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 하려고 싱크대 앞에 섰다가...
어? 세제가 똑 떨어졌네?
리필 세제를 가지러 다용도실로 가다가 맞은편 컴퓨터방으로 직행.
컴퓨터 앞에 앉아서 한참 놀다가...
아이고 일해야지..
다시 싱크대 앞에 서서...
어? 세제가 똑 떨어졌네?
그리고 다시 다용도실로 가다가 또 어디 가려고 했는지 까먹고 컴퓨터방으로 쏙...
집안일이 좀처럼 안 끝나네요. 자기 직전까지 일하다 자요..
사실 집중해서 후다닥 헤치우면 금방 끝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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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망증 + 컴퓨터 중독
^^ 조회수 : 409
작성일 : 2007-04-13 19:51:21
IP : 218.153.xxx.2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4.13 7:53 PM (58.140.xxx.253)넘 잼있게 쓰셔서
우울한 기분 속에서 잠시 웃게 되었어요2. 저가
'07.4.13 7:54 PM (59.86.xxx.140)ㅡ.ㅡ
저가 꼭 그래요 어후어~~~~~
집중해서 하면 한시간도 안되어 끝날일들을 말이에요 ㅠㅠ3. 흑......
'07.4.13 8:17 PM (125.132.xxx.22)내얘기 하는줄 알고 깜짝 놀랬다는.........
두부조림 올려놓고, 컴터 끄러들어와서 마냥 놀다가 타는냄새에
누구네집 뭐 태우네. 그러면서도 깨닫지 못하다가
연기가 자욱해져서야 화들짝 놀라 지금 환기시키는 중에도
또 이짓하고 있다는 ㅠㅠㅠㅠ4. 저는
'07.4.13 8:45 PM (125.176.xxx.17)저 20대 후반에... 친구랑 외출했는데, 두통이 오더군요.
근처 약국을 발견하고 타이레놀을 사먹었어요.
그런데 잠시 후, 그걸 까맣게 까먹고 "와 두통 나았어. 아까 약 안사먹길 잘했네 ^^" 이랬다는...
옆에서 보던 친구 어이없어서 기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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