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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퀴담을 보러가자는데.. 너무 비싸서리~
재미있게 보고는 왔는데 자꾸 동그라미가 생각나서 참 괴로웠네요..
남편이 이제부터 우리도 문화생활을 해야 겠다고 요번달은 퀴담을 보러가자고 합니다.
아이과 같이 33만원이 드네요.
좋아라 해야 할지 어찌해야 할지 정말 고민됩니다.
저번에도 라이온킹보고 외식도 못하고 집에서 저녁 먹었네요.
아이가 6살인데 신나게 볼 수 있을까요?
아이도 어른하고 똑같은 비용이 들더라구요.
라이온킹은 보는 도중 아이가 낮잠 잘 시간이어서 중간에 자는 바람에 아이 깨우느라고
저 엄청 고생했거든요..
1. *
'07.4.2 5:22 PM (221.165.xxx.159)그래도 좋으시겠어요.
저희집은 신랑이 눈도 꿈쩍 안해요.
외식 못해도 좋으니 공연보러 같이 다녀줬으면 좋겠어요.
아 6살이면 신기해 하며 좋아할것 같아요.
정말 화려하다던데.. 부러워요.2. 소박한 밥상
'07.4.2 5:30 PM (58.225.xxx.166)부러운 생각만 드네요.
그런 발상 자체가 참신해서
돈 생각은 나지도 않습니다.
공연기간이 길더군요(저도 상경해서 보러 갈까 해서)
천천히 생각해 보셔요.
러시아에서 서커스와 현대무용이 접목된 듯한 그런 비슷한 공연을 보았는데.....
6살이면 어렴풋한 기억이라도 남겠는데요.
가족도 부부도 추억거리를 자꾸 만들어야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3. 맞아요
'07.4.2 6:35 PM (211.53.xxx.253)아이와 함께 본 공연 - 아이한테는 평생 추억이잖아요.
비싼게 문제인데.. 미리 매월 얼마씩 문화비로 떼어놓았다가 그걸로 써보세요.
6개월에 한번정도는 조금 비싼 공연봐도 될거에요.4. smileivy
'07.4.2 7:34 PM (203.229.xxx.22)"후배가 musical 공연 스텝으로 있어서 4명에 36만원(어른-20만 아이 16만)짜리를 어른2장은 초대권 무료 아이들 스텝 50% 할인해서 (4만*2=8만) 맘마미아를 보고왔었는데요 그렇게 싸게 보고왔어도 8만원이란 금액도 지갑에서 꺼내려니 만만치가 않더라는게 .....현실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EBS에서 뮤지컬 공연이 나오면 노래를 흥얼거리니...나쁘지는 않았는데...하여간
그비용은 정말 비싼건 사실이더라구요.... 그래도 다녀오니 여유가있으면 6개월에 한번 혹은 1년한번은 눈딱감고 보는건 분명의미가 있을 겁니다.
인기가있는 뮤지컬이 꼭 좋은 뮤지컬은 아니라네요.. 가격이 저럼하면서도 좋은 뮤지컬을 찾아서 보다가 보면 가끔 큰돈내고 좋고 웅장한 뮤지컬보면 좋겠죠...어쨋거나 너무 좋은 것도 쉽게 보면 눈버리고
도 한편으로는 그렇게 보면서 추억을 쌓고 의미를 기른다면 돈이 안아깝겠죠....우리형편에있어서
문화생활 은 불과 같아서 불은 너무 가까이 하면 디고 너무 멀리하면 춥듯이
너무 멀리하면 인생이 건조하고 너무 가까이 하면 지갑이 비고..그런것 같네요....5. 퀴담
'07.4.2 10:06 PM (58.227.xxx.137)지난 주에 퀴담 보고 왔어요.
저는 신랑이 협찬사 근무인지라 공짜표를 얻어 봤는데요,VIP석이 22만원이더군요.
근데 한마디로 말하자면 그 돈 주고 공연 봤어도 전혀 후회 안할 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일 저렴한 표가 55,000이었던가 그랬는데 그 자리에서 보셔도 괜찮아요.
빅탑 시어터가 와이드로 넓긴 해도 무대에서 비상구까지의 길이가 길지 않아서 뒤에서도 무지 잘보여요.
제가 생각한 서커스의 개념을 완전히 바꾸어준 넘 멋진 공연이었어요.
사실 그날 공연보고 돌아오면서 자게에 글을 남겨야지 생각했는데 막상 흥분한 마음으로 쓰자니
넘 두서없어서 포기했어요.
꼭 보세요.그런 공연은 보기 쉬운 것도 아니고 평생 기억에 남으실 거예요.6. 취향
'07.4.2 10:26 PM (220.238.xxx.93)가격이 너무 비싸긴 하네요. 제가 사는 호주에서도 공연하는 데 그렇게 까지 비싸지는 않았던 듯 해요. 가끔 티비에서 틀어주는 데 좀 음침하고 제 취향에는 맞지 않아 별로 가고 싶은 생각은 안드는 공연이에요.
문화생활은 만원짜리 DVD 로도 할 수있는 건데 생활비예산 내에서 조정하셔야 겠죠^^7. 너무 비싸
'07.4.3 12:46 AM (211.187.xxx.202)구태여 해외에서 본걸 자랑하려고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
우리나라 공연비 진짜 너무 너무 비쌉니다.@_@
우리보다 물가 비싼 런던, 뉴욕등등 뮤지컬의 본고장에서도 10만원이면 가장 비싼
좌석에 속하고 실제로 좋은 좌석아니더라도 여건이 좋아서 보는데 전혀 지장 없습니다.
더군다나 그날 그날 표를 50%까지 할인해주는 티켓박스도 있어서
좀만 시간 투자하면 얼마든지 적당한 가격에서 공연을 즐길수 있습니다.
전 10만원짜리 뿐만 아니라 단돈 2만원 주고 뉴욕에서 본 공연도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한국에서 그런 좌석에서 보려면 음향은 물런이거니와 배치도 안좋아서
솔직히 배우 머리 꼭지도 안보입니다.
(빅탑 시어터는 제가 예전 캐츠 본곳인데 그래도 그곳은 장소가 넓지 않아 사정이 나은 편입니다.)
저도 얼마전까지만 해도 뮤지컬이니 콘서트니..... 공연 열심히 보러 댕기다가
이젠 그 어마어마한 문화비에 질려서 아예 발을 딱@~ 끊어 버렸습니다.
한달에 단 한번만 봐도 온가족 비용으로 수십만원이 훌쩍이니.....
왜 그리 비싸야 하는지 이해를 할수 없습니다.
정말 쓸데없는 공짜표나 초대권 좀 날발하지 말고 적정한 가격대로 볼수 있는 날이 왔음 좋겠습니다.8. 음...
'07.4.3 8:40 AM (218.48.xxx.233)퀴담의 VIP석은 자리뿐 아니라 공연전 1시간동안 따로 이벤트가 있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비싸답니다.9. 저도 관람
'07.4.3 11:23 AM (203.247.xxx.60)7살 아이랑 퀴담 프리뷰공연을 봤답니다(후원사,기자만 관람).
저도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다 즐겁게 박수치며 보더라구요.
1부공연후 휴식타임에 잠온다고 해서 집에 갔답니다.
2부를 못봐서 아쉬웠지만.. 나름대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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