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멱살을 잡고 잡다..빨아도 먼지만 풀풀

[고어텍스?]

남편 봄 잠바를 샀는데 그게 고어텍스라는 소재라는구만요
주로 등산할때 입는 거라고 하던데 빈* 에서 거금 30만원도 넘게 주고 샀습니다
이놈의 옷이 손빨래를 해야 하는거 부터 살짜쿵 비위를 건드리더니(손빨래는 당최 안해버릇해서리)죽어라고 빨아놨더니 먼지는 하나도 안지워져있고 그 희끗희끗한 먼지가 그대로 앉아 있더군요
남편 체구가 커서 손빨래 할때도 혼자서 에고 내 팔자야..를 몇번을 되뇌었는데 다 말려놓고 나면 좀 보람있게 새것같은 맛이 좌악 나줘야 하는데 먼지는 그대로~ 나 잡아봐라~ 하는식으로 희끗희끗
너 주글래? 하고 널어둔 잠바 멱살을 콱 잡아버릴려다가 여기다 글 올립니다
이놈의 잠바를 어찌 빨아야 하나요?
답변 좀 해주세요

[??]

진짜로 꼭 손빨래를 해야 해요??
저는 왠만하면 가정용 드라이제..물에 풀어서 잠깐 담가놨다가 슬쩍 헹구는거요, 그런걸로 제 미색바바리나 흰색 정장이나 니트류, 남편 넥타이 따위 다 빨거든요. 반드시 세탁소 보내야 한다고 써 있어도 처음 한두번 보내고 그 다음엔 그걸로 하면 대충 다 지워져요.
그래도 안된다 싶으면 오투액션 스프레이 타입 있지요, 그거 뿌려서 조금 놔뒀다가 손으로 조물조물 해서 빠는데,..
혹시 색이 빠지는 소재가 아니라면 저처럼 오투 액션이나 가정용 드라이클리닝 세제 사용해보시면 어떨지요?

[~~]

고어텍스에는 표백제나 드라이세제 사용 절대 금지입니다.
??말씀대로 하시면 비싼옷 버리게 되니 조심하세요

[고어텍스]

빨래하면 안되는것같은데요...
자세한것 02-956-5657 도봉산에있는 등산복점에 문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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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주 가는 카페 주인장님이 올리신 글입니다. 참고 하소서~


고어텍스 세탁법



GORE-TEX? OUTERWEAR

WASH
세탁 온도는 (104° F/40° C) 이하. 분말 세제(하이타이나 비트 같은 것)나 액체 세제(끈적이는 액체 상태의 세제) 모두 사용 가능. 섬유유연제는 절대 사용 불가.



DRY CLEAN
드라이크리닝도 가능함. 그러나, 이 경우 고어텍스 의류 제조회사의 지시사항에 잘 따라야 함. 특히, 드라이크리닝시 세탁소에 잘 정제된 솔벤트 린스를 사용할 것과 세탁 후 발수제를 뿌려줄 것을 요구해야 함. 그러나, 우리나라 세탁소에 이러한 서비스를 하는 곳이 없으므로 드라이크리닝은 하지 않는 것이 나음.

IRON
뜨겁지 않고 따뜻한 정도의 온도(함성섬유가 눌러붙지 않을 온도)에서 스팀 다림질이 최상임.
BLEACH
염소계 표백제(락스 등)는 절대 사용 불가.

DRY
따뜻한 온도에서 세탁기의 회전을 이용한 탈수/건조

발수처리
발수제를 가끔 뿌려주는 것이 좋음
얼룩제거제
세탁 전에 Shout나 Spray 'n Wash 같은 얼룩제거제를 사용하여 얼룩을 제거하는 경우, 얼룩제거제 제조회사의 지시사항에 잘 따라야 합니다. 그리고 얼룩을 제거한 후에는 잘 헹구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고어텍스 의류를 오랫동안 세탁하지 않고 입으면 고어텍스 기공을 막게 되어 고어텍스 고유의 방수 투습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고어텍스는 영하 100도 영상 162도 까지 견딜 수 있게 제작되어 손세탁 또는 세탁기로 세탁하여도 그 기능성에 이상이 없습니다.

세탁시는 따뜻한 물에 분리해서 세탁을 하고 충분히 헹구어 그늘에 말려주고 표백제 밒 섬유유연제는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60도 이상의 뜨거운 물은 금물)

최상의 방수, 투습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탁 후 리바이브액스(Revive X)나 그랜저 XT(Granger XT) 같은 발수제를 뿌려주면 기능이 오래 유지됩니다. 발수제를 자주 뿌릴 필요는 없습니다. 고어텍스 의류 겉에 물방울이 잘 맺히지 않고 옷이 물기를 먹기 시작하면 발수제가 필요한 때 입니다. (발수제를 뿌리는 요령은 다른 게시물을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보관은 일반 옷과 같이 접어서 장농에 보관하지 말고 옷걸이에 걸어 구겨지지 않게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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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냥 세탁기에
미지근한 물, 세탁세제만 넣어서 좀 담궈 두었다가 울코스로 돌립니다.

[등산복매냐]

방수의류는 전용 세제가 있습니다. 이왕이면 전용세제로 손빨래하는 것이
옷감의 손상을 가장 적게 만들 수 있습니다. 세월이 지나면 성능이 떨어지게 되는 건 당연하지만
적절한 세제로 세탁하면 그 속도를 늦춰줄 수 있다는 거지요.

[ㅎㅎ]

원글 보니 안그래도 손빨래 귀찮아서 글올리셨는데
대안들을 보니 원글님 꽤나 고생스럽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