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1> 저.
남편과 전 알콩달콩까지는 아니더라도 대체적으로 사이좋은편.
시댁, 친정 모두 지방.(갈수없는거리)
서로 집에 안부전화는 각자 생각날때 하는걸로 신혼때 정했음.
그후 남자는 술한잔 먹으면 친정에, 여자는 맛있는거 혼자 먹으면 시댁에 전화함.
오늘, 여자는 두군데 다 돌림. 남자는 아직 미정.
전화받자마자, 친정엄마는 야~ 꽃받았다~ 건강도 하다~ 넌 잘 지내냐? 어쩌고저쩌고 수다..
시댁어무이는 왠일이냐, 꽃은 **이(시누)가 달아줬다. 또 보자. 끝
남편에게 왜 전화안했냐 말안함. 알아서 하겠지 싶어서..
케이스2> 친정언니.
형부와 언니 완전한 애교부부임.
시댁과 친정 모두 근처.(평소안부전화없이 그냥 방문)
형부는 방문했기때문에 전화안드렸다고 함. 대신 언니는 시댁에만 전화했다고...
언니네 시어머니왈, "**야 나 이거 갖고잡다.. 애교모드로 하셔서 결국 둘이서 백화점행.
(언니말로는 , 엄니 넘 귀여워서 안사드리고 못배겨 ㅎㅎ)
형부는 지금 친정아부지랑 술한잔 하시러 나갔다고 함. 엄니는 계.
케이스3>절친한 애없는 친구.
친구와 그 남편은 아이를 안가지려고 하는 케이스.
평소 애교많은 남편과 무뚝뚝한 친구라, 전화는 남편이 잘 하는편.(친정, 시댁)
오늘도 다름없이 남편출근전에 전화해서 안부전하고. 친구가 이어받아 안부인사 드렸다고..
친구왈, 전화했는데 남편이 할말 다 해버려서, 난 그냥 어머니 이하동문이에요~ 이랬다고.. -.-
개인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전화케이스이지 않을까... ㅡㅡ;;;
케이스4>옆집 언니. -.-
언니와 그 남편은 서로서로 싸우려 드는 성격,
한밤중에도 시끌시끌.. 일주일에 4-5번은 싸우는듯..
평소 전화는 절대 남편은 손도 안대고, 그 언니가 안부전화 싹 돌리는듯.
오늘도 아침에 어버이날이니, 어쩌고저쩌고 하니, 남편왈 니 알아서 해. 하고 나갔다고....
몇일전 시아버님이 200만원 달라고 해서 어찌어찌 울며겨자먹기로 드렸다고...
그런 상황에 니알아서 해.. 에 승질 엄청 부리다가,
언니성격상 어쩔수 없이 양가에 전화드렸다고...
하면서도 말이 곱게 안나와서 이런날 왜 만들었나 짜증을 저한테 부리러 왔다가 수다떨다 감... -.-
이렇게 써본것은...
집집별로 다 상황이 너무 틀림이에요. 라는걸 말씀드리고 싶어서에요.
물론 부모님에게 전화한통 그리 어려운일 아닌것 알지만,,
집안별로, 그 특성별로 다 틀릴수 있는건데...
굳이 그걸 아들낳을까봐 걱정이라는 분도 계시고...
사람 됨됨이가 아니어서 그런것 뺴곤..
상황이 그렇게 만들었다는것도 어쩜 전화기피 필수이유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오늘 이상하게 오지랖 넓게 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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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버이날의 여러커플의 행태..
.. 조회수 : 1,022
작성일 : 2007-05-08 19:40:06
IP : 59.86.xx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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