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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얼마나 믿으세요
하는 말 행동 얼마나 믿으세요
100%... ?
95% ... ?
아님 저 처럼 50% 밑져야 반반
남편 저보고 드라마 봐서 이상해 졌다고 하지만
직감은 저를 놓아 주지 않내요
모른척 해야 할까
아님 알고도 모른척 해야 현명할까
5살 5개월된 딸아이 둘 대리고
살아갈수 있을까요
눈물도 나질 않네요
그냥
단순한
의부증 일까요?
1. 저는
'07.5.1 6:20 AM (68.157.xxx.127)남편 100% 신뢰 안합니다.
신뢰한 만큼 실망도 크다잖아요. 결혼첨 부터 전... 조금은 마음을 비웠다고 해야 하나...
남자들 치고 바람한번 안피워 본 사람.... 흔하지 않을거라고 봐요.
그 착한 남자들 틈에 저희 남편도 껴 있다면야 당근 좋겠지만,
한번쯤 바람 피울거라는 거는 늘 각오하고 있어요... 아직 바람피운 일은 없지만...2. ..
'07.5.1 9:25 AM (220.76.xxx.115)눈으로 직접 본 거 아니면 의심하지 마세요
문 밖을 나서는 순간 내 남자가 아니다.. 생각하시구요
무조건 믿으라는 건 아니구요
부부는 무촌이라지만 돌아서면 남인게 진리더군요
힘 내세요3. 행복아짐
'07.5.1 10:22 AM (219.241.xxx.226)정확하지 않은 것을 짐작하여 고통받지 마세요.
한눈을 판다 싶어도 내눈으로 직접 보지않았으면 아닌거예요.
한번 의심하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내게 상처를 주는 것이고,
설령 한눈을 팔았어도 항상 변함없이 밝고 환한 모습으로
맞는 아내를 보면서 제자리로 오지않을까요4. ..
'07.5.1 10:52 AM (211.179.xxx.14)글을 읽으니 문득 남편은 나를 얼마나 믿을까 궁금하군요.
내가 남편을 믿는만큼 남편이 나를 믿지 않을까 싶은데요.
남편이란 인간이 밖에 나가 이쁜여자를 만나는지,
근무시간에 어디 으슥한 모텔방에 숨어 들어가 있는거 아닌지.. 이런 생각이라면
남편 역시 내가 나간 사이 이 여자가 애한테 수면제 먹여 재우고
장바구니 들고 컴컴한 무도장서 타남정네와 부둥켜 안고
빙빙 돌아가고 있는거 아닐까 의심 가지 않을까요?
위에 분 말대로 눈으로 본것만 믿으세요.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
정말 정신병원 문 두드려야 할 상황으로 몰립니다.5. 인생살이
'07.5.1 11:29 AM (122.100.xxx.234)적어도 50프로 이상은 되어야지 살수있다고 봐요.
살면서 바람 안피우는 사람도 물론 있겠죠.
남자는 한번쯤은 다 그런다는거는 믿질 않아요.
다 자기 위안이죠.
안그런 사람들은 끝까지 안그러겠죠.
그런데요,
안그런다해도 또 다른 문제로 위기는 오더라구요.
바람 아니라도 또 다른 문제로요.
이런게 인생이 아닌가싶어요.
설령 바람피웠다해도 가정 안버리려하고
앞으로 잘하려한다면 남편을 고쳐가면서 데리고 사세요.
그게 아니라 가정을 내팽개치면 용서하지 마시구요.6. 별로 안 믿어요
'07.5.1 9:01 PM (121.131.xxx.127)별 하자 없는 남편인데
별로 안 믿어져요
뭐, 마음은 이쁜 여자 탐하는 중일 수도 있고
화류계 아가씨 만지면서 이건 바람이 아니야
이럴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우리 사회 분위기가 그래서요..
알게 된다면
넘어갈지 끝낼 지 모르겠지만
일부러 알고 싶진 않아요
위의 ..님 말씀대로
남편도 그럴지도 모르죠
요새 아줌마들은 애인 있다던데
뭐 이러면서요
보기전까진 마음을 키우지 마세요
단,
너무나 뚜렷하다면
어떻게 할지를 먼저 생각해 보시구요7. 믿음은...
'07.5.2 12:52 AM (211.186.xxx.124)사람자체를 얼마나 믿으세요?!가 맞을꺼 같아요.
저도 사람이고 남편도 사람이고 내스스로가 나를 믿을 수 없는데 남편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어요.
마음을 비우세요. 어떤 틀안에 나를 남편을 가두고서 절대로라는 목줄로 매지 마세요.
그래서 마음이 더 다치더라구요. 그냥 사람은 실망하기 위해서 만나고 인연을 맺는거구나라고
생각하니 상처받을것도 아플것도 덜해지더라구요^^;
다만 현실에 충실하고 남편은 사랑해야할 의무로 사랑하고.....그렇게 살아갈려고 노력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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