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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하는 남친은 정말 안되겠죠?
베팅두 10만원씩 한다는거 같구요... 하루에 몇백 하는거 같아요...
만나지말라고 뜯어말리는데 말을 안들어요...
결혼할 생각인가 봅니다...
돈두 꿔준거 같고...
도박에서 헤어나오기 힘들겠죠?ㅠ.ㅠ
1. 네
'07.4.2 6:29 PM (220.117.xxx.8)얼른 인연끊으세요~
2. .........
'07.4.2 6:30 PM (59.22.xxx.85)도박 ..그게 알콜중독만큼..아니 오히려 무서운것 같아요..
적어도 알콜 중독은 있는 돈을 다 날리면서 하는건 아니니까..새로 돈벌이를 못하고 폐인되는거지..
근데 도박중독은 주위 사람까지 다 폐가망신 하게 만드는거고..
전 인간 못되지 싶은데...
근데 얼마전에 인간극장에 전직 타짜..조승우한테도 가르쳐주셨다는 그분~
나오셨을때 보니까..그분도 철 다든것 같고 손씻었다 해도
예전 그일들을 좀 자랑스럽게 여기는것 같더라구요..
제자라면서 다른 사람들한테 기술도 가르쳐주고..3. 코스코
'07.4.2 6:34 PM (222.106.xxx.83)바람피는 남자랑 도박하는 남자는 멀리하는게 좋데요...
4. 날날마눌
'07.4.2 6:38 PM (220.85.xxx.19)저 아는 분 무척 인자하시고 휼륭하신 분인데
딸을 사업하는 집 후계자에게...준재벌수준...사위를 선봐서 만났는데.
결혼하고 6개월만에 사위도박하는거 보고
뱃속의 3개월의 애도 지우고 이혼 시키더라구요...
도박에는 담배,술,여자가 따르고 차차 가산탕진하는 불치병이라구요...5. 도박에 미치면
'07.4.2 6:43 PM (222.109.xxx.208)진짜 마누라도 팔아서 도박할 수 있으면 그렇게 할 사람 많을 겁니다. 대학 다니는 아들이 있는데 도박에 빠져 그 아들이 중퇴했습니다. 그래도 합니다. 남의 집살이 해도 월급 받으면 하루만에 그 돈 다 날려도 하구요. 절대 절대 안됩니다.
6. mmf
'07.4.2 6:47 PM (59.12.xxx.56)울동네에 경마장있는데
주말 오후면 검은옷에 얼굴은 담배 연기ㅇㅔ
쩔었는지 어두컴컴한 남자분들 많습니다.
타지역에서 왔는지 버스정류장으로 초췌하게 가는거 보면서
저 가족들은 얼마나 애가 탈까....
그런생각 듭니다.
불구덩이에 들어가고 싶으면
맘대로 하라 하세요.
정말 인생 망친사람의 얼굴이 저런거구나 싶더군요.
로또가게서 서성 거리는 사람들은 차라리 신사네요.7. ...
'07.4.2 6:48 PM (210.94.xxx.51)그런남자랑도 결혼하려는 여자가 있군요..
희한한 세상이에요.
친구분 말려봤자 말 안들을걸요. 자기가 도박병을 고쳐줄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동생이라면 집안에 가두기라도 하지..8. 절대로...
'07.4.2 7:00 PM (218.38.xxx.234)안됩니다.. 손모가지 자르면 발모가지로도 하는게 도박입니다
주위 사람들한테 돈해달라 볶다볶다 안되면 사채써서 도박합니다
지금 시동생때문에 온 집안 파산이 아니라 집안 산산조각나게 생겼어요
동서.. 지금 중환자실에 있지만 시동생 도박하러 초췌한 몰골로 돌아다닙니다
이런 사람이 사람좋다는 소리는 혼자듣고 다니네요.. 호탕하고 잘 베풀고...
동서보구 이혼하라구 해도 말도 안듣네요..
내동생이면 때려죽여서라도 갈라놓고 맙니다...... 지긋지긋합니다 으~~~~~~~9. ...
'07.4.2 7:28 PM (218.48.xxx.62)친구 남편..도박 못끊어서 나중에는 회사 돈까지 손대고...
공금 횡령으로 감* 댕겨왔는데도..여전히 ..
결국 별거 중인데...이혼도 안해주네요...
친구는..정말 지겨운 인연이라고...눈물로 살고 있어요10. --;
'07.4.2 8:57 PM (61.99.xxx.141)항상 그러잖아요. 절대 결혼하지 말아야할 남자뿐 아니라
상종 말아야할 인간
술, 도박, 여자, 폭력... 그 대표적 네가지 안에 왜 도박이 들어있을까요?11. 경마장
'07.4.2 9:05 PM (125.129.xxx.173)정멀 어느 도박보다 무서운 거더라구요
저두 몇번 갔다 빠질것 같아서 그만 두었는데요
주변에 아직두 경마장 다니는 사람 많이 봤는데요
정말 집이구 모구 재산 다 날리는데는 시간 문제 더라구요
친구분 절대 뜯어 말리세요
도박은 한번 빠지면 빠져나오기란 아예 포기 해야할것 같아요12. 절대
'07.4.2 9:30 PM (210.183.xxx.23)절대절대절대 안됩니다. 절대로...님 말씀대로 손모가지 잘라도 못고칩니다. 본인만의 문제도 아니고, 친구분까지의 문제도 아니고 두 집안을 풍지박산 내놓는 그 이상이 될 거에요.
옛말에 --;님 말씀하신 네 가지 중에 끊을 수 있는 건 술밖에 없다고 하더군요...13. 무섭죠.
'07.4.2 11:39 PM (211.58.xxx.168)사촌언니가 탄탄하고 제법 큰 회사 물려받은 외아들하고 결혼했어요.
도박 좀 하는 것 빼고는 너무 화려하고 좋은 자리였는데
10년도 안돼서 회사며 재산 다 말아먹고 그 다음엔 술 먹고 폭력을 써서 어쩔수 없어 이혼했어요.
애들 땜에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했는데... ㅠ,ㅠ
꼭 말리세요.14. .....
'07.4.2 11:50 PM (219.252.xxx.56)얼마전 일요일에 지하철4호선타고 경마공원역 지나가는데.. 마침 경마가 끝났는지
사람들이 많이 타더라구요. 다들 눈이.. 반쯤 풀린사람들 같았어요. (다그런건 아니겠지만)
얼른 다른분 만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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