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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3년내에 애 계획 없는데

결혼6개월 조회수 : 767
작성일 : 2007-04-27 00:23:16
시어머니가 자꾸 다그치세요.

상황상 애 낳고 싶어도 낳을수 없거든요.

그런데 어머님은 그 상황 뻔히 아시면서
먼저 저질러부터 보는거다 라고 계속 말씀하세요.
대책도 없이 저질러놓고 어쩌라고..


어떻게 해야 슬기롭게 넘길 수 있는지
경험하신 분들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221.139.xxx.2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4.27 12:27 AM (221.140.xxx.149)

    어른들을 논리적으로 설득하려고 하면 서로 피곤해요...

    어머님이 애낳으라고 다그치실 때마다...
    웃는 얼굴로... 네, 저도 그러려고 하는데 잘 안 생기네요... 그러세요...

    혹시 병원 다니라고 하시면... 네... 그러시면 됩니다...

  • 2. ...
    '07.4.27 1:00 AM (211.108.xxx.145)

    여우같이 구세요.
    남편 입단속도 시키시고.

  • 3. 저도..
    '07.4.27 1:37 AM (121.254.xxx.175)

    그냥 ..네.. 이상없다는데 잘 안된대요...로 넘깁니다...
    가끔은..둘이 사이가 좋지 않아 소 닭보듯 한다...는 말도 가끔씩 하고..
    그럼 자기아들이 속 썩이는것으로 미안해 하시며 더이상 말 안하시더라구요..

  • 4. 어떤 분은
    '07.4.27 7:05 AM (125.177.xxx.185)

    제가 자웅동체인가요...라고 하신대요..ㅋㅋ

  • 5. 조용히
    '07.4.27 8:08 AM (222.98.xxx.191)

    피임약 드세요.
    남편 입단속이 안될것 같으면 아무 소리 안하고 그렇게 합니다.
    저 신혼때 도저히 결혼을 지속해나갈 자신이 없어서 처음 1년간 그렇게 했습니다.
    1년뒤 아이를 갖고자 약을 끊었지만 아이가 생기지 않아서 병원에서 배란일 받아서 아이를 가졌습니다.(병원에서도 피임약 끊고 6개월 이후에나 임신하라는 말씀도 하시고...)

    3년씩이나 피임을 하는건 솔직히 말씀드려서 위험해요.
    주변에서 신혼초에 경제적 이유로 피임을 1~2년 했던 커플들...지금 7~8년 지나도 아직 임신 못한걸 두세건 봤지요.

  • 6. 윗분 말씀
    '07.4.27 10:31 AM (222.100.xxx.178)

    절대 동감..
    저희 결혼 5년만에 겨우 아기 가졌어요..
    첨엔 애기 생각 없어서 약도 먹고 남편도 조심하면서 몇년 보냈는데
    막상 가지려니 잘 안되더군요..
    그래두 윗분은 배란일만 받아서 되셨죠?
    전 둘다 아무 이상 없는데 노력한지 3년만에 시험관해서 겨우 가졌습니다..
    지금 다시 시간을 되돌린다면 그냥 피임안하고 자연스럽게 지낼꺼 같습니다..

  • 7. ..
    '07.4.27 12:17 PM (218.236.xxx.180)

    피임약은 안되요! 그거 끊어도 임신안되는경우가 많거든요.

    원글님은 3년이라하셨지만,
    그 3년이 '영원히'가 될수있다는걸 아시면 좋겠어요.

    이상하게도 요즘 아무이상없는 부부들이 결혼 1,2년안에 임신피하면 난임,불임이 되더군요.
    무슨사정이신지 설명이 없어서 아쉽지만,
    아이, 사람마음대로 되는게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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