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런분도 계시려나? 맞벌이 + 교회 + 매주 시댁 방문...
힘들어하지만...
뭐 남편도 법조인이고, 맞벌이도 아니니 그래도 살만하죠.
근데... 혹시 저런 조건에 계신분 있으신지 그냥 궁금해 지네요.
맞벌이도 아니고
교회도 안다니고
시댁도 안가는데
주말이 꿀맛같고 가는게 안타까워서 드는 생각입니다.
1. ..........
'07.4.29 2:38 PM (211.35.xxx.9)제 친구중에 한명 - 교수집안 - 제 친구 남편은 사업가였는데...
선배언니중에 한명 - 의사집안 - 언니남편이랑 시부모님이 모두 의사죠.
둘다 전업주부 인데요.
제 친구는 이민갔어요,,,주된이유가...시집에서 너무 힘들게 해서...
남편도 자기식구 그렇게 사는거 보기 힘들고...
선배언니는 아직도 그러네요...정말 대단해 보여요.2. ㅠㅠ
'07.4.29 2:57 PM (211.207.xxx.232)저는 어떡하라고요.. ㅠㅠ
그냥 집안 - 남편 그냥 대기업 대리 -
맞벌이는 아니지만
매주 교회가고, 시댁방문합니다..
방금 집에 들어왔네요.. ㅠㅠ3. ...
'07.4.29 3:38 PM (124.146.xxx.168)제 친구요...
학교 선생님인데 토요일에 시댁가서 자고 일요일날 오전에 남편,애들과 교회 갔다가 다시 시댁에 들러서 일주일치 반찬거리 왕창 싸 온대요.
시어머님이 생선이며 야채며 고기며 손질 다 해서 냉장고에 딱 준비해 놓으신대요. 그게 낙이시구요.
친구도 그게 편해서 매주 간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저같으면 못 할것 같아요..4. 살것 같습니다~
'07.4.29 9:32 PM (220.75.xxx.170)신혼때 꼬박 매주 토요일이면 시댁가서 자고 일요일 점심식사후에 집에 왔습니다.
전 정말 지옥같았습니다.
시어머니가 반찬 쌓아 놓고 기다리시는것도 아니시고, 밥상앞에서 남녀 차별하시는 시어머니시죠.
이젠 안갑니다. 한,두달에 한번.. 살것 같습니다.
우리가족끼리 나들이 다니고, 편하게 쉬고, 해먹거나 시켜먹거나 맘대로 먹고요, 자고 싶을때 자고요.
지난 신혼시절이 억울하다는 생각조차 듭니다.5. 바로저
'07.4.29 9:56 PM (218.153.xxx.212)바로 저 지목하시는군요. 저 교수, 남편 회사원(대기업). 매주 교회가고 시댁갑니다. 억울하기도 하고, 남들처럼 가족끼리 어디 가고 싶기도 하지만, 맘 접었습니다. 주말에 살림하고 공부하기도 사실은 벅차지만, 아이들 보고 배우라고 싫은 기색 안합니다.
6. ...
'07.4.30 4:19 AM (221.143.xxx.109)바로 저 님은 싫은거 참고 하시면서 아이들에게 그걸 배우게 하시는 거예요?
슬퍼요......7. ㅋㅋ
'07.4.30 9:51 AM (211.210.xxx.30)저도요.
맞벌이에
아이 둘에
교회갔다 매주 시댁갑니다.
그나마 교회라도 꼭 가는것은 토요일에 자고 오지 않아도 될 구실이요,
일요일에 조금이라도 늦게 가도 되는 구실이지만
사실 매주 가는게 싫지만은 않지만 죽을 맛인건 사실이죠.
지금은 조금씩 반항해서 이래저래 한번씩 빠지고 있긴 해요.
그래도 평일에도 가끔씩 가고 명절때 한번 더 가게 되고 또 뭔일 있으면 또 가게 되고
가끔씩 오시기도 합니다.
다 살만은 한데, 가끔씩 정말 가기 싫고, 일주일에 한두번 가는것도 이리 싫은데 나중엔 어쩌나 고민도 됩니다.8. 흐흐..
'07.4.30 10:36 AM (218.209.xxx.251)저요..기독교인 아닌데 교인이신 시어머님 덕분에 매주 일요일 오전에 교회 다녀와서 시부모님이랑 점심, 토요일날 저녁도 저희가 집에 있게 되는 경우는 시댁가서 먹습니다. 주중에도 몇 번 갑니다. 가서 저녁 먹고 올 때도 있고 또는 어디 편찮으시다고 해서 뵈러 갑니다. 맞벌이는 아닌데, 제가 대학원생이라 거의 매일 학교 갑니다. 왕복 4시간입니다. 그렇게 몇 개월 보냈더니 결국 체력이 바닥나서 요즘은 학교도 제대로 못 올라갑니다. 어머님.."학교를 매일 가야 하니 힘들어서 어쩌나.."하시길래..속으로.."일요일날이라도 둘만 쉬게 해주시면 정말 감사할 텐데.."라고 생각만...-_-;; 했습니다. 학회나 집들이로 일요일에 교회 못가게 되면 교회 빠진다고 엄청 서운해 하십니다. 어머님이야 주중에 여행 가실 수 있지만, 저는 신랑이 토요일에도 근무를 하기 때문에 여행 한 번 제대로 가기 힘듭니다. -_-;;
9. 저요
'07.4.30 2:31 PM (220.118.xxx.198)맞벌이, 토욜저녁에 가거나 일욜 아침 일찍 갑니다.
셤니께서 울 아이를 당신교회에 델구 다니셔서 어린이 예배시간 맞춰서 가요 9시
우리집서 시집까지 차로 40분정도 걸립니다.
일년에 52주면 50주는 가요.
울 시어머니는 반찬도 안해주시구요, 전에는 김치라도 담아주시더니만 이젠 김치도 안주시구요.
가면 우리가 일욜저녁 사드리고 오구요.
울시아버지는 몇달전부터 돼지고기 맛없다고 소고기만 드신답니다.
그래도 우리는 소득의 40%를 시집 생활비로 드려요.
더한 경우도 계신가요?10. ..
'07.4.30 2:41 PM (210.205.xxx.195)위에 저요 님 대단하십니다. 남편이 엄청 잘해주시나봐요.. 존경스러워서 답글답니다.
저는 일년에 52주면 40주정도 시댁가는 사람입니다..흐흐11. 저요님?
'07.4.30 6:34 PM (211.244.xxx.62)그럼 시댁에서 받은것은 아무것도 없으세요??
그렇다면 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