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험관 실패하고...
시험관 첫시도를 했었어요..
지난번에 너무 증상이 없다고 문의글도 드렸었는데...
어제 피검사 하고 오늘 병원에서 전화를 받기까지
가슴은 두근두근,,,, 정말 피가 마르더군요...
실패라고 하더라구요..
수치가 아예 바닥이래요. 첫시도에 제가 너무 기대를 가졌던건지...
하루종일 울고... 누가 전화 한번 할때마다 눈물보가 터져서 울고...
결과 기다리는 시어머니께는 전화도 못드리겠고...
시험관 하면서 좋다는 홍삼에 전복에 복분자, 두유, 들깨가루, 브로콜리... 열심히 먹고
커피, 술, 우유, 그렇게 먹고 싶은 냉면도 자궁을 차게 한다고 해서 안먹고 정말 노력했는데...
언제쯤이면 저에게도 아기가 와줄런지...
1. 힘내시구요
'07.5.8 9:52 PM (222.234.xxx.71)마음을 비우세요.........
시험관 여러가지로 고통이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상공하면 다행인데 실패하면 여러가지로 힘들어집니다.
마음의 각오를 단단히 하시고 시작하세요.
제 주변에 시험관 아기 두번째 시도에 성공한 사람도 있고 14번이나 하다가 결국 포기한 친구도 있어요..2. 서영맘
'07.5.8 9:57 PM (211.210.xxx.149)16년전에 제가 첫애기 유산하고 임신이 안되니 양쪽 어른들 발발이 좋다는 한약에 때만되면 임신했는지 확인 시댁가면 동네사람들 내내 물어오고 엄청난 부담안겨주고 병원에서 온갖 검사 1년동안 체온그래프 그리고 배란일 체크 많은 노력끝에 3년만에 첫애를 가졌어요. 님 너무 마음 초조해 하지 마시고 항상 좋은생각 많이 하며 즐겁게 생활하다보면 좋은 결과 있을거예요. 옆에 있으면 한번 안아주고 싶어요. 그리고 저는 1년에 생리를 7번정도해서 배란일 맞추기도 너무 어려웠어요. 그래도 임신이 되었으니 님은 더 좋은 결과 있을거예요. 항상 마음으로 님의 임신 바랄께요.
3. *^^*
'07.5.8 10:00 PM (121.144.xxx.235)힘내세요..부디 좋은 일이 생기시길...
4. ...
'07.5.8 10:13 PM (58.237.xxx.150)많이 힘드시겠어요.. 몇년전의 저를 보는듯해요..저두 인공수정 6번 시험관 3번만에 성공했답니다..'
정말 너무 힘들었구요..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눈물나요..지금은 많이 힘드실거에요.. 저두 실패할때마다 너무 힘들었답니다.. 기운내시구요.. 저두 할때마다.. 너무 조심하고 했는데.. 3번째는 그냥 덤덤히 평상시처럼 행동하려고 노력했답니다.. 님..기운내시구요.. 다음을 위해서 더 좋은거 많이드시고, 그동안 힘드셨으니까.. 기분도 푸시구요.. 힘내세요..5. 연사랑
'07.5.8 11:10 PM (210.2.xxx.16)실패는 누구나 힘듭니다 제얘긴 아니지만 저희 형님도 5번했는데 주위사람도 힘듭니다
제가 봐도 맘 비우세요 그리고 큰 기대 마세요 기대는 너무나 큰 실망을 줍니다
그리고 힘네세요 운동도 꾸준히 하시고요 인공수정하면 호르몬 이상으로 몸이 불어요
안그럼 몸이 많이 아파요6. 반드시
'07.5.8 11:15 PM (121.173.xxx.208)반드시 반드시
누구보다 건강하고 귀하고 예쁜아기가 생길거에요.
제가 꼭 기도해드릴께요.7. 내일의해
'07.5.8 11:27 PM (59.9.xxx.56)9 년만에 임신성공해서 아들만 둘 낳았습니다.
님... 시험관 하지 마세요. 스트레스 만땅입니다. 그대신 몸을 만드세요. 남편이 문제인지 님이 문제인지
아니면 아무도 문제가 아닌지가 문제인데... 만약에 님이 약하셔서 안생긴다면 등산하세요.
산에 열심히 다니셔서 몸의 발란스를 맞추고 좌훈 하세요. 이게 뭔가하면 강화쑥을 구해서 물에 펄펄
끓이세요. 그리고 그걸 항아리에 붓고 항아리 입구에 수건으로 또아리를 틀어 김이 한김 나가면
발목까지 오는 치마를 입으시고 속엔 아무것도 입지말고 그 또아리위에 앉으세요. 이거 매일하세요.
저는 한여름에 에어컨 틀어놓고 했습니다. 쑥이 여자몸에 좋잖아요. 자궁을 따스하게 하면서
자궁속의 염증없애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거보다 더 좋은거 없습니다.
여건이 되신다면 요가도 괜찮아요.
시험관한다고 먹고 맞는 호르몬 얼마나 몸에 안좋은줄 아시죠.
저는 전국의 안가본 한약방 없고 안가본 명의가 없어요. 그러나 결국 제 자신의 몸의 발란스가
가장 중요하다는걸 깨달았죠. 시험관 한번씩 실패하면 그 스트레스 정말 대단하지요.
참고로 제가 효과 많이 본 한약방은 지금은 돌아가신 신림동 할아버지와 서초동의 꽃마을 한방병원
이었어요.
너무 슬퍼하지 마시고 기운내세요. 아이는 꼭 가집니다. 그리고 마인드컨트롤 중요하거던요.
잠자기전에 눈을 감고 온 기운을 모은채 난 반드시 엄마가 될거야라고 되뇌이세요.
꼭 엄마되실수 있어요. 그 아픔 그 허망함 알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8. 양은냄비
'07.5.8 11:54 PM (222.239.xxx.132)윗분거 자궁 차시면 효과 있어요
저도 중간에 알아서 사기요강 구하기 힘들어 걍 스텐요강 으로 했었어요 전 나팔관 패쇄로 시험관 4번 만에 지금 임신 7개월 째입니다 용기내시구여
제가 신랑 한테 이런말 한적 있어요
그 옛날 호랑이가 여자가 못된것 쑥과 마늘과 어두운 동굴에서 100일 살아야 한다는 것보단 이걸먹고 정말 여자가 될까?하는 믿음이 없어서 뛰쳐 나온게 아닐까?하고요
하다보면 정말 슬럼프 많이 와여
경제적으로도 맘적으로도
믿으세요
난 엄마가 될수 있다 하고여
제가 그랬네여
지금이라도 아기를 준다면 정말 준다면 동굴에서 100일 쑥과 마늘 먹겠다고요
글구 운동하세여
몸이 힘들면 잡생각 없어져요
저도 요가 랑 헬스가서 운동하고 그랬네요
힘내세요 화이팅 글구 아가가 님한테 가려고 준비하고 있다 여기세요 그러면 열심히 몸 만들어야지 이런 생각 나거든여 다시한번 화이팅이에요9. 원글입니다
'07.5.9 12:19 AM (121.136.xxx.108)격려의 말 감사드려요..
내일의 해님 정말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저는 2003년도 결혼했어요. 결혼직후 임신을 했었는데 계류유산, 그뒤 한번더 임신이 되었었는데 또 유산
회사가 멀어서 몸이 너무 힘들어 그랬던것 같아 회사도 그만두었지요.
남편은 전혀 문제가 없구.. 일반 산부인과에서는 저도 이상이 없다고 했었는데
마리아 병원 갔더니 난소기능이 떨어져 있고(제 나이가 36이라 나이가 많아서 그렇대요)
내막이 얇다고 하더라구요..(두번의 유산으로 수술을 해서 그런가봐요) 그리고 성교후 검사 결과 제 점액질이 안좋아서 정자를 다 죽이더라구요.. ㅠㅠ
한약도 여러차례 먹어보고(용하다는 한의원마다 찾아다니며....) 운동도 하고...
먹는것도 가려먹고... 그랬지만 아직까지 이렇네요..
잘 먹어도 살은 안찌고.. 시댁 어르신들은 제가 다이어트 한다고 생각하신답니다.
먹어도 살 안찌는걸 어쩌라구요... ㅠㅠ
7월경 다시 시도 하려고 하는데, 그동안 헬스도 해보고 요가도 해보고 주말마다 등산도 다녀보고
윗분이 알려주신 좌훈 꼭 해보겠습니다. 좋은 소식으로 다시 여기에 글 올릴수 있었음 좋겠네요...10. 희망
'07.5.9 1:51 AM (222.234.xxx.130)저 결혼6년만에 아이 낳았어요. 시험관까진 가진 않았지만 인공수정 여러 번했었는데 실패했었죠.
그리구나선 완전 포기했어요. 그냥 즐겁게 살자 싶어 근심 잊고 몇달을 보냈어요. 6년간 거의 아이 생각에만 매달려있다가 정말 거짓말처럼 완전 잊고 지냈던거죠. 수영 강습을 다녔는데,, 남들보다 한시간 일찍가서 혼자 연습하고 강습 끝나고도 연습하고...암튼..
수영 강습 두달째 생리가 없더라구요. 신경도 안썼죠. 생리가 가끔 불순하기도 했으니깐.
근데 너무 길어진다 싶어 테스트를 해봤더니 임신이더라구요.
전에 자연유산 여러번 했던 경험도 있었고, 저 역시 성교후 검사 결과가 좋지 않다했었어요... 물론 자궁내막도 얇다했었고.... 한의원에선 어혈이 많다고도 하고 자궁이 차다고도 하고.....
원글님.... 가장 중요한 건 마음의 여유를 갖는 거예요...
저랑 같은 해에 결혼했던 친구 둘도 불임으로 시험관시술도 하고.... 한 친구는 6번만에 한 친구는 한번만에...
지금은 옛말하고 살아요... 6번 시술한 친구는 아들딸 쌍둥이 낳았고,,,다른 친구는 아들 낳아..잘 키우고 있답니다...
님에게도 꼭 그런 행복이 기다리고 있을거예요...
너무 연연해하지 마세요... 몸에 좋다는 음식 챙겨드시는거 자체로도 엄청 부담스러운거거든요..
좋은 소식 있길 바랍니다....11. 감사
'07.5.9 10:54 AM (221.149.xxx.76)원글쓴 사람은 아니지만.. 얼마전 계류유산으로 맘 아파하는 사람으로 위에 댓글달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 역시 먹어도 살이 안찌고 스트레스잘 받는 체질이라 편안하게 마음먹고 운동하고 좋은거 많이 먹고 한약도 먹으면서 몸을 만들어야 겠다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요..
위에 어려운 과정 다 이기고 아기 갖은 분들 글을 보니 제게 힘겹게 느껴지던 그 일을 극복할 힘이 생기네요...12. 저도
'07.5.9 11:58 AM (61.33.xxx.66)처음시험관에 수치가 6인가 나왔어요. 그뒤로 냉동해 놓은거 가지고 2차했는데 임신되었답니다.
저는 시험관으로 임신하고 나서 진작할껄... 왜 그동안 미적거렸나 생각했어요.
그간 마음고생하는거 비하면 시험관으로 아픈거? 아무것도 아니지요.
힘내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19833 | 건망증이 너무 심해요 3 | 병이 아닐까.. | 2007/05/08 | 453 |
119832 | 롯데카드-안쓰는 카든데 연회비 출금.. 3 | 이런 | 2007/05/08 | 817 |
119831 | 새치.. 1 | ,, | 2007/05/08 | 299 |
119830 | 대리석 아트월 좋은가요 5 | 새로 입주 | 2007/05/08 | 1,264 |
119829 | 남편도 보내고..나도 보내고.. 7 | .. | 2007/05/08 | 2,081 |
119828 | 시험관 실패하고... 12 | 언제쯤 | 2007/05/08 | 1,269 |
119827 | 애기수납장으로 까사미아or 2만원대 플라스틱 장?? 8 | 임산부 | 2007/05/08 | 1,532 |
119826 | 내용 삭제합니다 1 | 피곤... | 2007/05/08 | 595 |
119825 | 냉장고 빙글빙글 정리기라고 있던데 사용해보신분?? 3 | lll | 2007/05/08 | 685 |
119824 | 현명하고 지혜로운 책~ 소개 해주세요 5 | 좋은책 | 2007/05/08 | 656 |
119823 | 만약 한달에 주식을 한주씩 산다면.... 4 | 푸른바다 | 2007/05/08 | 1,912 |
119822 | 청바지 색깔 들이고 싶어요. 2 | 40대 초반.. | 2007/05/08 | 339 |
119821 | 헤어터번 어디서 파나요? 머리띠용도로 쓸수있는..(무플민망) 1 | .. | 2007/05/08 | 419 |
119820 | 오늘 어버이날의 여러커플의 행태.. | .. | 2007/05/08 | 1,022 |
119819 | 의견 부탁드립니다..... 9 | 원칙고수 | 2007/05/08 | 1,406 |
119818 | 웅진코웨이영업소에서 사무직.... 5 | ... | 2007/05/08 | 1,113 |
119817 | 건강 | 김지니 | 2007/05/08 | 250 |
119816 | 지난 겨울에 담근 유자차... 5 | 유자차 | 2007/05/08 | 646 |
119815 | 내남자의여자 에서 김희애가 하고나온 머리요 12 | .. | 2007/05/08 | 2,867 |
119814 | 압력솥에 삼계탕을 하려는데요. 1 | 용감무식 | 2007/05/08 | 1,226 |
119813 | 보험하는 후배한테 배신감이 드네요... 27 | 보험... | 2007/05/08 | 3,209 |
119812 | 요즘 금한돈 얼마에 팔수있나요? 1 | 금 | 2007/05/08 | 1,373 |
119811 | 어버이날에.시부모님께 전화해서 머라하지요? 14 | 근데.. | 2007/05/08 | 1,626 |
119810 | 부황흔적 4 | 부황 | 2007/05/08 | 706 |
119809 | 아버지께 용돈을 보내드렸습니다. 1 | 못난 딸 | 2007/05/08 | 556 |
119808 | 여자들에게 고함 12 | ... | 2007/05/08 | 2,621 |
119807 | 신천지 이단종교.. 오늘 11시에 pd수첩에서 방송합니다. 16 | 나지금 분노.. | 2007/05/08 | 3,785 |
119806 | 좀 당황스러웠어요~ 6 | 웅~ | 2007/05/08 | 2,291 |
119805 | 저도 설악가는데 추천좀.. | 영이 | 2007/05/08 | 270 |
119804 | 친정아버지한테 자꾸 섭섭한 맘이 들어요..ㅜ.ㅠ;; 4 | ... | 2007/05/08 | 1,1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