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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고 옷 못입는다고 난리네요.

... 조회수 : 3,265
작성일 : 2007-04-28 01:19:53

제가 봐도 좀 단조롭긴 해요.
면바지나 청바지에 셔츠종류 +가디건이니까요.
하지만 나름 브랜드(빈폴이나 폴로..)로 입구요.
어설프게 보세 정장비스무레 입는거보단 이렇게 입는게 우선 편해서 그런건데
좀 꾸미라는둥 꾸미면 이쁠텐데.어쩌고 저쩌고.

아직은 모을때다 싶어 좀 아끼느라 그런것도 있습니다.
여자들은 바지 사면 그에맞춰 구두와 가방사야지 윗도리도 다시 맞춰야지
살게 한두개가 아닌데다가
전 흐지부지한거 몇벌있는거보다 한벌 제대로 된거 사는걸 좋아하거든요.

별 대꾸는 안하지만
제가 좀 신경써서 입고 (새옷을 걸치고 나간다던지.그들 취향에 맞는 옷을 입어준다던지..)
나갈때랑 아닐때랑 입방아들이 많아 좀 피곤하네요.
그들과 정말 친해지고 싶지 않아요...ㅜㅜ

IP : 211.47.xxx.13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4.28 1:36 AM (125.191.xxx.47)

    음.. 스타일을 살짝 살짝 바꿔보시는 건 어때요?
    가령 요란하지 않은 원피스를 입는다든가 (원글님 말씀하신 브랜드에서 나오는 점잔은) 거기에 가디건

    입방아 많은 분들하고는 거리두는게 상책이지 싶어요. 스트레스잖아요..

  • 2. .
    '07.4.28 2:51 AM (125.191.xxx.216)

    난 그런스타일이좋던데^^
    저도 폴로나빈폴입으면서 깔끔한스타일 즐겨입거든요.

    서로 취향들이 틀려서 그러는거 같애요.
    근데 또 그거가지고 뭐라하시는것도 쫌 그렇네요.

    편하신거 입으시고, 악세사리로 분위기를 바꿔보세요.
    힐에 매치하기도 하고 플랫슈즈에 매치하기도 하고,
    신발에 따라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는거 같더라고요^^

  • 3. ..
    '07.4.28 3:43 AM (222.100.xxx.146)

    나와 취향이 다르다고 옷을 못입네 어쩌네 말 하는 사람들이 너무 이상하네요
    취향차가 아니라, 정말 못입는 사람이라 해도 그런식으로 말 하는건 아니라고보는데요
    그런 사람들하고는 친하고 싶지 않아요
    그리고 폴로 스타일은 점잖고 세련되서 저도 너무 좋아하는데
    그 사람들 안목이 촌스러운가봅니다

  • 4. 랄프로렌
    '07.4.28 9:30 AM (221.152.xxx.56)

    폴로나 빈폴은 그냥 남방이나 티셔츠잖아요
    너무 캐쥬얼 해서 그런거 같아요.

    랄프로렌에 가셔서 가디건이나 니트 그런거 사서 매치해 보세요

  • 5. .....
    '07.4.28 10:35 AM (61.48.xxx.21)

    저도 원글 님과 같군요.. 저도 청바지에 폴로나 스타일 좋아합니다. 색깔도 다양하고 무엇보다 단정해 보여서요..외출시에도 화장깔끔하게 하고 가디건 정도 입어주지요..

    근데 제 주위에도 입방아 많이 찧더군요..유행이 아니라나? 제 눈에는 요새 유행하는 겹쳐입는 옷들 보면
    잘못입으면 진짜 지저분해보이고 싼티나더더군요...다 자기눈에 안경이겠죠..

    하지만 남의 패션에 간섭 좀 안아줬으면 좋겠어요..

  • 6. -,.-
    '07.4.28 12:00 PM (220.117.xxx.165)

    저도 단정한게 좋은데,, 왜 그런거가지고 입방아들인지 정말 짜증 납니다.
    요새 유행 너무너무 싫어서 눈 버리는거같은 느낌이지만
    그렇게 입는 남들에게 아무말 안하는데,, 왜 왜 왜!!

  • 7. ㅍㅎㅎ
    '07.4.28 12:35 PM (121.131.xxx.127)

    그거야 취향이지
    자신들의 안목에 뭔 자신감들이 넘쳐서
    남의 취향에 간섭입니까?
    그럴 정도로 가까우세요?
    그 정도면 엄마나 자매 정도 아닌가...

  • 8. 저도
    '07.4.28 12:43 PM (220.77.xxx.37)

    '괜찮은 것 하나 사서 오래 입자' 라는 주의라 거금(?) 들여 폴로나 빈폴 티셔츠 계절에 따라 한 두개 정도
    나머지는 중가의 캐주얼 브랜드에 청바지를 주로 입고 다니는데요, 간혹 어떤 이들은 나이에 안 맞게 옷을 입는다는 그런 말을 하더군요.
    그러거나 말거나... 제가 좋고 제 남편이 좋다는데 계속 입고 다닐렵니다.

  • 9. ^^
    '07.4.28 7:12 PM (210.122.xxx.107)

    옷은 좋은데 옷태가 안나는 것 같네요
    옷태나게 입으려면 화장, 머리모양, 소품과도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단정한 옷차림을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옷 장만하실때 아래 위 따로따로 구입하지 마시고
    상하의를 어울리게 맞춰서 구입해 보세요

    화장도 은은하게 하시고 옷차림에 어울리는 신발이나 가방도 장만해 보세요
    멋진 패션은 갖출 것도 많고 어려워요~

  • 10. ^^
    '07.4.28 8:49 PM (211.203.xxx.51)

    흠....
    옷은 디자인도 물롱 중요하지만. 단순한 티나 가디건 매치일 경우엔 특히 색상 조합이 패셔너블과 촌스러움을 가르는 것 같아요. 색상을 어떻게 맞춰서 입으시는지요? '색상톤'을 잘 맞추셔서 입으시면 같은 디자인이라도 훨씬 멋스러우실 거예여..색상 매치 어려우시면 차라리 무채색으로 입으시구요.(흰색,회색,검정)청바지에 셔츠 차림에 악세사리 절대 크고 번쩍이는거 하지 마시구여..아주 가늘가늘한 은이나 이 정도만 하시구여. 도움이 되시길~

  • 11.
    '07.4.28 11:22 PM (58.102.xxx.12)

    전 옷 멋있게 입는다는 소릴 많이 들어요.
    모르죠. 이상하게 입는다는 생각을 하는 분들도 있을지.
    제가 좀 튀게 입어요.
    그런데 기본형으로 옷을 입을 땐
    1. 몸매가 좀 받쳐줘야 하구요.(몸짱아줌마도 살빠지니깐 청바지에 흰티 만으로도 예쁘더라는)
    2. 빈폴류의 체크무늬는 잘못입으면 촌스러워요. 바지랑 잘 맞추어야 하고. 또 면재질의 옷은 구김이 잘 가고 금방 후줄그레해지며 몇 번 빨면 옷이 헌옷같아져요. 바지도 면바지랑 입는 것과 정장바지랑 입는 것과 사람 품위에서 차이가 나죠. 면옷들은 피부가 탱탱한 젊은 시절엔 발랄하고 깔끔해보이지만, 피부도 후줄그레한데, 옷도 후줄그레한 면옷이라면 사람이 좀... 없어보이죠.
    이젠 재질이 반짝반짝 윤기도 나고, 품위있는 옷감으로 된 옷을 사 입어 보세요.
    늘 같은 스탈로 옷을 입으면 새옷을 사도 사람들이 새옷이라고 생각하지 않게 되요.
    내가 좋아하는 옷과 나에게 어울리는 옷은 완전히 다를 수 있답니다.

  • 12. 프레피룩
    '07.4.28 11:41 PM (222.233.xxx.77)

    강남은 마르니,클로이,구호 뭐 이런 스타일 차림색 일색이라...
    빈폴 레이디는 일단 나이대가 높아보여서 가끔씩 놀랄 때가 있어요..
    그리고 워낙 유행이랑 상관없는 클래식 아이템들이라 아이비룩이나 프레피룩에 관심없고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빈폴차림새를 좀 촌스럽다고 느낄 수도 있나봐요..
    전 개인적으로 빈폴 레이디가 좀 젊어졌으면 하고 바래요..
    패턴도 좀 새롭게 바뀌고 해서 아줌마스럽지 않았으면 하는 거죠....

  • 13. 촌스럽다 어쩌다 평
    '07.4.29 8:11 AM (219.251.xxx.7)

    하는 것 자체가 상당히 촌스러운 것을 모르는 사회입니다.
    그저 옷이나 화장등으로 치장하고 브랜드백이나 쥐고 흔들고 다니면
    되는 것이고 사람은 각자 자기가 속하는 인생에서 정말 프로의식으로 살고
    자기생각으로 산다는 존중감이 없는 겉모양에 치중될 때 그런말을
    창피한 줄도 모르고 하는 겁니다.
    미국이나 유럽의 선진문화는 가방이나 빵문화에 그치지말고 그 정신문화를 좀
    본뜨면 어떨까 아쉬워요.
    '누가 뭐라해도 내식으로 살아내는 것'
    '남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간섭않는 것'
    '개성을 존중하는 것''
    '겉보기에 치중하지 않는 것'
    선진국은 경제로만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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