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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금 관리..어찌..
선배님들의 조언에 따라.. 괜시리 신랑 몰래..모아온 비자금이
천오백 정도 되는데요...
이걸 그냥 예탁해두는게 나을까요..
아님 쪼개서.. 펀드? 같은 상품에도 투자를 좀 하는게 나을까요?
전 여태 1년 단위로 예탁했었거든요...
신협에다가 700만원 1년 예탁하니.. 20만원?좀 넘게 이자 붙은거 같던데..
그냥 안전하게 또 신협에 넣어 놓을까요??
다른 선배님들은 어찌 관리 하시는지 궁금해요...
근데요.. 아가들도 태어나고 하니깐..
돈 쓰는 규모가 엄청 커져서.. 신랑이 현금이 쪼이는게 살짝씩 보일때마다..
돈좀 줄까? 하는 천사의 마음이 자꾸 생겨나서 고민이에요..ㅡㅡ;;
저 나쁜 마누라같지요? ㅋㅋ
6월달이 신랑 생일인데.. 생일선물로 딱 백만원만 줄까..하는 생각두 들고 ....
에구... 다른 분들은 어찌들 관리 하시는지 궁금해요...
1. 전 펀드
'07.4.29 7:34 PM (211.213.xxx.143)천오백정도는 펀드로 묶어놨어요..5백씩..
이번 이월에 했는데 다행히 다 잘올랐네요..국내는 아니지만..
다른금액은 묶어놨구요.2. 비자금
'07.4.29 7:46 PM (58.236.xxx.124)펀드... 몰라서 그러는데..
어디에 하시는지 여쭈어도 될까요?
근데 원금 손실이 크게 날수도 있는거 같아서 걱정되요...3. 만약
'07.4.29 7:56 PM (220.75.xxx.143)걱정되시면, 민국저축은행이라고, 금리가 꽤 높아요,
아마 영세한 곳이라서일텐데요, 예금자보호가 되니까 안심하고 넣으셔도....
만약 펀드라하심은 광업주가 괜찮다고 하던데...우리은행에서 하는거 있습니다.
가서 알아보시고 가입하시든지...근데 해외펀드예요,.4. 저는
'07.4.29 9:38 PM (210.123.xxx.195)펀드에도 어느 정도 넣고 주식도 해요. 다 은행이자 몇 배 수준으로 이익 내고 있구요.
원금 손실에 대한 우려 때문에 은행에만 묶어놓으시는 분들 보면 좀 안타깝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재테크하시면, 원금 손실될 만한 펀드와 아닌 펀드, 그럴 만한 주식과 아닌 주식은 그리 어렵지 않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저는 5% 이자 받아서 언제 돈 불리나 생각하면 갑갑해서 은행 못 넣어놓겠더군요. 주위에서 봐도, 은행 적금만 믿고 사신 어른들은 노후가 막막한 경우가 많고 열심히 투자하신 분들은 비교적 넉넉하셨어요.
투자와 투기를 구분한다면 펀드나 주식이 위험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원금 손실 낸 펀드는 거의 없습니다. 최소한 1년 이상 보유한다면 은행 이자보다는 훨씬 높은 수익률을 내지요. 3년 이상 장기보유할 경우에는 특히 그렇구요.5. 절대로
'07.4.29 9:41 PM (59.19.xxx.152)절대로 남편눈치못채게 해야합니다 맘 약해지지말것!
6. 저는님?
'07.4.29 9:42 PM (59.19.xxx.152)저는님? 부러워요 이번 7월달에 천만원생기는데,전아무리 공부해도 펀드는 어려워요 ^^
안타깝다는말씀들으니 모르는저자신은 더 안타깝네요,,님한테 한수배우고잡아요 ㅠㅠㅠ7. 저는님!!!
'07.4.29 9:55 PM (121.148.xxx.21)그리 안타까우시다니.. 답글 달려고 로긴했네요.. ^^*
열심히 공부해서 재테크하라고 했는데.. 뭘로 공부해야 하나요?
혹 책같은거 말씀하시나요? 아님 은행에 가서 상담??
님 말씀대로 은행이자 5% 막막합니다만.. 재테크 어렵네요.
도와 주실수 있음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알려 주실래요?
ㅠㅠ;:8. 원글녀
'07.4.29 10:01 PM (58.227.xxx.146)ㅎㅎㅎ
저뿐만이 아니고..많은 분들이 고심하고 계셨네요^^ㅎㅎ
그리고 절대로님~~~
생일때 백만원 내놓는것도 좀 그럴까요? ㅎㅎ
괜히 눈치채이게 하려나요?^^; 쿠쿠..9. 절대로
'07.4.29 10:08 PM (59.19.xxx.152)눈치채게했다간 뻑하면 님한테 혹시 돈있나? 합니다
한 20여년살아보니 죽을때까지 모르게해야한다는게 제생각입니다10. ㅎㅎ
'07.4.29 10:12 PM (121.148.xxx.21)백만원은 조금 많은거 같기도 해요 ^^
결혼2년 반이면.. ㅋㅋ
전 결혼 십주년 기념 선물로 백만원짜리 수표 한장 달라고 지금부터 교육중이긴 하지만.. (5개월차)
그 돈으로 뭐 할까 싶기도하고 십년후 100만원이 어느정도 가치일지는 모르겠지만.. 한달에 만원정도 꾸준히 모았다가 치고 100만원 달라고 한거긴한데.. 줄지는 그때 가봐야 알겠죠? ^^*
근데 원글님.. 2년 반동안 어케 천오백을 모으셨어요? 맞벌이?? 아님 결혼후 남은 자금?? 궁금해요.
비자금 모으는 방법 좀 알려 주심 안될까요? ^^11. 원글녀
'07.4.29 10:21 PM (58.227.xxx.146)저같은 경우에는.. 신랑이 장사하는 사람인데.. 아직 월급쟁이이긴 합니다만...
아버님 장사거든요... 암튼... 신랑이 월급을 받고...
그 일부를 제게 주면.. 제가 생활비하고..제 용돈하구 하는거에요..
이제 아가들이 생겨서 돈쓸일이 많지만...
임신중에도 열심히 모았거든요..헤헤~
참고로 150에서 보험금 20빼고..받았으니..
실제 금액은 130이였어요.. 이제 아가 태어나서 180 받고 있구요...
달마다 130 받아서 생활비 하고.. 저만큼 모았으면 알뜰한거 맞지요?^^
사실은..신랑이 술마시고 와서... 제가 살짝.. 생활비 다 썼어--; 하면..
십만원씩 주고 했던게 꽤 도움되곤했어요..ㅎㅎ
암튼.. 저희 신랑은 제가 무지 헤픈 사람이라고 알고 있다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