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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아기.. 트림,구토,태열 등등.. 글 좀 봐주세요~

왕초보맘 조회수 : 480
작성일 : 2007-04-29 15:24:11
태어난 지 41일째 되는 딸아이에요..^^;;
첫 아기라 무지한거 투성인데요,,
죄송하지만.. 급한거 부터 여쭐께요..

현재 완모중이구요,, 낮에는 직접 젖을 물리고..
밤에는 저두 자느라고 낮에 유축기로 짜놓은 걸 데워서 젖병으로 젖을 물려요..
젖을 물리면 트림을 안시켜도 된다고 그러시던데..
저희 아기는 꼭~ 트림을 시켜줘야 하더라고요..
안그러면 먹은게 고대로 다 나와요..ㅜ.ㅜ

제가 힘든 부분은요..
우선 트림을 너무너무너무나 안해요..
트림시키는데 30분정도 걸리고요.. 빠르면 20분..
그나마 하면 좋아요.. 아예 안할때도 있어요..
아이를 잠시 눕혔다가 다시 세워안아서 토닥거려주면 트림을 좀 하는거 같아서..
그러기를 대여섯번 하다보면.. 너무너무 힘이 들고,, 손목도 아프고..
밤에는 졸려서 정말 힘들더라고요..
30분이 넘게 토닥여도 트림을 안하면 그냥 눕혀 놓거덩요..
그럼 아기가 품에서 떨어진 걸 아는지 어김없이 깨서 보채요..
보채는것두 얼굴이 시뻘게 지도록 힘을 주면서요..
힘을 줘서 그런지.. 모유 먹은게 고대로 다 넘어오더라고요..
어느때는 맑은 물에 흰 건더기(우유뭉친거 같은거요..)로 나올때도 있고..
어느때는 유축기로 짤때처럼 뽀안 우유가 나올때도 있고요..
그것도 입옆으로 질질 흐르는게 아니라..
분수처럼 뿜어 대요.. 얼추 양도 먹은만큼 인거 같구요..
아고고.. 거의 일주일째 그러는데.. 너무너무 힘들고 속상하고,, 안스럽고 안타까워 죽겠어요..
이렇게 분수처럼 뿜어댈때는 트림을 안했을 경우고요..
트림을 해도 입옆으로 질질 흐르며 토를 합니다..
어른들은.. 원래 그렇다며 신경쓰지 말라는데..
제 맘은 그렇지가 않네요.. 병원엘 가고 싶어도..
외진 촌구석이라 자가용으로 20분, 버스로는 30분을 가야지만 병원에 갈수 있어요..
쉽게 나갈수 있는 처지도 아니고 해서.. 고민중입니다..
병원에를 데리고 가봐야 할까요??
아님.. 걱정 많이 안해도 되는 일인가요??
경험 있으신 분들.. 제발.. 알려주세요..

또하나는
얼굴이며 온 몸.. 심지어 머리속까지.. 좁쌀같은게 다닥다닥..
너무 심하게 났어요.. 것두 울긋불긋..
손바닥 발바닥만 멀쩡해요..
귀속까지 그러는데.. 각질까지 일어나거덩요..
어른들은 태열기라고 그러는데.. 너무 심해서요..
아기가 긁거나 그러진 않고요..
그렇다고 잠시라도 가라않거나 그러지도 않아요..
처음엔 얼굴만 조금 일어났다 담달 없어졌다 그랬는데..
지금은 보름정도 저상태에요..
정말 태열기가 맞나요??
지금 저희집이.. 곰팡이가 무지무지 심각한 상태인데..
방이며 거실이며 욕실, 현관까지.. 곰팡이가 점령 안한곳이 없어요..
창문을 열어도 곰팡이 냄새가 진동할 정도로..
피부 트러블이 이 곰팡이 때문인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갑자기 손님이 오셔서리..
두서 없이 죄송합니다..
제 맘이 너무 급하네요.. 아시는 분들 꼭~~ 좀 알려주세요..
IP : 58.238.xxx.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태열은
    '07.4.29 5:28 PM (222.101.xxx.229)

    태열은 보통 더워서 생기는데
    좀 시원하게 해주세요
    분수처럼 토하는건
    조금 굶겼다 먹여보시구요
    햇빛좋을때 밖에 데리고 나가서
    세워서 안고 토닥토닥해주면
    트름이랑 방귀랑 뿡뿡나오면서 소화가 좀 될거에요
    콧바람좀 쐬어주고 산책하고 돌아다녀보세요
    아직 추우면 베란다나 창문가 근처에서 바깥공기 조금 마시게하고
    토닥여줘보세요

  • 2. 토하는건
    '07.4.29 6:20 PM (61.104.xxx.87)

    모유는 원래 트림 잘 안되요..한참 해야 합니다.

    토하는 건 너무 걱정마세요. 애기를 식도가 직선이라 잘 토한다고 들었어요.
    아무리 토한다고 해도...우리 애기 만큼 토했을까요..-.-; 엄청 토했거든요.
    놀러왔던 친구들도 "애들 원래 잘토해~" 이러다가 우리 애기 토하는거 보더니
    "어디 아픈건 아냐?" 걱정하고 갈 정도였어요.

    분수처럼 토할때도 있고, 표현이 좀 그렇지만 부침개(-.-;) 처럼 많이 토하기도 하고요.
    트림을 해도 토하고, 트림 안해도 토하고, 트림하면서 토하고...
    어찌나 토하는지, 지금 남아 있는 배냇저고리가 없어요. 삶아도 안져서 1개 버리고 다 버렸답니다.
    선물받은 예쁜 옷들도 전부 누렇게 되서 물려 줄수도 없어 다 버렸으니까요.

    너무 심하고 걱정되면 병원에 한번은 데려가보세요.
    유문협착이라는 병도 있다고 하는데 대부분 아니거든요.
    몸무게만 정상적으로 늘고 있으면 괜찮고요. 우리애기는 6개월정도 지나니까 갑자기 안토하더군요
    너무 걱정마세요. 40일정도된 신생아 엄마라면 별별 걱정이 다 되시겠지만 ^^;

    좀 있으면 예방주사 땜에 병원 나가야하니 그때 한번 의사샘께 여쭤보세요. 걱정마시고요.

  • 3. 동지맘
    '07.4.29 6:37 PM (124.61.xxx.110)

    저희아가는 66일짼데...어쩜 그리 똑같은지...
    아주 신생아때는 더 심햇는데 50일 지나니까 토하는 회수도 줄어들고..
    태열끼도 선선하게 해주니 다 들어갔어요.
    어른이 조금 선선하다 싶을정도로 해주는 온도가 아기한테는 딱좋은 온도라네요.
    그렇게 해주세요. 저희 아가 얼굴 빨갛게 다 덮었는데 그렇게 몇일해주니 싹 들어갔구요.
    트림도 너무 안해서 진짜 힘들었는데...저도 모유맘인데 그럴땐 20~30분 그냥 비스듬이
    안고 잇는것만으로도 괜찮다고 하네요.저도 토하는게 너무 무섭고 겁나서
    진짜 무슨병인가 싶었는데 50일의 기적이라고 정말 저절로 횟수가 줄어요.
    넘 걱정마세요

  • 4. 곰팡이
    '07.4.29 10:32 PM (125.176.xxx.201)

    댓글 달려고 일부러 로그인 했네요.
    아기 토하는거는 윗 분들이 잘 설명해 주셨는데요...
    저는 집에 곰팡이가 많다는 것이 많이 걸리네요. 제가 아토피가 심했는데 어렸을 때는 원인을 잘 몰랐는데 검사해 보니 곰팡이에 반응이 엄청 심하게 나오더라구요.

    아기가 집먼지 진드기나 곰팡이 등 알레르기의 원인이 될 수있는 물질에 오래 노출 될수록 아토피나 천식 등이 심해질 확률이 높아요.
    어른들은 이미 면역 체계가 잡혀서 엄마, 아빠는 괜찮을 수 있어도 아기에게 곰팡이를 노출시키는 것은 매우 위험해 보이네요. 게다가 아기가 지금도 태열기가 있다하니까요.
    저도 신생아때 있던 태열기가 그대로 아토피로 진전된 케이스였어요. -.-;;

    어떻게 해서라도 곰팡이를 좀 제거 하도록 해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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