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할머니 간병할건데요...
노인 전문 병동에 계신지 3달 되었는데요.
많이 좋아지셔서 집으로 모시려구요.
(병원에 너무 오래두면 안좋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요..)
보조기 짚고 살살 걸어다니시지만 뭐 짚지 않으시면 힘이 없으셔 움직이기 힘드세요.
여쭤보고싶은건
제가 어떻게 간병을 해야하는지 어떤걸 어떻게 봐드려야 하는지 알고싶어서에요.
간병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요..
좋은 의견 부탁드릴께요.
1. ....
'07.4.24 4:38 PM (58.233.xxx.104)글쎄요
환자의 증세에따라 다르지요
대 소변 가리고 뒷수습은 되시는지 목욕같은거며 ...불편하신거없이 환자에 손 발 이 된다고 보면
답 아실런가요?내 착한 마음과 별개로 쉬운일은 절대 아니니 신중하게 시작하십시오2. 착함
'07.4.24 4:38 PM (125.129.xxx.49)마음이 참 예쁘시네요.근데 간병하면서 모든걸 본인이 다 하려고하지 마세요.
간병하는거 정말 힘들거든요.장기전으로 봐야하기 때문에,처음부터 너무 잘하면 본인이 지칠수가 있어요.
본인도 먹을거 잘드시면서,할머니도 잘드시게 하세요.
밥힘이 최고에요.참 과일이랑 야채도 많이 드시게 하세요.그리고 조금씩이라도 산책처럼 걷게 하세요.
힘이 없으셔서 누워만 계시면 욕창도 생기고 더 힘이 없어지거든요.3. 뭐
'07.4.24 4:39 PM (121.143.xxx.153)특별할 건 없지만 좌식생활은 매우 불편해요
식탁에서 식사하고, 쇼파, 침대는 있어야 할 꺼예요4. 원글
'07.4.24 4:47 PM (125.184.xxx.236)침대생활 하셔야 한다더라구요. 침대는 구비 해놨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잘먹고 힘내서 열심히 간병할께요.5. 뭐
'07.4.24 4:58 PM (121.143.xxx.153)참참참~
화장실이 관건이죠
거동도 불편하고 수술한곳도 불편한데.. 미끄러운 욕실(넘어지면 생각하고도 싶지않습니다)과 슬리퍼(이건 항상 신기편한 위치에 있으면 감사할 따름이죠)
그리고 변기에 앉았다 일어섰다 할때 장애인용 벽 손잡이 정말 간절하더라구요
긴병에 효자 없다고 피붙이도 강건너 불구경 하던 저로서는 님의 가족애가 너무 부럽습니다6. 원글
'07.4.24 5:06 PM (125.184.xxx.236)병실에서 쓰던 화장실 사야겠군요. 그것까진 미쳐 생각 못했습니다.
감사해요.7. ...
'07.4.24 6:44 PM (122.37.xxx.41)병실에서 쓰던 화장실이 뭘까요?
8. 아라
'07.4.24 8:14 PM (218.236.xxx.69)정말 착한 손녀분이신에요..제 마음이 다 흐뭇하군요..
저희 외할머니께서도 얼마전에 고관절 수술 받으셨어요... 그동안 노인병원에서 생활하시다가 얼마전에 아들집으로 가셨어요..
아무래도 거동이 불편하시니까 변기(좌식)구입하시고, 영양가 있는 음식 드시면 많이 좋아지실 거예요..
재활운동도 도와드리고 말벗도 되어 드리면 정말 좋겠죠..
오래 누워만 계시면 노인분들 치매가 빨리 올 수도 있거든요..
대부분 골다공증 있으셔서 넘어지면 바로 골절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 낙상에 특히 유의하셔야 해요.9. 재활 치료
'07.4.24 10:05 PM (222.109.xxx.35)를 좀 받으셔야 하지 않을까요?
운동 하는 법이나 앉았다 일어서는 요령이나
다리 근육 키우는 법이랑 확실히 그냥 상식적으로
재활 하는 것 보다 전문적으로 배워서 하는 것이
효과적 이예요. 너무 자리에 누워 계셔도 골 다공증이
심해진다고 해요.집안에서도 보조기 사용 하시고
넘어지면 골절상 입을수 있으니까 천천히 조심해서
움직이시게 하시고요.
저희는 보조기 두개 사서 하나는 실외용으로 하나는 실내용으로
사용 해요. 날씨가 따뜻해지면 바깥에서 살살 걸으셔도 좋아요.10. 산책을
'07.4.24 10:17 PM (219.240.xxx.122)산책을 하는게 아주 좋아요.
보약 10첩 먹는 것보다 산책 하루가 훨씬 좋답니다.
어디에서 버린 유모차를 주워오세요. 새거 필요없어요.
그거 손에 잡고 걸으시면 중심이 잡혀서 안 넘어지세요.
옆에서 손 잡고 걷는 것보다 덜 위험해요.
보행이 안 좋고 다리 약한 노인들, 그래서 요즘 유모차 끌고 걷는게 대 유행이에요.
시골에서는 마을 노인 전체가 개인유모차(?) 갖고 다녀요...
거기에 약간의 물건까지 담아서 동네 한바퀴 같이 걷다보면 많이 나아지실 거에요.
천천히 유모차 끌고 다니시며 조금씩 산책하세요...11. 원글
'07.4.25 2:11 AM (125.184.xxx.236)보조기는 하나 있는데 하나 더 구비해야겠네요.
여러분의 의견 수렴하여 간병 잘할께요.
감사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17403 | 중국어 선생님 구해요 3 | 나두 | 2007/04/24 | 430 |
117402 | 성북구 돈암 한신 아파트 사시는 분 계신가요? 2 | 관리비 | 2007/04/24 | 476 |
117401 | 오늘 아가 예방접종(BCG) 보건소에서 맞추고 엄청 울었어요 15 | 위로 좀 해.. | 2007/04/24 | 1,679 |
117400 | 힘이 빠짐 1 | 꿀꿀 | 2007/04/24 | 480 |
117399 | 실리트냄비 가격 이정도면 싼건가요? 4 | 실리트냄비가.. | 2007/04/24 | 594 |
117398 | 수도에서 녹물이 나와요... 2 | 아파트 | 2007/04/24 | 341 |
117397 | 허걱...가슴이 두근두근...ㅠ_ㅜ 1 | 두근두근 | 2007/04/24 | 1,016 |
117396 | 치킨 한달에 몇번이나 드세요? 34 | 치킨 | 2007/04/24 | 3,675 |
117395 | 우울하네요.. 12 | TT | 2007/04/24 | 1,739 |
117394 | 용인 흥덕지구 어때요? 7 | 고민이 | 2007/04/24 | 1,070 |
117393 | 아무리 봐도 몰입이 안되네요. 12 | 내남자의여자.. | 2007/04/24 | 1,891 |
117392 |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하는 피터팬 어떤가요? | 피터팬~ | 2007/04/24 | 75 |
117391 | 프로폴리스 구입처 알고싶어요..~~ 10 | 프로폴리스사.. | 2007/04/24 | 873 |
117390 | 요즘 아들이 왜이리 보기싫죠? 22 | 엄마 맞어?.. | 2007/04/24 | 1,977 |
117389 | 돌던지고픈 충동.. 참을수 없어서;; 54 | 음 | 2007/04/24 | 4,665 |
117388 | 3살 아이, 캉캉치마,, 어떻게 입어야 이쁜가요? 3 | 캉캉 | 2007/04/24 | 501 |
117387 | 혹시 테너리프트로 살빼신분 계신가요? | 다이어트 | 2007/04/24 | 180 |
117386 | 생강은 어떻게 심나요? | ㅠㅠ | 2007/04/24 | 113 |
117385 | 금융좌담회 참석 및 소개 부탁드려요~~ 1 | 김경애 | 2007/04/24 | 270 |
117384 | 저도 드디어 층간소음 피해자가 되었네요.ㅠㅠ 6 | 머리 아파... | 2007/04/24 | 1,171 |
117383 | 단양여행 2 | 가족여행 | 2007/04/24 | 459 |
117382 | 친할머니 간병할건데요... 11 | 간병.. | 2007/04/24 | 571 |
117381 | 보통 이사할 때 시댁어른들 오는건가요? 18 | 흠 | 2007/04/24 | 1,357 |
117380 | 지하철역에서 머리에 말머리 동물 탈을 쓰고 유유자적 걸어가는 남자를 봤어요 3 | 말머리 | 2007/04/24 | 1,204 |
117379 | 음식..사람.. 그리고 센스 1 | 혼잣말 | 2007/04/24 | 818 |
117378 | 메랭게라고 아시는지... 10 | 제과제빵 | 2007/04/24 | 1,054 |
117377 | 교수남편 두신 분들~ 남편가방 뭐 사주시나요? 19 | 남편코스프레.. | 2007/04/24 | 2,012 |
117376 | 수원영통쪽 어린이집 추천 좀... 3 | 혹시 | 2007/04/24 | 399 |
117375 | 황당한 전화상담원 3 | 애기엄마 | 2007/04/24 | 770 |
117374 | 웹디자인 잘하는 대학생 어떻게 찾을수있나요? 4 | 드자이너~ | 2007/04/24 | 3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