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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한 사람 하고만 친해도 안좋네요
같은 층은 아니지만 그 동생 첫아기 7개월때부터 알아서 이제 그집 둘째가 벌써 두돌이니깐
참 세월 빠르네요
그 사이 저도 뒤늦게 출산해서 늦깍이 엄마가 됐네요
이 동생이 어떤 타입인가 하면 저 하곤 일주일에 두어번 만나서 차마시고 수다떠는 편이었는데
작년 여름 같은 층수 새댁이랑 언니들에게 미묘하게 감정 상한 일이 있었어요
그때부터 매일 제게 수시로 전화하고 내가 운동할때도 같이 하자 그러고 아예 우리집에 매일
츨근부 찍었습니다.
갑자기 제 일상생활에 너무 많이 끼어들기에 정신이 없었어요
더구나 그집 아이들도 또래보다 많이 늦된 편이라서 스트레스가 많더군요
같은 층 아이들하곤 비교도 은근히 되니간 더 우리집에 자주 왔었나 봐요
아파트에서도 그 동생이랑 저랑 젤 친하다고 느끼고 있거든요
내가 안보이면 그 동생에게 사람들이 제 안부를 물어요
그런데 요즘 그 사이 관계가 소원했던 같은층 이웃 새댁과 언니들이랑 일주일에 두번정도
꼭 백화점에 같이 쇼핑하려 나가고 갑자기 서먹했던 사이가 해빙기에 들어서서
이젠 서로 못챙겨줘서 안달이더군요
제겐 형식성 멘트로 같이 나가자더니 오늘은 쓰레기 비우려 가던 저랑 마주치니 당황해 하면서
갑자기 나가게 됐다면서 즉흥적으로 결정되서 연락 못햇더고 하더군요
벌써 그말 세번째 들었어요
요즘은 하루종일 전화도 없는 날이 많네요
갑자기 적응이 안되고 어느새 이 아파트에 친구하나 없는 내자신이 너무 외롭다고 생각됩니다.
그 동생은 나보고 자꾸 곁돈다고 하더군요
참 황당하네요
늘 곁에 있던 머물던 사람보다 갑자기 잘해주는 사람에게 더 공들이고 싶은가 보네요
우리 아기가 너무 심심해 해서 더 외롭습니다.
1. ^^
'07.4.27 11:11 PM (220.94.xxx.132)님도 넘 연연해하지 마시고 새 친구만드세여....주변에 좋은분들 많을꺼예여 날씨좋아지면 놀이터 가서 보다보면 서로 얘기하게되고 새로운친구들 만들어주면 되지여 넘 속상해하지마세여...
2. 효
'07.4.27 11:39 PM (58.102.xxx.12)그런 사람은 또 아쉬우면 님 찾아올걸요.
한번 감정상한 일이 있는 사이면 또 다칠 가능성이 높아요.
윗층이랑도 언제 또 틀어질 수 있다고 봐야죠.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 동생네만 바라보고 사시게요?
그 동생의 처분을 기다리고요?
물론 서운하시겠지만...
원래 이웃은 오래가기 힘듭니다.
마음비우고, 아이를 위해 책 많이 읽어주시고,
가끔 산책하고 운동하고 그러세요.
자기발전을 위해 틈틈이 무언가도 해 놓으시구요.3. 뽀로로
'07.4.28 8:15 AM (61.41.xxx.228)아파트라는게 공동생활이라보니 전업주부들 인간관계가 좀 피곤한것같아요
저도 너무 매일 보는 이웃있는데 만나서 차마시고 쇼핑다니고 한느건ㄴ 좋지남 지나고 나면 넘 시간이 잘가서리
그래서 담달부터는 운동하려구요
님 앞으로도 아파트 생활하시면 그런 일 종종 있을수 있는데 적당히 거리유지하심어떨까요
그리고 날씨좋아지면 놀이터같은데서 새로운 친구분 사귀시고4. 저도
'07.4.28 11:46 AM (58.226.xxx.130)한명하고 특히 친했었는데 작은일로 섭섭했는지(제가 둘째낳고선 자기일 못도와줬다고요) 대놓고 피하더라고요. 상당히 불쾌했어요. 본인이 먼저 친한척 다가와서 어느날 그렇게 대하니까 처음엔 영문도 몰랐고 나중에 다른엄마 통해서 들었고요. 아파트 엄마들은 아무리 친해도 적당한 거리를 두어야하는구나 그때 처음 느꼈답니다.
5. 진짜..
'07.4.28 11:51 AM (61.96.xxx.117)가까울수록 거리를 둬야해요.
같은 아파트,같은 라인,거기에다 층까지 같다면 @@
안보고 산다면 할말 없지만
좋은 관계 유지할려면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가벼운티타임 며칠에 한번정도할 사이면 딱 좋겠어요.6. 김석경
'07.4.28 6:09 PM (121.150.xxx.61)참 외로우실거 같아요 근데 보면 좀 그런 사람들 있데요 자기 필요하면 착 붙고 씁슬하지만 시간이 약인거 같아요 주위에 좋은 사람 많이 만나고 바쁘게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