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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청직원이시거나, 부군이 철도공사 직원이신분 !!
1/. 철도공사 직원은 (한국철도,서울메트로,도시철도 포함..) 공무원인가요 아닌가요?
2/. 1번 답이 아닐경우 공사직원은 나랏돈(세금)혜택을 받지 않나요?
3/. 지하철 탑승시 역무원의 불친절에 대해 항의할경우에, 해당역무원에게 어떤 피해가 가나요?
4/. 지하철 1호선(신이문역입니다)의 경우 어느 철도공사소속인지, 민원접수경로는 어떻게 되는지요.
어제 낮에 아이둘과(5세,17개월) 유모차를 끌고 신이문역에 갔더랍니다.
엘레베이터나,에스컬레이터가 없는 상황에서 역무원에게 도움을 요청했었는데, 솔직히 아줌마가 혼자서
유모차 끌고 계단내려갈수 있는거 아니냐,내가 이걸 왜해주어야 하느냐면서 저한테 소리를 버러버럭
지르더군요.
아이들은 어쩌구요? 라는 제 반문에 아이들이 이상하지 않은이상(제가 이성을 잃은 대목!!!!) 지하철을
보고 가까이 가겠느냐, 먼저 애들을 지하철 탑승하는곳에 내려다 놓고 다시 계단을올라와서 유모차
가지고 내려가라고 하던데..
하유..이글 쓰면서 다시 흥분되네요.
아이들앞이라 안싸우려고 했는데, 결국 소리를 높이고 말았고..지나가던 사람들 다 들 구경하다가
머 저런 불친절한 사람이 다 있느냐면서 어이없어 했었습니다. 애들은 무섭다고 울고..
저녁에 신랑하고 만나서 집에 오는길에 신랑이 역무사무실에 들어가서 좀 따져주었거든요.
저희 신랑은 절대 흥분하는 타입아닙니다..
좀 젊어보니는 남자가 나오더니 자기가 부역장이라네요.
제가 다시 흥분해서 그 부역장한테 공무원이 이렇게 불친절해도 되느냐고 했더니, 저를 쌩무식한 아줌마
쳐다보듯이 쳐다보며, 저희는 공무원아닙니다..라고 하더군요..
공사직원은 준공무원아닌가요? 정말 궁금한 대목입니다.
또, 그 부역장말이 다시 이렇게 나들이 행차할때는 장애인용 리프트를 타라고 하던데요.
신이문역만 장애인용 리프트를 권하네요..
심지어 광고 전광판에 -- 아이엄마들은 지하철 탑승시 아이는 안고 유모차는 접어서 들고 타시라고
방송하더군요..--- 다른역들도 그런가요?
애엄마들은 다 슈퍼우먼아님 슈퍼맨 망또라도 두르고 다녀야겠습니다.
아님 등에 날개가 달려서 으라찻차 힘이 장사던지..애안고 가방메고 유모차 들고..이거 외출하지
말라는거죠?
제가 유모차 끌고 이리저리 외출을 참으로 잘 다녔었는데요.
요즘은 어디나 엘레베이터도 있고, 지하철 공익분들도 친절하게 도와주시던데,..
애둘 데리고 유모차 끌고 지하철 타는건 이동네에선 포기해야 하는건지..이사온지 두달만에..헤유..
글이 두서가 없음을 용서하시고 공사직원분들의 답변을 듣고 싶네요..
1. ...
'07.4.26 9:43 AM (64.59.xxx.87)님이 궁금한거에 대해선 잘 모르겠고,님도,역에 가서 따졌다는 님남편도 잘한거 같지 않네요.
17개월,5살 정도면,
5살이면 혼자 잘 걸어다닐 나이이고.
17개월은 님이 안고,유모차는 접어서 들고 가는게 맞지 않을가요?.
역무원 말대로 먼저 유모차 내려다 놓고 올라와, 아이들 데리고 내려가는것도 한 방법 맞네요.
님 말이 설득력이 부족한거 같습니다.
나는 아이들 데리고 다니니,,무조건 우대해 줘야 한다,,생각 가지고 있다면 바꾸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젊은 남자분들한테 유모차 같이 들어 달라 도움 청하는것도 한 방법이 되겠지요.2. .
'07.4.26 9:55 AM (211.212.xxx.51)혼자 애둘과 유모차를 해결할 수 없어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만 한다면 외출을 삼가는게 낫지 않나요.
역무원이 항상 대기하면서 반드시 도와야 한다는 조항이 있는 것도 아닐텐데.
전 솔직히 말해서 애엄마가 혼자 주체할 수도 없으면서 애들 데리고 다니는거 보면
가서 돕지 않으면 마치 냉정하고 매몰찬 사람취급당하는거 같아
일종의 정신적 피해라고 생각해요.3. .....
'07.4.26 10:02 AM (203.233.xxx.249)제 생각도 윗분들하고 마찬가지입니다.
지하철역에서 근무한다고 유모차 다 들어줘야 하는 것이 의무사항은 아닐 것 같아요.
도와주면 물론 좋은거지만 그 분들도 자기 업무가 있고 하루종일 지하철역에서 사람들에게 시달릴텐데..
글쓴 분께는 한 번이지만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하루에도 몇 번씩 들어오는 요구일 수 있잖아요.
그리고 공무원인지 여부는 상관 없지 않나요?
공무원이면 시민들이 요청하는 것들을 무조건 해줘야 하는건지...
저는 공무원도 아니고 철도공사(?)와 관계있는 사람도 아니지만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4. ...
'07.4.26 10:03 AM (211.215.xxx.131)1. 제가 알기론요, 철도공사이니까 당연히 공무원 아니에요, 공사라는게 공공기업이란 얘기잖아요
토지공사도 그렇고, 수자원공사..
2. 공무원 아니니까 국민세금을 월급으로 받는다는 개념은 좀 아닌거 같죠?
혹 공무원에게 이런 비슷한 일을 당했더라도 "내 세금으로 월급 받는데"라는 생각은 좀 아닌거 같습니다.
내가 낸 세금의 몇%가 그 사람에게 갔을까요?
3. 인터넷에 올리면 좀 안좋을수는 있겠죠. 근데 왠만하면 자제하심이//
그 분도 그냥 기분 좋게 도와줬으면 좋았을텐데..5. 정..
'07.4.26 10:07 AM (222.107.xxx.36)정 어려웠다면
내려가는 튼튼하게 생긴 분에게 부탁을 하는게 좋지 않았을까요?
이런 경우 거절하는 사람 별로 없거든요.
아니면 정말 미안해하면서 역무원에게 도움을 청했다면
들어주지 않았을까 싶네요.
아무튼 말씀드리자면
철도공사는 공공기관이긴 하지만
공무원은 아닙니다.
예전에 철도청이었을 때는 공무원신분이었지만...
세금으로 운영되는 곳이라곤 할 수 없죠.
거기서 국민의 세금 운운했다면
그 쪽도 상당히 불쾌했을거 같아요.6. .....
'07.4.26 10:16 AM (203.233.xxx.249)아, 또 한 가지..
아이 안고 유모차 접어서 들고 타는 것... 은 당연히 그래야 하는걸거에요.
보통 엄마들이 유모차랑 동시에 못들어가고 유모차를 먼저 밀어넣거나
자기가 먼저 타고 유모차를 끌어당겨서 태우는데 그 경우 중간에 문이 잠깐 닫히거나 하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거든요.. (예전에 유모차만 먼저 밀어넣어 사고난 적 있었죠. 애는 다행히 안다쳤지만)
그러니까 애 안고 유모차를 들고 타라고 하는거랍니다.
신이문역만 그러는거 아니에요.7. 저도 신이문역앞에
'07.4.26 10:48 AM (211.228.xxx.25)사는데요
정말 불편합니다. 엘레베이터도 없고 에스컬레이터도 없고 거기다 역무원도 불친절해요
역무원께 부탁하면 그정도는 도와줘야되지 않나요?
애둘있고
자기차없으면 외출도 하면 안되나요?
저는 그냥 남한테 부탁하기도 싫고 귀찮아서 차 사버렸는데요
글쓰신분이 그렇게 크게 잘못하신건 아니라고 봐요
정말 리플다신분들 애 둘데리고 유모차끌고 신이문역 계단에 한번만 올라가보세요
우리나라는 애만 낳으라고 하지
전혀 기반시설도 안되있어요 세상에 애 있는사람은 유모차 끌고 지하철도 이용하면 안됩답니까8. 애데리고외출금지
'07.4.26 10:56 AM (122.34.xxx.4)무료승차도 아니고 내돈주고 이용하는 측면에서 본다면 엘레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가 없는 상황이라면 그곳에서 일하는직원으로써 서비스를 제공해야 되지 않나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편의시설 제대로 갖춰놓지 않고 장사하는 집이랑 똑같은거 아닌가요?
하다못해 옷가게에 유모차밀고 들어가려고 할때도 손님 들어오기 편하게 도움줍니다.9. ..
'07.4.26 10:56 AM (211.193.xxx.150)유모차까지 들어줘야한다면 직원들....그수를 몇배로 늘려야 할것 같은데요
하루에 수십대혹은 그 이상의 유모차가 그 전동차를 이용할테고 그럴때마다?10. - 0 -
'07.4.26 11:26 AM (165.243.xxx.20)역무원에 부탁해서 들어주면 좋은 거고, 아님 어쩔 수 없는 거 아닌가요?
역무원이 유모차 날라줄려고 거기서 일하겠습니까11. 이수미
'07.4.26 11:54 AM (211.114.xxx.147)준공무원 수준이며 당연히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야 하구
만약 준비가 안되어 있었다면 직원에게 도움을 청했다면 친절히 도와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공무원이 잘못하면 아우성이고 내가 내는 세금으로 월급받는다고 하면서 공사에 근무하는
사람들에게는 많이 관대하죠 공사 월급은 엄청나면서 국민에 대한 서비슨 정말 제로입니다.
우리가 생각의 발상을 바꾸어야 하죠
공사직원들도 상당부분 국고의 보조나 국민의 세금들이 들어갔죠 정당한 권리를 찾아야 한다고 봅니다.
윗글에서 본인 아기둘 유모차 모두 관리 하라고 하는데 그렇치 못하면 외출을 하지말라는등
심한 말씀입니다. 당연히 직원이 서비스 하여야 할 부분입니다. 정당한 요구이며 권리라 생각됩니다.12. (--+)
'07.4.26 12:53 PM (219.251.xxx.165)돈내고 타는 지하철 아닙니까? 그럼 그만한 서비스도 받을수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공무원이든 아니든 떠나서 돈받고 이용하는 시설에 그만한 편의 시설은 있어야 되고 또
서비스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5살이면 잘 걷는다고 하시는데 잘 걷습니다.
대신 아무대나 막 갑니다.
만으로 3살인데 17개월 아이 안고 유모차 짊어지고 5살 아이 손잡고 걸어보지 않으셨나봐요?
유모차 무게에 17개월 아가 무게에 종종걸음 걷는 아이손잡고 계단올라가보셨어요?
5살 아이보고 꼼짝말고 있어!! 하면 정말 한자리에만 있던가요?
그리고 정말 한시라도 눈에 안보이면 불안한 세상인데 애는 저어기 밑에 두고 엄마는 왔다리 갔다리...
계단 올라가는 장소가 최소한 2개이상은 될텐데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가 없는한 힘든거 아닌가요?
그리고 애가 둘이상이면 우리나라는 외출도 못하나봐요?
애기 아프면 어떻하구요? 엄마가 아프면요?
근처에 병원이 없는곳도 많던데 그럼 다섯살짜리나 2살짜리들을 혼자 집보라고 나두고 한 아이만
아니면 엄마만 나가야 되나요?
애 맡기라구요? 맡길사람 없을때는요?
애가 둘인사람은 나가도 안되고 아파도 안되고 아예 밖으로 나가면 안되는 거군요.
애를 많이 낳을수록 죄인이 되는군요
지하철을 돈내고 타는 이상 기본 도움도 못받는단 말입니까?13. 이유막론하고
'07.4.26 1:26 PM (61.102.xxx.3)그 승무원이 잘못하는겁니다
생판모르는 남이 도와달라해도 그리 매몰차게 못할텐데 하물며
자기 고객이라 할수있는 승객이 도움을 청하는데 모르느척하다뇨
그건 직업의식이 없는거고 그사람 개인적으로도 비인간적입니다14. ?
'07.4.26 3:01 PM (211.114.xxx.132)요구하는 것이 당연한 권리라는게 잘 이해가 안되네요!!
지하철 요금이 얼마라고 승객 유모차 들어주고
날라주고 태워주고 해야 될까요?
인정상 부탁할 수는 있고 친철한 마음으로 해 줄수는 있는 일이지만
당연히 유모차 들어줘야 된다는건 아닌거 같네요15. ..
'07.4.26 3:58 PM (58.75.xxx.88)불쾌한 경험일 뿐이지
위의 질문들과는 아무 상관없는 일이며
남편까지 한 번 거드셨다니
그 역무원도 참 불쾌한 경험이긴 마찬가지일듯..16. 혹시..
'07.4.26 6:27 PM (59.150.xxx.89)원글님께서 처음부터 이건 당연한 권리야! 이렇게 생각하시고
역무원에게 넘 당당히 요구하신 건 아닌지요.
같은 말이라도 말하는 사람의 태도나 어투에서 느껴지는 감정은
전혀 다르거든요.
미안한 듯이, 고맙다는 듯이 부탁하셨는데도 그 역무원이 그렇게
반응했는지.... 만약 그렇다면 그 사람 정말 못된 사람이구요,
보통의 사람이라면 아기 둘 데리고 힘들어 보이는 여성이 부탁하면
기꺼이 도와줄텐데요.
그 점도 한 번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17. 글쎄..
'07.4.26 6:45 PM (211.187.xxx.82)먼저 직원이 님에게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고 하니 그부분은 잘못했네요.
근데 제 생각엔 그사람이 아주 정신 나간 사람 아니고는 이유없이 소리를 지르지는
않았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원래 자식일에 손톱이 바짝 서 지는게 엄마맘이잖아요, 님 마음 충분히 이해는 가지만
직원이 당연히 유모차를 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남편분까지 가서 뭐라고 했다니 좀 그렇네요.
참, 그리고 공무원들 세금으로 월급 받아가지만 거저 받는거 아니랍니다.
님도 기분 나빴겠지만 그 역에서 일하는 직원들 엄청 기분 나빴을거예요.
공무원 운운 하면서 말씀하셔서 그 직원 열받아서 더 소리 지른거 아닐까요??18. 나원...
'07.4.26 8:46 PM (125.209.xxx.29)이래놓고 둘째도 낳으라고 합니다... 참나... 애하나만 델꼬 다녀도 힘든데, 한창 궁금한게 많고 빨빨거리는 애와 아직 어려서 유모차 타는 아이와 외출한번 할려면 어느곳이나 전쟁터 같을텐데...
그 직원의 말투나 상황 자체가 황당합니다. 물론, 어쩌면 원글님께서 아이 둘과 씨름하느라 곱게 말씀하시지 않으셨을수도 있지만... 저 같음 역에 대자보를 붙힙니다. ㅋㅋㅋ19. 원글이..
'07.4.26 10:15 PM (59.186.xxx.6)참 많은 의견이 왔다갔다 하네요..^^ .. 상황이 하도 장황하기도 하고 제 일방적인 글이라 치부하시거나 다른 관점에서 글 올려주신분들도 계시고..제 입장에서 이해해주신분도 계시고..
1/. 그 역무원은 이번이 첨이 아니에요. 지지난주(저 이사와서 몇주지나 첨 외출시) 에도 공익이 없다면서 사무실에서 나와서는, 저를 위아래로 훓어보고 째려보고, 유모차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했더니 대답도 안하고 저를 무슨 벌레보듯이 쳐다보며 횡~하고 돌아가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제가 더 흥분했었더랬습니다. 그래서 제 신랑이 한번 거들어준거구요.(제 신랑, 저보고 예민한편이라면서 무슨일이든 잘 편안들어주거든요..섭섭할때도 많았어요.살면서..)
2/. 말투 공손하게 했습니다..최대한,말이죠..물론 그쪽에서 공손하지 않았다면 할수 없는거지만, 몇주전 일도 있고 해서 최대한 얼굴 안찌뿌리고 공손히..공손히..그리고 제 유모차 접수를 받으신분은 여자분이셨는데, 사무실에서 또 그 남자역무원이 나오더니 짜증을 부리기 시작한거죠.
3/. 제가 머 그리 잘난 대한민국 시민이라고 첨부터 공무원주제 , 혹은 공사직원주제에 내 세금받아먹으면서..어!! 그렇게 이야기했겠습니까?
그쪽 역무원 하는 태도가 하도 어이없어 흥분끝에 나온 이야기입니다.
4/. 모든 공무원이 민원에게 친절해야 하는건 아니다..아이엄마라고 우대해달라는건 우습다.
고 하신분들 의견은 솔직히 심정적으로 인정은 안가지만(82쿡이므로 진짜 솔직히..) 머리로 이해하
고자 합니다.
여러 의견들 감사합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