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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서 파는 음식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나요?
방부제 같은 거 없을까요?
양은 많은데 왜 그리 싼지...
저 평소 생협 이용하다가 오늘 동네 엄마들 따라 갔는데
전 카트에 담을 게 없더라구요.
다른 엄마들은 몇십만원씩 사재끼는데...
제가 뭘 모르나요?
1. 아롱아롱
'07.4.13 10:26 PM (222.100.xxx.146)국산 과일은 사지만 수입 과일이나 야채는 안사요(거기 아스파라거스가 한달이 지나도 싱싱했다는 말을 들었거든요)
과일,야채는 코스코든 이마트든 어딜가서도 국산만 사지 ㅇ수입은 웬만해선 안사요
수입 과자류도 별로 안좋아해서 안사요(유통기한 잘 보면 두세달 남은것도 있답니다)
대신 거기 베이커리에서 직접 만든 빵은 꼭 사요
우선 재료를 풍부하게 넣어서 맛이 있구요(치즈케잌은 치즈 덩어리같고, 초코머핀도 초코맛이 가득하죠)
베이글을 토스터에 굽다가 까먹고 2~3일 뒤에 봤더니 곰팡이가 피어있었어요
그 이후로 베이커리는 믿고 사는편이예요2. 음
'07.4.13 10:36 PM (125.176.xxx.17)일단 회원제(연간회비가 3만 얼마던가요)고, 묶음판매하고, 인건비나 인테리어비 많이 안 들이니까..
가격이 그만큼 빠지는 거죠...3. 빵
'07.4.13 10:40 PM (218.156.xxx.111)작년여름에 소보로빵 사다가 1주일넘게 상온에 있었는데 멀쩡했어요. 그담부터는....
4. 어흥
'07.4.13 11:25 PM (211.205.xxx.215)2월 중순에 머핀사왔는데요.
여전히 곰팡이도 안피고 냉장고에 있습니다.
밀가루도 수입일테니 곰팡이 안 생기는게 당연하겠죠.
곰팡이가 언제 피려나 보렵니다.5. 머핀
'07.4.14 12:06 AM (211.214.xxx.22)머핀은 설탕, 유지 함량이 높아서 곰팡이가 잘 생기지 않아요. 미생물 번식에 적절한 환경이 아니죠.
기다리셔도 못보실지도... (실제로 미국에서 트윙키 같은 걸로 몇년째 관찰하는 사람들도 있죠;;)
또 코스트코 빵, 모양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부분 냉동 반죽이나 믹스로 만듭니다. 상자 들어가는 걸 보니 소보로는 신라명과 제품이더군요.
그리고 코스트코 베이커리 제품은 일종의 미끼 상품과 같다고 보시면 되요. 빵이 싸다지만 와서 빵만 사가는 사람들은 별로 없죠. 그래도 싸다고 많이 드실 음식은 절대 못됨. (사실 전 집에서 만든 베이킹 결과물도 그리 몸에 좋을 건 없다고 생각해요. 차라리 태어났을 때부터 빵맛을 모르고 살았으면 좋았을것을 -_-)
소신껏 쇼핑하세요!6. 네
'07.4.14 1:29 AM (222.237.xxx.227)머핀은 밀가루보다 설탕이랑 유지가 훨씬 많이 들어가죠.
설탕이 방부제 역할 많이 하닌깐 설탕이랑 유지 많이들어간건 곰팡이 정말 안생겨요.
달고 부드러운 빵일수록 곰팡이 안생기는거죠.
(그만큼의 칼로리의 압박이...)7. 그
'07.4.14 8:18 AM (222.106.xxx.66)트렌스지방덩어리를 왜 먹습니까?일찍 하직합니다.
8. ^^
'07.4.14 9:49 AM (61.253.xxx.88)베이글은 곰팡이 잘 안 피던데요.
옛날엔 빵 많이 샀는데 요즘은 잘 안 삽니다.
그리고 치즈케익 2000원 할인쿠폰 발행기간에는 치즈케익 높이가 넘 낮아서 직원에게 얘기한 적도 있고..
갈수록 코스트코 덜 사게 되더라고요.9. 아스파라거스....
'07.4.14 2:05 PM (61.82.xxx.96)1년전이 한 묶음 사서 올케랑 반씩 나눠 먹었는데 조금 천천히 먹으니 금방 시들고 못먹겠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