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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3단지요~
오늘 뉴스 탑이...아파트 분양 원가 공개이던데...그거보면서 그래 사지 말자..마음은 굳혔는데..
그래도...묻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글 올립니다.
지금 살고 있는 곳은 화정동의 21평 복도식 아파트..
결혼하면서 살기 시작했으니 딱 3년 반 됐구요.
전세 연장 한번 해서 12월이 만기예요.
아이가 생기니..이 집이 무척 작게 느껴집니다.
결혼할때 8천만원으로 시작해서(전세금 포함) 지금..3억 2천이 저희 전재산입니다.
저는 아니지만..남편이 워낙 알뜰살뜰하시고...월급외..다른 재테크로...돈이 좀 모였습니다.
남편이 화정 3단지 아파트를 눈여겨 보고 있어..부동산에 갔는데
급급매물이라며...좋은 동 좋은층 남향..뭐하나 빠질거 없는 물건이예요.
3억까지도 가능하지 않을까 이야기하는데...가격은 참 좋다 싶다가도
지금 집을 사는게 맞을까 하는 생각이 발목을 잡아요. 이사를 가더라도 아직 시간이 있는데
뭐 이런 생각이들구요..남편도 살까 말까 사자 하다가...돈이 묶이면...뭐 이런 생각이 드나봐요.
저는 작년에 집이 넘넘 사고 싶었는데 사실 지금은 조금 시들해진편이구요.
집값 막 오르기 전에 5단지 37평이 3억 3천이였는데..지금 5억이 넘거등요..
그거 못사고 나니...집에 대한 미련이 없어졌달까~ 암튼 그래서요...
걍 생각같아서는 12월에 37평 전세가고 나머지 돈은 좀 투자하고 이랬음 싶기도 하구요..
암튼 고민이 많아요...
어떤 결정이 정말 좋을지..너무 고민이 되서요..
그리고...남편은 절대 대출은 안된다라는 주의라서.....더 큰 평수나 다른 동네는 뭐....
대안이 안 될거 같구요....암튼.....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려요..꾸벅~~~~~~~~
1. 화정좋아
'07.4.26 11:53 PM (58.75.xxx.2)남들은 뭐라해도 화정에 10년넘게 살고 있는 아짐입니다
어느 단지를 가든 나름 장점이 많고 살기 좋은 곳입니다...
님도 이미 살고 있는 곳이니 잘 아시겠지만...
굳이 아는체를 하자면 ...남편이 출퇴근에 지장이 없다면 3단지로 가셔도 무난하나
아무래도 역세권과 신촌이나 광화문쪽 교통은 7, 8, 9, 10단지쪽이죠...
화정은 지어진 시기가 거의 비슷하므로 상태도 거기서 기기죠...
급매물 잘 잡으시면 서울의 웬만한 동네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교육특구로 거듭나기위해 주민들이 힘을 합친다죠...
부동산 경기가 전반적으로 썩 좋은 편이 아니니 매수자가 유리한 상황인것도 좋은 점이죠...
하지만 경기가 좋든 나쁘든 명품은 명품이듯 집도 좋은 집을 사셔야 합니다...
싸다고 덥썩 사는게 아니죠...
나만 살기 좋은게 전부가 아닙니다...나중에 팔기도 좋아야 합니다...
그러면에서 위치 교통편 학교등 모두 고려하셔야 합니다...
물론 가지고 있는 자산도 중요하죠...하지만 대출은 절대 안된다는 아니라고 봅니다...
조금만 더 보태면 훨씬 투자가치가 있는 집을 구할 수 있는데
'절대'라는 단서가 달리면 운신의 폭이 좁아지니 고를 수 있는 대상이 줄어들죠...
아무튼 집값이 계속 떨어진다 뭐 어쩐다 말이 많지만
내 집 사서 편히 살면 그 보다 더 좋은게 어디있겠어요
화정은 다른 지역에 비해 그리 비싼편도 아니니
발품 많이 파셔서 좋은 집 사세요...2. 집
'07.4.27 12:06 AM (221.143.xxx.142)지금 집을 사시든, 분양을 받으시든 어서 어서 집 장만하시라고 하고 싶어요..설사 나중에 좀 집값이 떨어진다해도 어차피 최저가에 사서 최고가에 팔긴 어려운 일이잖아요. 주식처럼 사고 팔고를 자주 할수 있는 것도 아니고 주거 목적이니 일찌감치 집장만하시면 정말 생활이 달라집니다.자금 여유도 있으신듯하니 한도내에서 좋은 집 고르세요..제 동생이면 얼른 사라고 하겠어요..그리고 예전에 얼마였던거..그런건 잊으셔야 합니다..자꾸 그 생각하시면 집 못사요.. 경험담입니다..
3. 신혼을
'07.4.27 12:08 AM (61.253.xxx.29)화정에서 시작했었어요 저도 복도식이었는데
지금은 화정이 너무 그립네요. 정말 살기 좋은곳인데
그치만 집을 사신다면 저도 화정좋아님처럼 7,8,9,10 단지쪽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제가 그 쪽에 살았어서 그런지 몰라도 그 안쪽보다는 롯데마트쪽이 편한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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