.5)

    시누가 가던 안가던 렌트비는 님이 내시는건데,
    시누도 그렇게 생각했을거에요.
    너그러운 시누이도 아니지만 너그러운 새언니도 아니세요.

  • 12. .........
    '07.5.11 11:38 AM (58.141.xxx.108)

    ㅋㅋㅋ쪼잔그자체...

  • 13. 어머나..
    '07.5.11 11:52 AM (211.194.xxx.248)

    렌탈비 삼분이라면, 님과 남편, 시누 이렇게 삼분하는 건가요?
    음.. 피곤하게 사시네요.
    미스인 시누가 어머님이랑 놀아(?)준 것만도 님께는 남는 장사가 되었을 듯..

  • 14. 저도
    '07.5.11 12:33 PM (218.39.xxx.154)

    그 정도라면 뭐 충분히 봐주고 넘어갈만하네요,
    뭐, 몇 천씩 떼먹는 시누도 있는데요,

  • 15. 딴소리
    '07.5.11 12:51 PM (211.201.xxx.15)

    근데 "우리보러"는 뭔가요? "우리보고" 라고 해야 맞는거 아닌가요? 사투린가?

  • 16. 계산
    '07.5.11 1:14 PM (125.129.xxx.35)

    정말 너무 계산이 정확하셔서 쪼잔하게 느껴져요.
    제 사촌동생은 싱글시누 제주도 가고싶다고해서 5번이나 가본 제주도 시부모님이랑시누 경비 대줘가며 여행했는데도 암말 안하던데요.시누가 훨씬 수입이 좋음에도요.
    님 시어머님이랑 시누는 양반이신데요.
    제시누는 가족모임경비나 저한테 꿔간돈 절대 안갚아요 .님 시누 정도만 되도 소원이 없겠어요.

  • 17. ...
    '07.5.11 1:40 PM (211.58.xxx.163)

    가족여행에 시어머님과 시누이를 모시고 가는 것도 당연한 줄 알았고,
    그들과 같이 여행가면 우리부부가 모두 부담하는 것 당연한 걸로 알고 살았고,
    같이 가지 않을땐 우리가 전액부담하어 시어머님 제주도 여행, 해외여행 때때로 보내드렸고,
    시누이랑 시부모랑 어버이날 모시고 최고 중국요리집에서 식사대접 했고...
    때때로 외식, 여행, 집안일....시부모나 시누이는 상관없이 우리가 하는 건줄 알고 살아왔는데..

    시어머님이 아들 비행기값을, (우리집에서는 꿈 속에서도 있을 수 없는 일!)
    시누이가 밥을 사다... (기대조차 해본 적 없고!)
    너무너무 부러운 집이네요.

  • 18.
    '07.5.11 2:57 PM (121.137.xxx.31)

    굳이 따지고 들자면 남편분 비행기 값을 벌었으니 그걸로 렌트비 충당하고도 남음이 있네요. 억울하다 생각할 것까지는 없으시겠는데요.
    앞으로는 같이 여행을 하지 마시던지 하게 되면 칼같이 나누던지 선택하세요. 두루뭉수리하게 넘어가는 게 성격에 안 맞으시는 것 같아요.
    저희 친정에서는 여행하게 되면 부모님은 비용 전혀 안내시게 하고 비행기, 밥값, 음료수값까지 한 푼 빠짐없이 기입한 후 딸 둘이 똑같이 나눕니다. 누가 더 냈니 덜 냈니 할 필요없어서 좋구요.
    시댁에서 여행 갈 경우는 시누는 없는 사람이라 생각하고 계산에서 뺍니다. 모든 비용은 내가 낸다 생각하고 시누가 밥값 한번이라도 내면 그냥 감사하다 생각하고 머릿 속으로 계산기 안 두드려요.
    그냥 내가 좀 손해본다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고 좋습니다.

  • 19. 1
    '07.5.11 11:12 PM (58.238.xxx.226)

    님께서 동생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동생 데리고 가도 저런 식의 계산을 하고 싶어 할거 같은데.
    시누라 마음이 꼬이신거죠?
    시...들 불쌍해.

  • 20. ^^
    '07.5.12 12:11 AM (221.165.xxx.123)

    더욱 쪼잔하게 계산해 보면은....
    호텔에서는 두명x2일 밥 샀고
    식당에서는 세명x2일 얻어먹었으니
    아주 많은 손해는 아닌 것 같고...
    비행기표에서 이득을 보았으니까 렌트비에서 10만원 손해를 봐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근데 숙박이라든가 이런 걸 님이 다 부담하셨으면 얘기가 좀 달라지는데... 자세한 걸 몰라서 모르겠구요.

    역시 시댁이랑 여행가기는 피곤해요 아예 기회를 만들지 말아야지. 시누이도 올케가 무척 불편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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