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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서운할 짓 했나요.. ?

조회수 : 2,568
작성일 : 2007-05-07 15:23:57

대학 동기랑 결혼했구요.. 그래서 제 친구 = 남편 친구.. 이래요.

두어달 전에 대학 동기(여) 하나가 조부상을 당했거든요. 바로 알게된게 아니라 발인날 알게 됐는데

그 동기 조부상 당한 장소가 저희 사는 곳에서 5시간 거리라 가보질 못했어요..

그래서 남편이 그 지방 가까이 사는 지인에게 부탁해서 봉투 만들어 전달만 했구요..

그 대학 동기랑 아주 친한 사이는 아니고 그냥 1년에 1~2번 보는 사이인데..

얼마 전에 여자 동기들끼리 모인 자리에서 그 동기가 저한테 대뜸 서운하다고 하네요.

자기 조부상 있었는데 저한테 부조도 안했다고.. 그래서 전 깜짝 놀라 우리 남편이 했을건데 봉투 없었어?

라고 물었더니 남편 이름은 있었는데 제 이름이 없어서 서운했대요.. --;

확인해봤더니 남편 지인한테 부탁했던지라 남편 이름만 봉투에 써서 5만원 냈다고 하네요.

근데 뭐가 서운한건지...

못가본건 미안하지만 .. 솔직히 저희 결혼할 때도 둘 다 아는 사람이라고 여자들은 저한테,

남자 동기들은 남편한테 부주했구요.. 그때 다들 사회초년생일 때고 해서 3만원씩 했거든요..

그 자리에서 어이가 없었는데 그러냐고, 내가 경황이 없을 때라 남편한테 부탁했더니 그 이름으로 했나보다구,

그냥 그러고 말았는데 두고두고 어이없네요..

제 동기가 서운할만 했나요? ??
IP : 203.233.xxx.24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참
    '07.5.7 3:27 PM (210.106.xxx.18)

    그럼 그 친구분께서는 원글님께서 결혼하실때에 따로 두쪽 모두 부조하셨나보지요?

  • 2. 어이상실
    '07.5.7 3:30 PM (211.249.xxx.201)

    그 동기는 부조가 두군데로 안 들어와서 서운했다고 하는 것 같은데...
    그 동기 참 개념없네요. 앞으론 만나지 마시길..

  • 3. 허허
    '07.5.7 3:40 PM (211.55.xxx.194)

    마음 속으로 서운했건 안했건 그걸 대뜸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라면 별로네요

  • 4. 진짜..
    '07.5.7 3:41 PM (122.40.xxx.5)

    게다가 조부상이네요.
    잘 챙겼구만.
    짬뽕 100그릇.

  • 5. ...
    '07.5.7 3:42 PM (211.35.xxx.146)

    가끔 그런거 너~무 따지는 사람 증말 짜증나요.
    근데 보면 어른들 돈 너무 따져요. 꼭 무슨날 지나면 누구는 얼마했느니 하면서 정산해서 보고(?)하시드라구요. 돈얘기 들을때 너무 짜증나요. 상관없는 얘긴데 예전엔 쉬는날 많아서 좋아하던 5월이 이젠 너무 싫어요~(지난 주말에 돈 엄청 깨졌어요)

  • 6. ..
    '07.5.7 3:46 PM (210.94.xxx.89)

    연락처 리스트에서 조용히 삭제하세욧!
    오늘 신은 신발 환불되겠냐?라는 글이 없나? 오늘 자게 왜 이러지?
    제가 점점 악플러되고 있나부네요.

  • 7. 조부상
    '07.5.7 3:48 PM (75.80.xxx.35)

    에 한 몪 단단히 챙길려고 했나부죠?

  • 8. 부부지간에
    '07.5.7 3:57 PM (211.57.xxx.34)

    5만원이면 됐지..안그렇나요?
    조부상이면 솔직히 한다리 건너인데. 조부상으로 떼돈 벌라고 하셨나??
    원글님 결혼식때 양쪽 다했나 물어보세요..
    대따 짜증나는 사람이네...

  • 9. 저도
    '07.5.7 4:42 PM (123.109.xxx.88)

    대학동기랑 결혼했어요.
    경조사 있을때 좀 애매한건 사실이에요. 그쵸?
    저희는 남편하고 더 친하면 남편이름으로
    저하고 더 친하면 제 이름으로 봉투 한개만 보냅니다.
    어차피 그네들도 한개씩 준비하잖아요.
    원글님 친구분이 개념이 없는거같네요.

  • 10. 오바
    '07.5.7 5:02 PM (121.131.xxx.127)

    둘이 부부인지 몰랐대요??
    진짜 오바넹

  • 11. 무개면
    '07.5.7 6:30 PM (222.106.xxx.161)

    동기 시네요.

  • 12. 1년에
    '07.5.8 12:17 AM (222.238.xxx.82)

    한두번 보는사이에 조부상까지 가야하나요?
    개념없는 친구네요.....
    그 친구는 님네 큰일 생기면 둘이 쌍으로 부조 하려나보지요.

  • 13. 참내
    '07.5.8 12:32 PM (211.196.xxx.248)

    짬뽕 200그릇

  • 14. bb
    '07.5.8 12:41 PM (211.228.xxx.133)

    저는 동창모임에서 커플이 된 친구들 결혼때 일률적으로 5만원씩 모아서 했는데
    그담에 제 결혼에 두사람 이름 적어서 4만원 보냈더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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