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영화가 상영 끝날까봐 월욜 저녁 9시 부담스럽지만 기다려서 봤습니다.
점점 깊어지는 감동. 눈물이 흐르고 사람들 모두 엔딩타이틀이 올라가지만 10분이상 떠나질 않더군요..
어떻게 살아야할지, 정말 순수함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그들사이의 교감....
요즘 참 생활도 삭막하고 제 밥벌이와 제 가족만 생각하고 욕심나는대로 투덜거리며 살았었는데
깊이 반성하고 마음이 고요히 정화되었어요...
이런 영화 십년만에 한번 나올까 말까 싶습니다.
전 내일까지 하는줄 알고 급히 봤는데 매표소에 물어보니 다시 연장할거 같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상영하면 꼭 보세요...
특히 삽십대 이상 분들, 저처럼 세상에 지친분들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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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인의 삶' 정말 최근 몇년간 본 영화중 최고예요.. 꼭 보시길!
감동 조회수 : 2,128
작성일 : 2007-04-24 00:09:19
IP : 203.234.xxx.7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정말
'07.4.24 12:30 AM (219.253.xxx.48)강추영화입니다.
마지막장면은 충분히 예상할수 있었지만 그래도 짠~하더군요.
올해 지금까지 본 영화중 제일 좋았어요.
내리기전에 얼른 보세요2. 2006피프
'07.4.24 6:56 AM (221.152.xxx.60)정말 감동이었어요
다들 우뢰와 같은 박수를 쳤었죠..3. ^^
'07.4.24 8:30 AM (125.177.xxx.185)혹시 임산부가 보면 안될 잔인한 장면이 있는지요?
저도 보고 싶은데...혹시나 해서요..4. 전혀
'07.4.24 8:33 AM (210.123.xxx.2)전혀 없구요..정말 눈물도 나고...오히려 태교에 좋을듯해요..저도 임산부예요.^^
5. 비애
'07.4.24 8:46 AM (220.123.xxx.58)잠시 대전에 살고 있습니다.
나름 만족하며 살고 있었는데...
이럴 땐 정말 지방의 비애가 느껴지는군요. ㅠ.ㅠ
현재 상영하는 극장이 전혀 없습니다.
물론 서울서도 아슬아슬한(?) 영화긴 하지만서도요. ^^
바쁜 일 마무리 짓고 봐야지...했는데...벌써 끝나버렸어요. ㅠ.ㅠ
하긴, 여기는 개봉이나 했었는지도 모르겠네요.6. --
'07.4.24 9:28 AM (122.35.xxx.215)저 거의 2년만에 애맡기고 오늘 자유인데.. 영화보러가야겠네요 ㅎㅎㅎ
7. 정말
'07.4.24 7:51 PM (220.120.xxx.122)괜찮은 영화였어요~강추!
오랫동안 여운이 남는....주변에 꼭 추천하고 싶은 영화였네요.8. 어디서
'07.4.24 11:35 PM (124.54.xxx.139)하나요? 궁금궁금.
9. 4/25일
'07.4.25 5:47 PM (222.236.xxx.59)보고 왔어요. 가슴이 먹먹할 정도의 감동이네요. 감사드립니다. 좋은영화 추천해 주셔서요.
그런데 조조할인시간이라 더했는지 모르지만, 극장에 사람이 너무 없었어요. 딱 7명이 봤어요.
다음에도 좋은영화있으면 추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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